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꽃잎만 모아 봤어요.
{깽깽이풀}
많은것을 바라지 마세요 아니 아무것도 바라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너무 지쳐 버리거든요
{동강할미꽃} 그 마음을 감추려 하지 마세요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답니다 서로의 감정을 느끼면서도 불안해하고 힘들어 하는건 필요없는 여백일 수 있거든요 그 시간만큼 서로 기뻐할 수 있도록 필요없는 여백을 두지 마세요
{돌바늘꽃} 너무 많이 표현하지 마세요 아껴두는 것도 때로는 꼬옥 필요하답니다 너무 흔한건 가치가 없는 법이니까요
{난쟁이 붓꽃} 서두르지 마세요 서두름은 이별의 화근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조금씩 천천히 그렇게 알아 가는 거예요 그러면 행복이 두배가 되거든요 쉽게 지치고 쉽게 싫증이 나지 않도록 절대로 서두르지 마세요
{녹젖가락 나물} 단계를 뛰어 넘지 마세요 단계를 뛰어 넘게 되면 그 만큼의 설레임과 기쁨이 감소한답니다
{애기며느리밥풀} 좋아하는 사람의 일상에 많이 간섭하지 마세요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자유를 절망하게 되면 그때부터 이별이 될 지 모르거든요
{얼레지}
좋아하는 사람의 과거를 들추지 마세요 어떤 사랑을 했건, 어떤 이별을 했건, 잊었건, 잊지 못했건, 인정해주고 이해해주고 함께 나눈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사랑은 없을테니까요
{고마리} 비밀은 너무 많이는 갖지 마세요 비밀이 하나도 없다면 그건 실망스런 일일수 있어요 그치만 비밀이 너무 많다면 그건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되어 버린답니다 많은 부분을 그 사람과 함께 그때 서로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둥근이질풀} 하루에 단 한번의 연락이 없으면 안되요 그 사람이 잘 지내고 있는지, 어려운 일은 없는지, 좋아하는 사람의 안부를 알고 싶은건 당연하고 중요한 일이니까요 그것 뿐이겠어요 불안해 할 수도 있는 그 사람에게 아직도 좋아하고 있다는 확신을 줘야하니까요 하루에도 몇 번씩, 적어도 한 번은 마음을 주고 받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니까요
{처녀치마} 거짓말은 하지 마세요 신뢰, 이것 또한 무척이나 중요하지요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없는 만남은 어떤 포장을 하고 있을지라도 가치가 없답니다 그 사람을 속이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그 사람의 곁에 없을땐 그 사람을 속였다는 것 보다도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훨씬 더 맘 아플 수 있으니까요
{노루귀} 모든걸 그 사람만을 위해서 하지는 마세요 정말 그래요 가끔은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그래야 그 사람이 곁에 없을때 그 빈자리가 많이 크지 않을테니까요 가끔은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것을 그 사람에게 요구하세요 그러면 오히려 고마워하게 된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 줄 때의 기쁨이란 도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지요
{당개지치} 그 사람을 불안하게 하지 마세요 확신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음 서로가 힘들어 지거든요 이별을 생각해 버릴수도 있으니까요
{이질풀} 그 사람을 잡아 두지 마세요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편한 맘으로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해두세요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해지는거, 그것만큼 기쁜일이 또 있을까요
{점박이 구름병아리 난초} 한 사람외에 사랑하지 마세요 한 사람을 완전히 사랑한다는거, 무척 힘든 일이지요 그런데 동시에 한 사람 이외의 사람까지 좋아한다는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 한 사람이 무지무지 좋다면 그 사람에게만 충실하세요
{층꽃풀} 그 사람의 기쁨이나 슬픔을 그냥 넘겨 버리지 마세요 슬플때는 같이 울어 주고, 기쁠때는 같이 웃어 주세요 그러면 행복해져요
{층층이}
취중에 고백하지 마세요 취중진담이라는 거.. 그래요 그런것도 있지요 그렇지만 고백이라는 건 좀더 진지하고 진실되고 용기있게 정말로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걸 떳떳하게 말하는 거예요
{큰새잎쥐손이} 좋아하는 감정의 변화를 감추지 마세요 그 사람이 걱정되서,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될까 봐, 등등의 이유로 좋아하는 감정이 사라진 맘을 말하지 않는건 그 사람을 더 비참하게 한답니다
{현호색} 멀어지는 거리를 길게 두지 마세요 언제든 떠나야 할때는 당당하게 말하는 겁니다 멀어지는 거리를 느끼게 하는거 그것만큼 그 사람을 힘들고 외롭게 하는 일도 없을거예요 곁에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건 나쁜일입니다 정말로 죽기보다 싫은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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