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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대금산(거제)

by 강릉벽소령 2010. 2. 19.

 

 

 

 

 

대금산(437.5m )  
거제도 장목면 대금리를 비롯하여 연초면 이목 뒷산으로 거제의 북단에 위치한 이 산은 해발 437.5m로 신라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산이라 하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대금산 중봉을 가르켜 중금산이라 하며 조선조 말기에 축성한 성이 있으며, 이 성은 대금, 시방, 율천 등 삼개 마을 주민과 같이 성을 쌓고

군량을 저장하여 남해안의 각 진에 공급하였다는 산성이며,  이곳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고,

약수터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이 찾아 목욕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 부산, 마산, 진해가 눈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바다 건너 학섬을 바라보며 우뚝 솟아 있는 대금산은 정상부 50여m가 암괴로 되어 있는 매우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경관보다 더 이름난 것은 정상부 아래 사면에 자생하는 진달래군락이다.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면 정상부는 마치 불이 붙은 듯 진홍빛으로 환하게 꽃물결을 친다. 바다 빛마저 붉게 느껴질 정도다.
산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주변의 산에 비해 높아 상대적으로 우뚝해 보인다. 또 정상인 암봉이 유난히도 도드라져 별스런 맛이 있다.
산 정상까지는 진달래 군락을 가로질러 올라야 한다. 키 큰 진달래 밭을 100m 정도 지나면 가파른 바위지대에 닿는다.

길은 잘 나 있어 초심자나 노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중간에 평탄한 바위지대가 있어 쉬어가며 경치를 관망하기 좋다. 

여기서 정상까지 좁은 길을 따라 5분 정도 오르면 너른 공터가 있는 대금산 정상이다.
암반지대인 정상은 나무가 거의 없어 시원하게 터진 조망이 일품이다. 동쪽 가파른 사면아래 바닷가에는 하얗게 속살을 드러낸

흥남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이 반짝이고, 그 밖으로는 눈이 시리게 푸른 남해 바다가 펼쳐진다.
잠시 눈을 들어 바다를 응시하면 건너편에 특이한 모양의 섬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그 형태가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데,

좁은 섬이지만 많은 집들이 들어차 빈틈이 없다. 정식 명칭은 이수도. 이곳 사람들은 학섬이라고 부른다. 

 

 

산행코스

1) 명상버든마을(10분/0.7㎞) → 대금산마을(임도)(15분/ 1.1㎞) → 정골재(10분/0.4㎞) → 약수터(5분/0.2㎞) →

     진달래군락지(15분/0.4㎞) → 정상(총소요시간 :   40분/2.4㎞)


2) 반깨고개(율천고개)(30분/1.1㎞) → 벽개등(농장)(5분 /0.1㎞) → 약수터(10분/0.2㎞) →

   진달래군락지(15분 /0.5㎞) → 정상(총소요시간 : 1시간/1.9㎞)


3) 상포마을(임도입구)(10분/1㎞) → 넓은공터(25분/1.1 ㎞) → 정골재(10분/0.4㎞) → 약수터(10분/0.2㎞) →

    진달래군락지(15분/0.4㎞) → 정상(총소요시간 : 1시 간 10분/3.1㎞)

 

 

 

 

 

 

 

 

 

 

 

 

 

 

 

 

 

 

 

 

 

 등산지도: 

 

 

 위치: 경남 거제 장목 대금리

 

 소개/특징: 거제도 장목면 대금리를 비롯하여 연초면 이목 뒷산으로 거제의 북단에 위치한 이 산은 해발 437.5m로 신라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산이라 하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대금산 중봉을 가르켜 중금산이라 하며 조선조 말기에 축성한 성이 있으며, 이 성은 대금, 시방, 율천 등 삼개 마을 주민과 같이 성을 쌓고 군량을 저장하여 남해안의 각 진에 공급하였다는 산성이며,  이곳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고, 약수터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이 찾아 목욕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 부산, 마산, 진해가 눈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바다 건너 학섬을 바라보며 우뚝 솟아 있는 대금산은 정상부 50여m가 암괴로 되어 있는 매우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경관보다 더 이름난 것은 정상부 아래 사면에 자생하는 진달래군락이다.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면 정상부는 마치 불이 붙은 듯 진홍빛으로 환하게 꽃물결을 친다. 바다 빛마저 붉게 느껴질 정도다.
산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주변의 산에 비해 높아 상대적으로 우뚝해 보인다. 또 정상인 암봉이 유난히도 도드라져 별스런 맛이 있다. 
 

  등산코스: 1) 명상버든마을(10분/0.7㎞) → 대금산마을(임도)(15분/ 1.1㎞) → 정골재(10분/0.4㎞) → 약수터(5분/0.2㎞) → 진달래군락지(15분/0.4㎞) → 정상(총소요시간 :   40분/2.4㎞)
2) 반깨고개(율천고개)(30분/1.1㎞) → 벽개등(농장)(5분 /0.1㎞) → 약수터(10분/0.2㎞) → 진달래군락지(15분 /0.5㎞) → 정상(총소요시간 : 1시간/1.9㎞)
3) 상포마을(임도입구)(10분/1㎞) → 넓은공터(25분/1.1 ㎞) → 정골재(10분/0.4㎞) → 약수터(10분/0.2㎞) → 진달래군락지(15분/0.4㎞) → 정상(총소요시간 : 1시 간 10분/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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