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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지도

by 강릉벽소령 2010.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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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l 100명산 l 2000명산 l 암릉명산 l l 여름 l 가을 l 겨울 l 국립 l 도립 l 군립 l 전국산 l 시.군別

한라산(漢拏山) 백록담의 봄

제주도(濟州島)를 비롯하여 비양도(飛揚島)·우도(牛島)·상추자도(上楸子島)·하추자도(下楸子島)·횡간도(橫干島)·가파도(加波島)·마라도(馬羅島) 등 8개의 유인도와 54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도는 육지와 고립된 섬이었으나 국민소득의 증대와 더불어 육지와의 교통이 편리해짐에 따라 오늘날에는 전국 제일의 관광지역으로 발전했다.

제주해협을 사이에 두고 목포와 약 140km 떨어져 있는 제주도는 윤곽이 대략 동서방향으로 가로놓인 고구마처럼 생겼는데, 남북간의 거리가 약 31km, 동서간의 거리가 약 73km이다. 면적은 남한 면적의 1.8%를 차지하고 인구는 남한 인구의 1.2% 정도를 차지한다.

행정구역은 2행정시 7읍 5면 62동(법정동 기준, 행정동 기준은 31개)으로 되어 있다. 특별자치도청소재지는 제주시 문연로이다.

신생대 제3기말에서 제4기에 걸쳐 수많은 용암분출로 이루어진 화산도로서 지표의 90% 이상을 현무암이 덮고 있으며, '화산의 보고'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각종 화산지형이 다채롭게 발달되어 있다. 제주도의 화산활동은 크게 5기로 나뉜다.

제1기에는 기저현무암층이 형성되고 신생대 제3기의 해성층인 서귀포층이 그 위에 쌓여 있다. 기저현무암층은 지표에는 노출되어 있지 않다.

제2기에는 유동성이 매우 큰 표선현무암의 광역분출로 용암평원(熔岩平原)이 형성되었는데 제주시의 성산읍과 한경면을 중심으로 한 동·서 양쪽의 해안지대에 평평한 용암평원이 펼쳐져 있다.

제2기말에는 산방산(395m)·성산일출봉(182m)·단산(140m)·송악산(135m) 등 10여 좌의 기생화산이 형성되었다. 산방산은 유동성이 작은 조면암질안산암이 분출하여 이루어진 종상화산으로 화구가 없고, 일출봉은 해저에서의 폭발분화로 방출된 화산쇄설물이 수중에서 쌓인 성산층(城山層)으로 화산체에 비하여 화구가 대단히 크다.

산방산과 일출봉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의 명산이다. 제3기에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한 중심분화(中心噴火)가 진행되어 남-북해안의 저지대와 중산간지대의 제주현무암·하효리현무암 등이 분출하여 경사가 아주 완만한 한라산 산록의 순상화산체(循狀火山體)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한라산은 이때 약 1,950m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제4기에는 곳에 따라 해안까지 흘러간 시흥리현무암·성판악현무암 등에 이어서 한라산 정상부 주변의 산간지대에 분포하는 한라산현무암이 분출하고, 그후 한라산조면암질안산암의 분출로 해발 1,750~1,950m에 걸친 한라산 산정 서반부에 남아 있는 종상화산체가 형성되었다.

이로써 한라산은 전체적으로 이중화산(二重火山)의 형태를 갖게 되었다.

제5기에는 대규모의 폭발분화가 일어나 종상화산체가 파괴되면서 백록담화구가 형성되고 이와 더불어 백록담현무암이 소규모로 분출했다. 그리고 후화산작용(后火山作用)의 일환으로 400여 좌에 이르는 기생화산의 거의 대부분이 형성되었다.

'오름'이라 불리는 이들 기생화산은 대부분 폭발분화에 의한 다공질(多孔質) 현무암쇄설물인 적갈색 스코리아(scoria)로 이루어져 사면경사가 21~30°로 급하고 모양이 원추형이다. 일반적으로 비고는 100m 내외인데 화구가 있으나 물은 괴어 있지 않다.

