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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공부/♣ 등산교실

모자의 종류와 기능 살펴보기

by 강릉벽소령 2007. 12. 24.
모자의 종류와 기능 살펴보기

   


 

1. 모자의 기능

1) 햇빛을 가려 준다.
2) 머리를 시원하게 또는 따듯하게 해준다.
3) 비오는 날 머리를 적시지 않도록 해 준다.
4) 머리와 목 부분에서 몸 전체의 60%의 체온을 빼앗긴다.

 

5) 머리로 빼앗기는 열은 전체 체열 손실의 절반이나 될정도로 많다.
    그러므로 "발이 시리면 모자를 써라" 라는 말이 있다.
 
6)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모자를 써야 한다.
    그러나 머리를 필요 이상 보온하면 오히려 컨디션이 나빠진다.

 

 

 

 


7) 단순 보온을 위한 모자는 바라클라바(Balaclava) 가 좋다.
    바라클라바는 머리뿐만 아니라 얼굴과 목 부분까지 보온을 해주며,필요에

   따라 접어 올려 사용할수도 있다.
 
8) 모자 하나가 여벌의 스웨터 보다 유용할수 있다.

    그러므로 등반 할때는 모자를 두가지 이상 가져가 상황에 맞게 머리를 보호

    해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수 있다.
 

 

 

 

2. 여름 모자

1) 하루 종일 햇빛에 머리를 내 놓고 있으면 머리가 아프고 일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
2) 천이 얇고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는 것이 좋다.
3) 챙이 넓은 것이 시원하다.
4) 여름 모자도 방수 투습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5) 비가 올 때는 덧옷에 달려 있는 모자와 같이 쓸 수 있어야 한다.
6) 능선종주 등산을 할 때는 뒤통수와 목 부분을 가릴 수 있는 것이 좋다.

 

 

3. 겨울 모자

1) 덧옷에 달린 모자는 보온 효과가 적고 시야가 좁아지며 양쪽 귀를 덮어 답답

    하다.
2) 겨울용 모자는 꼭 귀를 덮을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4. 귀 가리개

1) 머리띠 모양으로 생겨 이마와 귀를 감싸주는 것이다.
2) 머리 전체를 따듯하게 해줄 수는 없다.
3) 헬멧을 쓸 경우에는 모자보다 귀 가리개를 하는 것이 더 간편하다.
4) 폭이 좁은 부분으로 이마를 가리고 넓은 부분으로 귀와 뒤통수를 두른다.
5) 또 코와 입이 시려 울 때는 마스크처럼 쓰기도 한다.
6) 귀 가리개가 작으면 쓰고 다닐 때 머리가 조여져 아프다.
7) 너무 크면 자주 흘러내려 시야를 가린다.

 

 

5. 얼굴 모자

1) 얼굴 모자는 얼굴과 머리 전체를 뒤집어 쓸 수 있도록 만든 복면 모양의

    모자다.
2) 조금 답답하기는 하지만 강한 바람이 불 때나 눈보라가 휘몰아 칠 때 좋다.
3) 목과 턱 부분까지 찬바람을 막아 줄 수 있다.
4) 얼굴모자를 두 번 접어 털모자처럼 쓰고 다니기도 한다.
5) 겨울뿐만 아니라 봄 가을철에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6) 얇고 가벼운 것을 고르는 편이 좋다.

 

 

6. 고소 모자

1) 혹독한 추위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다.
2) 바깥에는 방수 투습천을 대고 안쪽을 양모로 감싸 보온력이 뛰어나다.
3) 젖어도 어느 정도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어 극한 상황에서도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4) 더울 때는 양쪽 귀 덮개를 머리 위로 올려 벨크로 테이프로 고정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