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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국망봉 (포천)

by 강릉벽소령 2010. 2. 19.

 

 

 

 

 

 

 

국망봉 지도와 자세한 설명은 ㄱ란에서 보세요.

 

 

 

 

 

 

 

 

 

 

 

홍천가리산

 

 

 

♣ 국망봉  
경기 포천군 이동면 장암리 ,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위치한 국망봉(1168m)은 포천군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화악산(1468), 명지산(1267)에 이어서 3번째로 높다. 또한 국망봉은 한북정맥의 분수령을 이루는 산이다.

즉, 수피령을 넘어온 한북정맥은 복계산(1057)-복주산(1152)-회목봉(1027)-광덕산(1046)-백운산(904) - 도마치봉(936) -

신로봉(999)에 이어 국망봉을 일으킨다.
계속하여 한북정맥은 개이빨산(1120) - 민드기봉(1023) - 강씨봉(830) - 청계산(849) - 길매봉(735) - 원통산(567) - 운악산(935)으로 이어진다.
그 중 국망봉은 산정에서의 조망이 매우 빼어난 산으로 알려져 있어 사시사철 등산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정상부가 유난히 뾰족하게 솟아있어 정상에 서면 그야말로 사방이 막힘 없이 전개되어 조망이 매우 좋은 산이다.

국망봉의 산행깃점은 크게 두 곳으로 나누어진다.  즉 포천군 이동면의 장암리와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용수목마을이다.

여기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용수목 마을을 깃점으로 하는 것도 괜찮은 코스이다.
적목리행 버스로 종점인 용수목마을에 이르러 산행을 시작하는 것인데 이 코스는 개이빨산과 연계할 수 있으므로 더욱 장쾌한 산행을 할 수 있다.
또한 교통이 편리한 장암리 방면으로 하산하여 유명한 이동막걸리나 이동갈비 맛도 음미할 수가 있다.

그러나 승용차로 산행에 나선다면 대부분 장암리코스를 택하게 된다.
장암리코스는 용수목코스에 비해 도로사정도 매우 좋은 편이고, 또한 원점회귀코스를 다양하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망봉 능선은 암봉이 거의없는 육산으로 코스는 험하지 않으나 해발이 높아 동계에는 적설량이 많고 산행이 쉽지만은 않은 산이다.

주능선의 길이만도 15㎞에 이를 정도로 산세가 웅장해서 일명 "경기의 지리산"이라고도 불린다.

국망봉을 오르내리는데는 최소한 5시간이 소요된다.육중한 신세에 고산의 면모를 고루 갖추어 어느 계절에 찾더라도 웅장한 맛을 느끼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많은 적설량과 함께 주능선 일대의 설화와 상고대를 흔히 볼 수 있다.
국망봉은 강원도쪽 봉우리인 백암산, 대성산 등을 광덕산 - 백운산에서 이어받아 강씨봉 - 귀목봉 - 청계산 - 운악산으로 이어주는 구실을 한다.
국망봉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은 해발 1천m가 넘는 곳으로 조망이 좋다.

정상에 서면 주위의 산들은 물론이고 날씨가 좋으면 백운대가 있는 북한산까지도 보인다.

겨울에는 비교적 적설량이 많으므로  방풍장비와 렌턴장비를 지참한 다음 산행에 임하여야 하는 곳이다.  

이동면 장암저수지쪽 국망봉 자연휴양림은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다.  
▶ 산행은 이동(장암리)을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가 가장 인기 있고, 합리적이다.

이동에서 시종 동쪽으로 하늘금을 이루는 국망봉을 바라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다시 장암리로 하산해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로

하산을 마무리 짓는 해단식의 즐거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대중교통편이 이동 반대쪽인 적목리에 비해 매우 편리한 장점이 있다.
이동파출소 앞을 지나 약 40분 들어가면 생수공장 앞이다.

생수공장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서면 곧이어 삼거리에 닿고, 오른쪽길로 약 10분 올라가면 오른쪽 지계곡 입구에 닿는다.

지계곡 왼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약 15분 거리에 이르면 국망봉 북서릉 능선길이 시작되는 절개지에 닿는다.

이 코스는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절개지를 올라서면 뚜렷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는 북서릉을 타고 약 50분 올라가면 왼쪽 신로령계곡 건너로 신로봉이 마주보이는 전망바위에 닿는다.