기생화산의 스코리아는 제주도에서 '송이'라고 불리며, 미관을 위해 관광지 건물의 지붕을 덮는 재료로 이용되기도 하고 난초의 식재(植材)로 사용하기 위해 외지로 적지 않게 반출되기도 한다.

화산지형으로는 용암동굴이 또한 중요한데 석회동굴과는 달리 내부구조가 단순하다. 만장굴과 빌레못동굴은 세계적인 규모의 용암동굴이고, 협재굴은 지표의 패사(貝砂)가 녹아서 스며든 탄산칼슘이 침전하여 천장에 아주 작은 종유석들이 달려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무암은 투수성이 크기 때문에, 하천은 일반적으로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물이 없는 건천(乾川)이 대부분이고, 해안을 따라서는 지하수가 솟아나는 용천(湧川)이 분포한다. 해안에는 해식애가 곳곳에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동중국해에 면한 서귀포시와 제주시의 남쪽 해안이 탁월하다.

정방폭포는 해식애에 걸려 있는 폭포이다. 곳곳에 해수욕장이 분포하나 사빈의 발달은 부진하며, 사빈은 패사가 아니면 화산사(火山砂)로 이루어져 있다. 중문·협재·표선 등의 해수욕장은 흰 색깔의 패사, 화순·삼양·신양 등의 해수욕장은 유색 화산사로 이루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으며,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제주시 삼도2동의 관덕정(觀德亭 보물 제322호)은 조선시대의 관아가 있던 곳이며 제주시 이도동의 삼성혈(三姓穴:사적 제134호)이 있다.

문화행사로는 한라문화제·유채꽃큰잔치·제주감귤축제·한라산철쭉제 등이 있다.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한라문화제는 1962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0월에 개최되며, 민속예술경연·조랑말경주·잠수경기 등의 민속행사가 문화제의 중추를 이루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과 그밖에 자연 및 민속과 관련된 관광자원이 매우 풍부하고, 숙박·교통 등의 관광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한국 제일의 관광지역으로 발전했다.

도내의 수많은 관광지 중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는 30여 개소에 이르는데, 특히 천지연·천제연·정방 등의 폭포, 김녕사굴·협재굴·쌍룡굴 등의 용암굴, 성산일출봉·산방산·산굼부리 등의 기생화산과 용두암·외돌괴·안덕계곡·비자림 같은 경승지, 삼성혈·항파두리항몽유적지 등의 사적지와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성읍민속마을이 인기가 높다.

◈ 한라산(漢拏山)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제주도 전역을 지배한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은 산이 높아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 당길 수 있다는 뜻이며, 예로부터 부악(釜嶽)·원산(圓山)·선산(仙山)·두무악(頭無嶽)·영주산(瀛州山)·부라산(浮羅山)·혈망봉(穴望峰)·여장군 등으로도 불려왔다.

〈동국여지승람〉에는 1002, 1007년에 분화했다는 기록과 1455, 1670년에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한라산 정상에는 지름이 약 500m에 이르는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으며, 360여 개의 측화산,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 동굴과 같은 화산지형 등 다양한 지형경관이 발달했다.

또한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이 많고 해안에서 정상까지의 다양한 식생변화가 매우 특징적이고 경관이 수려하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1970년 3월 24일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 : 제주 남제주군 성산읍 성산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있는 한라산의 기생화산.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36호. 제주도 최동단인 성산포구 앞에 솟아 있다. 높이가 182m 정도이나 지름 약 400m, 넓이 2.64㎢에 이르는 넓은 분화구의 호마테(Homate)형 화산이다.

신생대 제4기층에 형성된 성산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바다 속에서 화산쇄설물들이 퇴적된 화산사암층(火山砂岩層)이다. 해저에서 분출되어 이루어진 분화구가 융기하면서 침식작용을 심하게 받아 기암절벽을 이루며, 측면에는 층리가 발달되어 있다.

산 전체가 하나의 움푹한 분화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분화구의 주변에는 구구봉이라 불리는 99개의 바위들이 솟아 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아 성산이라 하며, 일출을 볼 수 있어 일출봉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 보는 해돋이는 성산일출이라 하여 예로부터 영주12경(瀛洲十二景) 가운데 제1의 절경으로 손꼽힌다.

