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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감투봉 (산청)

by 강릉벽소령 2010. 2. 18.

 

▶ 산행코스
산청군 삼장면 덕교 버스하차지점을 기점으로 마을 뒤 밤나무밭 - 주능선위 삼거리 - 이방산정상 - 삼거리회귀 - 헬기장 - 임도 -

감투봉정상(헬기장) - 웅석봉.백운계곡방면삼거리 - 닥밭실골을 거쳐 홍계리 서촌마을로 하산. 산행시간은 5시간30분 정도.

진주에서 대원사(홍계)방면 버스를 타고 산청군에 들어서 덕교마을 정류소에 하차하면 산행은 이내 시작된다.
덕교마을로 들어서 도랑을 끼고 마을 안쪽으로 올라서자 오른쪽 높은 산봉우리가 이방산이다. 길은 이내 도랑을 벗어나 오른쪽으로 꺾인다.

녹색슬레이트지붕집 뒷길을 돌아 왼쪽으로 접어들자 붉은 벽돌집앞에서 시멘트길이 흙길로 바뀌면서 길이 갈라진다.

90도로 꺾이는 왼쪽길을 택해 가다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길은 도랑을 건너 밭사이로 이어지다 오르막으로 바뀌며 비로소 산으로 들어선다.
30여분 만에 사방이 트인 묘지 1기를 통과하자 제법 경사가 생기면서 길은 산의 오른쪽을 에돌기 시작한다.

10여분 정도 낙엽 덮힌 산사면 오솔길을 가다 계속되는 길을 버리고 곧장 왼쪽으로 올라붙어 능선까지 간다.

이 구간은 명확치 않아 국제신문 리본을 잘 확인해야 한다. 일단 능선에 올라서자 묵은 낙엽만이 두텁게 쌓여 산행자를 반길뿐 길흔적이 없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타고 10분쯤 산행을 계속하자 평평해지는 능선의 분기점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희미한 낙엽길을 5분 오르자 비로소 이방산 정상 바로 아래 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 조금 더 들어간 숲속이 정상. 조망은 그리 시원치는 않다.

정상에서 되돌아 나와 능선상 분기점에서 왔던 길이 아닌 오른쪽 길로 방향을 잡는다.

이후부터 임도에 내려서기 까지는 능선위를 줄곧 달리는 외통수 길이다. 크게 헷갈리는 구간이 없어 하늘 보기 힘든 숲속을 신나게 걸어볼 수있다.

다만 능선에서 마주치는 두번째(이방산 정상 아래가 첫번째)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꺾이는 듯한 길을 택해야 한다.
두번째 헬기장에서 20여분 더 진행하자 숲속길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면서 임도와 마주친다.

임도에 내려서 길을 따라 걷지 말고 맞은 편 산 절개지로 곧장 올라붙어야 한다.

여기선 숲속 잡목이 한층 우거지고 경사도 급해 힘든 구간이 시작된다. 약 35분 숨을 헐떡여 올라서면 세번째 헬기장. 감투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진행방향 왼쪽은 지리산 대원사 쪽이다. 조망 열리는 곳을 찾아 지리산 주능선 조망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있다.

정상을 통과해 능선 한곳을 살짝 올라서 다시 평평한 길을 걷는다. 산행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능선에서 왼쪽사면으로 하산을 시도했다.

길이 희미한 가파른 산비탈의 산죽구간을 20여분 내려서면 닥밭실골로 내려설 수 있다.

계곡을 따라 1시간 정도만에 계곡끝 임도에 도착. 임도를 따라 30여분이면 홍계리 서촌과 동촌을 가르는 2차선 도로에 도착한다.

능선에서 하산을 시작하는 지점의 리본을 주의해 살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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