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邊山半島 國立公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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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변산면) |
조선시대 이후 한때 조기잡이의 중심지였으며, 계화도 간척지의 조성으로 전라북도 미곡농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최근에는 풍부한 문화유적과 변산반도의 훌륭한 자연경관으로 관광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부안읍·주산면·동진면·행안면·계화면·보안면·변산면·진서면·백산면·상서면·하서면·줄포면·위도면 등 1개읍 12개면 98개 동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은 503개). 군청소재지는 부안읍 동중리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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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절승(山海絶勝)의 山
첩첩산릉.반도공원(疊疊山稜.半島公園) 邊山8景의 山
변산반도가 있어 서해바다가 아름답다고 할 만큼 변산반도는 서해안의 진주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호남-김제평야를 지나 서해안에 우뚝 돌출되어 있는 변산반도는 그 자체가 자연박물관이다.
1988년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고 산과 계곡, 바다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모습의 변산을 일컬어, 어머니의 산인 김제 모악산과 대비되는 아버지의 산이라고
이 고장 사람들은이야기한다. 불꽃 형상의 내변산 깊숙히 봉래구곡과 직소폭포, 가마소 계곡이 숨어 있다.
트레킹 코스로 내륙의 육중한 계곡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해질무렵 낙조대에 오르면 서해바다에 가라앉는 장엄한 일몰의 광경도 볼 수 있다.
쌍선봉,관음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가히 장관이다.
금강산을 옮겨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만큼 각 봉우리마다 특색이 있다.
기암 괴석으로 둘러쌓인 깊은 골짜기 아래로는 백천계곡에서 부안댐까지 이어지는 부안호의 잔잔한 모습이 조망된다.
호수 윗편으로는 변산 최고봉 의상봉(509m)의 자태가 보이고, 시야를 좀 더 멀리하면 서편으로 망망대해를 마주하고 있는 변산과
격포 해안 마을이 바라보이며, 남으로는 곰소만을 지나 멀리 고창 선운산까지 바라볼 수 있다.
천년 고찰 내소사 너머 세봉-옥녀봉 사이의 회양골 가마소 계곡은 직소폭포-봉래구곡 코스보다는 좀 더 험하고 은밀한 트레킹 코스로
골짜기를 따라 청림리에 이르면 야영장에서 캠핑도 할 수 있다.
청림 야영장에서 남쪽으로 바드재를 넘어 우동저수지를 지나면 줄포-내소사간 도로변에 이른다.
변산반도 동쪽에는 개암사가 있으며 절 앞에서 대웅전 위로 보이는 울금바위(우금암)의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나 다름없다.
내변산과 내소사, 개암사를 돌아본 후 변산반도를 감싸는 해안도로를 따라 일주하는 것도 좋다.
변산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상록 해수욕장 등 이름난 해수욕장이 곳곳에 있어 갯벌체험과 함께 해수욕을 즐길수 있다.
격포해수욕장 좌우로 수만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채석강과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적벽강도 좋은 볼거리이다.
남쪽 해안도로는 절경의 연속으로, 해안절벽길 위쪽으로 천연기념물인 호랑가시나무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다.
전망좋은 곳에는 곰소 앞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제공하는 간이휴게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여유가 있으면 진서리 곰소만 염전도 구경해 보고 변산 온천이나 격포 해수사우나 등지에서 피로를 풀어도 좋을 듯 싶다.
○ 남여치 - 쌍선봉 - 낙조대 - 월명암 - 봉래구곡 - 직소폭포 - 재백이 고개 - 내소사 (5시간 소요)
○ 사자동 - 봉래구곡 -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 내소사 (3시간 소요)
○ 내소사 - 관음봉 - 세봉 - 내소사 (3시간 소요)
○ 사자동-봉래구곡-월명암-남여치(3:30분소요)
○ 내소사-직소폭포-월명암-남여치(4시간)
1) 쌍선봉은 내소사 직전 원암마을에 있는 원암매표소에서 솔밭능선으로 오르는 길.
2) 사자동 버스정류소에서 봉래구곡을 따라 들어간 자연보호비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
3) 남여치매표소에서 남족 계류를 건너 세능선 따라 오르는 길.
4) 관음봉은 내소사매표소에서 4분을 들어 간 관음봉 입구 갈림길에서 왼편 길을 따라 오르는 길.
5) 내소사 동쪽 B길을 따라 청련암을 경유하여 오르는 길.
6) 청림리 가마소 입구에서 가마소 경유 세봉으로 오르는 길이 대표적이다.
< 대중교통 >
○ 호남선 기차를 이용한다면 신태인이나 김제역에 내려 부안행 시외버스를 타면 된다.
○ 버스를 이용해 변산반도로 갈 때는 서울 강남터미널(02-782-5551)에서 오전 6시 5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50분 정도 간격으로 운행되는
○ 부안가는 고속버스(3시간 30분 정도 소요)를 탄다.
○ 부안 시외버스정류장(063-584-2098)에서 변산반도의 각 명소(변산, 격포)로 출발하는 시내버스(30분 간격)를 갈아타면 된다.
○ 부안에서 서울 오는 고속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5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 부안 버스터미널에서 내소사행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고,사자동행 버스는 8회 있다.
(문의 : 부안여객 063-582-6363, 금일여객 063-583-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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