본래는 육지와 떨어진 고립된 섬이었으나, 폭 500m 정도의 사주가 1.5㎞에 걸쳐 발달하여 일출봉과 제주도를 연결했다. 분화구 안은 넓은 초지가 발달하여 소·말·양 등의 방목지로 이용되며, 띠와 억새풀 등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이것들은 연료로 쓰이며, 특히 띠는 초가지붕을 잇는 데 이용되었다. 벼랑에는 풍란과 춘란을 비롯한 15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북서쪽 능선은 경사가 완만하여 일출봉 호텔을 비롯한 위락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이곳을 통해 분화구 안으로 출입한다. 현재 군에서 유료관광지로 공개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바다낚시와 성산포 일주유람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의 중문관광단지와 인접해 있어 국제적 관광지로 발달하고 있다.

◈ 산방산(山房山 395m)
모슬포로부터 동쪽 4㎞ 해안에 있다. 유동성이 적은 조면암질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종상화산(용암원정구)이다. 화구가 없고 사면경사가 50° 내외이며, 사방이 절벽을 이룬다. 신생대 제3기에 화산회층 및 화산사층을 뚫고 바다에서 분출하면서 서서히 융기하여 지금의 모양을 이루었다.

북쪽 사면 일대는 인위적인 식목림과 초지를 이루고 있다. 산정부근에는 구실잣밤나무·후박나무·겨울딸기·생달나무 등 난대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유일한 섬회양목 자생지이기도 하다.

암벽에는 지네발란·동백나무겨우살이·풍란·방기·석곡 등 해안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이곳에서만 유일하게 도라지가 서식하고 있다. 학술연구자원으로 매우 가치가 높아 1966년 천연기념물 제182-5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또한 산양이 서식하고 있다.

이 산에는 옛날 한 포수가 한라산에 사냥을 나갔다가 잘못해서 산신의 궁둥이를 활로 쏘자 산신이 노하여 손에 잡히는 대로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진 것이 날아와 산방산이 되고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여신 산방덕과 고승(高升)이란 부부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이곳의 주관(州官)으로 있던 자가 산방덕의 미모를 탐내어 남편 고승에게 누명을 씌우고 야욕을 채우려 하다가 이를 알아차린 산방덕이 속세에 온 것을 한탄하면서 산방굴로 들어가 바윗돌로 변해버렸다는 전설이 있다.

높이 200m의 남서쪽 기슭에 있는 산방굴은 해식동굴로 부처를 모시고 있어 산방굴사라고도 하는데, 길이 10m, 너비 5m, 높이 5m 정도이다. 고려시대의 고승 혜일(蕙日)이 수도했다고 하며, 귀양왔던 추사 김정희가 즐겨 찾던 곳이다.

굴 내부 천장 암벽에서 떨어지는 물은 이 산을 지키는 여신 산방덕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이라 하며, 마시면 장수한다는 속설에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산의 남쪽에는 화산회층이 풍화된 독특한 경관의 용머리해안이 있으며, 이곳에 하멜 표류기념탑이 건립되어 있다.

산정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마라도·형제도·화순항의 경관이 뛰어나며 이는 제주10경의 하나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4곳의 등산로가 있으나, 주로 북쪽 사면을 이용한다.

◈ 영주십경
제주에서는 예로부터 경치 좋은 곳 10군데를 선정하여 영주십경(瀛州十景)이라 하였는데 이들은 지금도 중요한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1) 성산일출(城山日出)
성산일출봉에서 동해의 해돋이를 광경.
2) 사봉낙조(紗峰落照)
사라봉에서 바라보는 해가 바다로 지는 일몰 광경.
3) 영구춘화(瀛邱春花)
제주시 남쪽 방선문에 활짝 핀 봄의 철쭉꽃.
4) 귤림추색(橘林秋色)
오현단 주변 감귤원의 가을경치에서 비롯, 현재는 제주 전지역이 해당된다.
5) 정방하폭(正房夏瀑)
서귀포 동쪽 바닷가에 있는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정방폭포.
6) 녹담만설(鹿潭晩雪)
한라산 정상에 쌓인 눈이 다음해 5월까지 녹지 않아서 산봉우리가 하얗게 빛나는 광경.
7) 산포조어(山浦釣漁)
산지포에서 작은 배 타고 낚시하던 모습.
8) 고수목마(古藪牧馬)
중산간지대 초원에서 방목하는 말떼들의 풀을 뜯는 모습.
9) 영실기암(瀛室奇岩)
한라산 영실의 오백라한 기암들의 신비스러운 형상.
10)산방굴사(山房窟寺)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산방산의 북쪽 중턱에 있는 천연동굴.