전망바위를 뒤로하면 능선길은 가팔라진다. 햇볕이 들지 못하는 응달지역 빙판길을 조심하며 거의 기다시피 가파른 능선길로

약 40분 오르면 타작마당처럼 평평한 공터를 이룬 한북정맥 상의 국망봉 정상에 닿는다.
북서릉으로 오르는 절개지 못미처 계곡에서 북서릉과 평행을 이루며 패어든 계곡으로 오르는 코스도 있다.

이 계곡길로 약 1.5km 들어서면 산길은 오른쪽 지능선으로 이어진다. 지능선으로 약 30분 오르면 460m봉 능선 상단부 삼거리에 닿는다.

460m봉 능선은 국망봉과 개이빨산 중간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다.

이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생수공장 닿기 전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있다.
삼거리에서 20분 더 오르면 국망봉 남릉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정상을 바라보며 20분 거리에 이르면 헬기장을 지나 국망봉 정상을 밟는다.
삼각점(갈말 26)이 있는 정상에서 펼쳐지는 설경은 거침이 없다.

신로봉, 가리산, 도마치봉, 백운봉, 광덕산이 복주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과 함께 광활하게 펼쳐진다.

동으로는 가펴천 상류 건너로 석룡산과 화악산이 마주보인다. 화악산에서 오른쪽으로는 애기봉 - 수덕산 능선이 부드럽게 펼쳐진다.
남으로는 개이빨산과 강씨봉 너머로 명지산과 귀목봉이 하늘금을 이룬다. 귀목봉 오른쪽 멀리로는 일동 청계산과 운악산도 보인다.

서쪽으로는 북서릉과 460m봉 능선이 조망되고, 분지를 이룬 이동번화가 뒤로는 관음봉, 사향산, 약사봉, 명성산 등이 시원하게 보인다.

하산은 북릉을 타고 신로령이나 그 이전 삼거리에 이른 다음, 신로령계곡 - 장암저수지 - 생수공장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인기 있다.

이동파출소를 기점으로 생수공장 - 북서릉을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정상 - 북릉 - 신로령 - 신로령계곡 - 장암저수지 - 생수공장을 경유해

이동으로 나오는 산행거리는 약 12 km로, 5시간 이상 소요.
※ 국망봉은 매년 적설기 조난사고가 발생하는 산이므로 방한복장, 비상식량,렌턴 등을 준비하고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

    일찍 하산해야 한다는 점이다.

 

○ 이동면사무소 -   장암저수지 - 동쪽계곡 -   갈림길 - 정상 - 북쪽능선 - 삼거리 - 장암저수지 - 이동면사무소 (15km, 5시간 30분)
○ 용수목-적목 용소폭포-무주채폭포-정상(2시간)
○ 용수목-덕화사-능선-개이빨산-정상(3시간 40분) 
 

 

 

 

1) 생수공장 직전 등산 안내판에서 산길은 세가닥으로 갈라지는데

   A코스는 안내판에서 동쪽 길을 따라 3분을 들어간 갈림길에서 오른편길을 따라 475봉 능선으로 오르면 되고,

   B코스는 갈림길에서 왼편 길로 들어서 계류를 건너고 사거리에서 동족 능선을 따라 오르면 된다.

   C코스는 안내판에서 생수공장 북쪽 길 따라 휴양림내 계곡변을 따라 광산골로 들어가면 된다.

2) 국망봉 동쪽 적목리에서는 폭포입구에서 도마치계곡을 건너고 무지채폭포로 오르는 외길 따라 오르면 된다.

 

 

 

○ 서울 상봉터미널(02-435-2122)에서 30~40분 간격(05:45~20:25)으로 운행하는 사창리행 버스편을 이용,

    이동면사무소 옆길로 20분 걸어서 올라감. 약2시간 소요

○ 수유정류소에서 도평동 방면행 버스를 타고 가리산은 구정휴게소에서 내리면 되고, 국망봉은 이동에서 내리면 된다.

 

 

 

 

 

 

 

 

 

 

 

 

 

 

 

  

 

 

 

 

 

 

 

 

 

 

[한북정맥 제2구간] 광덕현→백운산→도마치봉→국망봉→견치봉→민둥산→도성고개(18.8km) 등산지도
[포천.가평] 가리산.국망봉.석룡산.화악산.민둥산.신로봉.견치봉.도마치봉 등산지도
[포천.가평] 국망봉.가리산 등산지도
[포천.가평] 국망봉 등산지도
[포천.가평] 견치봉.민드기봉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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