◈ 관덕정 : 제주시 중심가에 소재. 제주도내에서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인 관덕정은 보물 322호로서 세종 30년(1448)에 목사 신숙청이 병사들을 훈련시킬 목적으로 제주목관아지 바로 옆에 창건하였다. 정내에는 십장생도, 적벽대첩도, 대수렵도 등의 격조높은 벽화가 있었지만, 그 작자는 알수 없고, 지금은 사진본으로만 남아있을 뿐 그 색은 이미 바래져 버렸다.

관덕정의 편액은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의 친필로 전해오고 있었지만 불타 없어져 버렸다고 한다. 애초 군사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창건된 관덕정은 '활을 쏘는 것은 높고 훌륭한 덕을 보는 것'이라는 의미로 '관덕'(觀德)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비단 군사훈련뿐만 아니라 공사를 의논하거나 잔치를 베푸는 곳, 또는 죄인을 다스리는 곳으로도 사용되었던 곳이다. 도시발전으로 제주시가 크게 확장돼 지금은 각종 행정, 사법기관들이 다른 곳으로 이전됐지만 관덕정과 그 주변의 제주목관아지 등은 옛 조선시대 때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제주사회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 용두암 : 용담동 바닷가에 있는 용머리 모양의 기암괴석. 마치 용이 고개를 치켜들고 막 솟아오를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용두암이라 부른다. 전설에 의하면 한 마리 용이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다가, 화가 치민 한라산 신령이 쏜 활에 맞아 이곳 용두암 자리에 떨어져 몸 전체는 바닷물에 잠기고 머리 부분은 하늘로 향해 굳어져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은 용이 되어 승천하는 것이 소원이던 이무기가 장수의 화살에 맞아 그 자리에서 바위로 굳어졌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바위는 화산폭발로 인해 생성된 용암이 굳은 화산암이다. 용두암은 제주 관광의 상징처럼 유명 한 곳.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어 용의 형상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 넘친다.

◈ 삼성혈 : 이도동에 소재. 칼호텔 남쪽. 제주의 개국신화를 간직한 곳. 세 개의 구멍에서 제주 시조인 삼신인(고,양,부)이 나왔다고 하여 삼성혈이라고 한다. 현재의 삼성혈 형태는 지름 5m 가량의 움푹 패인 웅덩이로서 부드러운 잔디가 입혀져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아무리 눈이 와도 주변에는 눈이 쌓일망정 삼성혈 웅덩이에는 눈이 쌓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웅덩이의 지열이 꽤 높은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또한 삼성혈을 빙 둘러서 에워싸고 있는 나무들은 한결같이 삼성혈 웅덩이를 향해 머리를 숙인 듯, 손을 뻗은 듯한 수형이어서 경이감을 갖게 한다. 숲에 가려져 있는 삼성혈은 품자형의 3개 구멍이다. 지금은 그 구멍이 거의 메워져 내부의 사정을 알아볼 수 없는데 사람들은 그 구멍에서 3성의 시조가 태어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자손들과 더불어 혈거생활을 했을 것이라는 유추도 한다.

◈ 탐라목석원 : 제주시 남쪽 외곽지역 아라동 소재. 돌이 많은 제주에는 돌에 얽힌 설화가 많다. 그 이야기들을 돌과 나무로 형상화한 작은 공원이 목석원이다. 자연 그대로의 숲 속에 나무 뿌리 1천여점과 사람의 머리 모양을 한 돌 5백여점이 전시돼 있다. 목석원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갑돌이의 일생'이다. 갑돌이와 석순이로 이름지은 한 쌍의 돌이 젊어서부터 중년, 그리고 말년에 이르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모습을 진열해 놓은 것으로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 일도동 소재. 삼성혈 동쪽에 위치. 독특한 제주의 풍물과 동.식물, 지질에 관한 자연사자료를 전시하고 있는데 제주의 전반적인 사항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시실은 자연사전시실, 민속전시실, 특별전시실, 시청각실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 삼양해수욕장 : 삼양동 소재. 검은 모래의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며 모래뜸을 하는 노인들이 많이 모인다.

◈ 이호해수욕장 : 이호동 소재. 비교적 조용한 편이어서 가족단위 해수욕객이 찾을만 한 곳이다.

◈ 항몽유적지 : 애월읍 고성리 소재. 고려시대 몽고군의 침략에 저항하던 삼별초의 유적지이다. 한림공원-9만여 평의 넓은 대지에 하늘로 뻗은 야자수 군락과 울창한 송림 속에 둘러싸인 한림공원은 협재굴, 쌍용굴 등 용암동굴의 지하경관과 진기한 수종들이 꾸며낸 지상경관이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겨 마치 조그마한 파라다이스를 연상케 하는 곳이다.

◈ 만장굴 : 구좌읍 동김녕리 소재. 이 동굴은 길이가 13,422m(관람길이는 왕복 2Km)로서 용암동굴 시스템으로는 세계 최장으로 공인되고 있다. 이는 만장굴 8,928m와 김녕사굴 70.5m 그리고 이웃한 밭굴, 개우셋굴 등 3,789m를 같은 시스템으로 포함한 것이다. 만장굴은 높이 3∼20m(보통 4∼5m)이며 굴안의 온도는 섭씨 15∼18도, 습도 87∼100%를 유지하여 항상 쾌적하다.

용암굴이란 화산이 분출할 때 땅속 깊이 잠겨있던 암장이 화구로부터 솟아나 지표면으로 흘러내리면서 생긴 굴이다. 만장굴은 용암동굴로서의 다양한 형태 뿐만 아니라 경관면에서도 세계에 자랑할만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고 있다. 굴안에는 길이 3m, 너비 2m, 높이 0.7m 규모의 천년 묵은 거북바위가 있다.

◈ 김녕사굴 : 만장굴 조금 못미쳐에 있는 길이 700여m의 용암동굴로 동굴내부가 뱀처럼 생겼다고 해서 사굴로 불린다. 조선시대때 있었던 뱀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온다. 만장굴로 가는 길가에 있는데 관광객이 별로 가지 않는다. 비자림-구좌읍 평대리 소재. 단순림으로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비자림에는 300∼800년생 비자나무 2,600여 그루가 밀집하여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숲속 중앙에는 제주에서 최고령목이라는 800년이상 된 비자나무가 있다.

◈ 신천지미술관 : 애월읍 광령리 소재. 3만여평의 대지위에 야외 전시장, 실내전시장 및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미술관이다. 미술관 안으로 들어서면 실내전시관, 그림조각, 동물조각이 있는 언덕, 숲속의 휴식 공간, 연못, 기념품 판매 등이 있다. 실외에만 전시되어 있는 작품은 400여점. 나상들과 각종 조형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감각을 전해주고 있다.

◈ 분재 예술원 : 한경면 저지리 소재. 총면적 1만여평에 희귀수목 100여종과 정교하게 작품화된 2,000여점의 분재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분재공원이다.

◈ 수월봉 : 한경면 고산리 소재. 해발 77미터의 해안절경을 지닌 작은 오름이다. 깎아지른 듯한 단애를 형성한 바다쪽 절벽을 '엉알'이라 부르는데 바위벼랑 곳곳에 샘물이 솟아나 약수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상까지 자동차가 올라갈 수 있으며 팔각정이 있다.

◈ 산굼부리 : 조천읍 교래리 소재. 둘레 2km, 깊이 100m가 넘는 산굼부리 안에는 420여종의 희귀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 함덕해수욕장 : 조천읍 함덕리 소재. 제주시에서 거리가 가까워 이용객이 가장 많은 해수욕장이다.

◈ 협재해수욕장 : 한림읍 협재리 소재. 한림공원 바로 앞에 있는 해수욕장. 앞에 있는 비양도가 바람맞이를 해준다.

◈ 천지연폭포 : 천지동 소재. 높이 22m에 수심이 20m나 되는 폭포. 천지연폭포 계곡 주위에는 천연기념물 제 163호인 담팔수나무, 천연기념물 제27호인 무태장어, 그밖의 희귀수종들이 자라고 있다. 야간에는 천지연폭포 주변에 설치된 조명 덕분에 낮과는 사뭇 다른 정경을 연출해 야간관광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 정방폭포 : 동흥동 소재. 천지연, 천제연과 더불어 제주도의 3대 폭포 중 하나인 정방폭포는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높이 23m의 폭포이다. 맑은 날에는 물보라와 태양빛이 만들어 내는 무지개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진시황의 명에 따라 불로초를 캐러왔던 서불이 끝내 약초를 캐지 못하고 돌아가다가 절경에 반해 폭포절벽에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을 새겨 놓았다는 전설이 있다.

◈ 법화사지 : 하원동 중산간 지대에 소재. 고려시대 제주도의 대표적 사찰이었던 법화사가 있었던 곳이다. 1992년 법화사지 발굴과정에서 발견된 명문기와편을 통해 1269 ~ 1279년에 중창되었음이 밝혀졌으며, 1600년대를 전후하여 폐사되었다. 지금은 1981년 발굴조사된 금당지(金堂地) 위에 법화사 대웅전이 복원되어 있는데, 아래기단은 중창당시의 기단석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1971년 이래 지방기념물 제13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 천제연폭포 : 색달동 소재. 하늘에서 칠선녀가 옥피리를 불며 구름다리를 타고 내려와 노닐었다는 천제연 폭포는 중문관광단지 부근 울창한 수풀림 속에 위치한 3단 폭포이다. 칠선녀가 노닐었다는 1단 폭포에서는 매년 봄, 그 전설을 재현한 '칠선녀축제'가 열린다.

주변 계곡은 천연기념물 제182-7호로 지정, 보호되는 난대림지대와 지방기념물 제3-14호인 담팔수나무로 둘러싸여 있다. 코발트색 물빛이 인상적이다. 돈내코-상효리 소재. 해발 400m 지점으로 희귀식물인 한란이 자생하며, 특히 계곡 중앙의 '원앙폭포'는 차고 맑은 물로 매우 유명한 곳이다. 여름철에 물맞으러 많이 가는 곳이다.

◈ 중문 관광단지 : 5천명이 넘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고급 숙박시설, 골프장, 해수욕장, 해양수족관, 관광식물원, 쇼핑시설, 레크레이션 시설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여미지 식물원-중문 관광단지 내에 자리한 여미지 식물원은 3,700평에 조성된 동양 최대규모의 단일 온실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사설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특이한 모양의 유리 온실도 볼거리지만그 중앙에 솟아 있는 높이 38m나 되는 중앙 전망탑에 오르면 중문 관광단지, 식물원 전경, 천제연폭포가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은 경우 최남단 섬인 마라도도 관망할 수 있다. 다양한 식물들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중문해수욕장 : 중문 관광단지 안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곳이다. 바닷물이 깨끗하며 주변 경관이 뛰어 나다. 수심이 깊은 편이다.

지삿개 : 대포동 소재. 대포동에서 서남쪽으로 600여m 농로를 따라 들어 가면 소나무 사이로 절벽이 나타난다. 이 절벽 위에 서면 해안 궁전의 돌기둥을 연상시키는 지삿개해안이 모습을 드러낸다. 석공이 다듬어 놓은 듯한 4~6각형의 주상절리가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자연의 위대함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외돌개-서귀포 칠십리 해안에 홀로 서 있는 높이 20m의 기둥 바위. 이 바위 꼭대기에는 신비하게도 소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장군석' 이라고도 한다.

◈ 제주조각공원 : 남제주군 안덕면 덕수리 소재. 산방산을 앞으로 한 절경 속에 자리잡은 조각공원이다. 성읍 민속마을-표선면 소재. 주민이 실거주하고 있는 제주의 민속 마을이다. 제주시에서 동남쪽으로 34Km 떨어진 곳에 위치했는데 '정의현'이 500여 년 동안 자리했던 곳으로 제주의 독특한 풍물과 옛 마을 모습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실제 토박이들이 살고 있는 이곳은 제주 사람의 전통 생활을 꾸밈없이 그대로 보여 준다. 성읍마을 수문장인 돌하르방이 있는 성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마을 한가운데에 천연기념물 제161호인 팽나무와 느티나무가 있고 느티나무 맞은편으로 정의현감이 집무를 보던 일관헌과 정의향교가 있다.

◈ 제주민속촌 : 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에 민간업체에서 설립한 관광 민속촌이다. 제주도 고유의 초가집들을 매입하여 해체한 후 원형 그대로 이곳에다 복원하여 조성한 민속촌으로 각종 민속자료들도 전시되어 있다.

◈ 표선해수욕장 : 표선리 소재. 제주민속촌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제주도에서 가장 너른 백사장을 갖고 있다. 물이 깊지 않아 가족끼리 즐기기에 알맞은 곳이다.

◈ 성산 일출봉 : 성산읍 성산리 소재. 해발 182m. 일출봉 굼부리를 호위하듯 감싸고 있는 크고 작은 99개의 석봉이 마치 커다란 성곽을 이룬 듯하다 하여 성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일출봉 해돋이의 경이로움은 영주 10경 중에서도 단연 으뜸인 제1경으로 꼽힌다. 해돋이를 구경하려면 인근에 숙박지를 정하여 1박 한 후 아침 일찍 올라가 기다려야 하는데, 변덕스러운 제주 날씨 때문에 운이 좋아야만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성산 일출제가 열리는 매년 1월 1일이면 떠오르는 첫 해를 보며 소원을 빌고 일년을 기원하려는 관광객들과 도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일출봉은 해돋이도 장관이지만 정상 굼부리까지 오르는 동안에 보이는 곳곳의 기암절벽과 성산포항, 우도, 그리고 마을 정경과 정겨운 포구들의 모습 또한 절경이다. 봄이 되면 유채꽃이 성산포 들녘을 노랗게 물들여 성산 일출봉을 더욱 아름답게 채색한다. 정상에는 너른 분지가 있다.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오를 수 있다. 주변의 광활한 자연 잔디밭이 돋보인다.

◈ 섭지코지 : 성산읍 신양리 소재. 해안선에서 바다로 내려앉은 일출봉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으로서 최근들어 각광받고 있다. '섭지'는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될 수 있는 지세란 의미이며 '코지'는 '곶'을 의미하는 제주방언이다.

◈ 혼인지 : 성산읍 온평리 소재. 온평리에서 한라산 쪽으로 500m쯤 올라간 곳에 있는 연못이다. 삼성혈에서 나온 삼신인은 벽랑국의 세 공주가 목함을 타고 지금의 온평리 바닷가에 나타나 짝을 맺게 되는데 그들이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는 조그마한 연못이다. 그때 세 공주가 담겨 있었던 나무 상자가 발견된 해 안을 황루알이라고 부르는데 황루알에는 세 공주가 암반에 디딘 발자욱이 남아 있다고 한다. 이 혼인지는 1971년도에 제주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되었다.

◈ 추사적거지 : 대정읍 안성리 소재. 조선시대 대학자 추사 김정희 선생이 9년간의 유배기간 동안 적거생활을 한 곳으로 서화를 전시하고 있는 추사기념관과 함께 초가집을 단장해서 옛모습을 복원해 놓았다. 기념관 입구에는 옛 대정현의 돌하르방이 있다. 산방산과용머리해안-안덕면 사계리 소재. 산방산의 높이 395m. 산방산 앞 해안가에는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이 즐비한 용머리 해안이 전개됨.

◈ 화순해수욕장 : 산방산 밑으로 펼쳐진 해수욕장으로서 그리 크진 않으나 바닷물이 깨끗하고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아 조용하다. 단체로 가서 즐기기에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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