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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월여산 (거창)

by 강릉벽소령 2010. 2. 20.

 

▶ 양지리 삼거리에서 오른쪽 신원으로 가는 1084번 도로를 따라 2분 거리에 이르면 도로 오른쪽으로 담배가게 왼쪽으로 신기교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에서 왼쪽 신기교를 건너 오르막길을 따라 1분 가량 올라가면 구사리 원평 마을 마을회관 앞 공터에 닿는다.

공터에는 5 - 6대의 승용차 주차가 가능하다.이장 집인 마을회관 옆에 벚나무 한 그루와 그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다.

벚나무와 화장실 사이로 오르막길이 있다. 이 오르막길로 올라가자마자 오른쪽(남쪽)으로 굽돌아 이어지는 농로가 있다.
이 농로를 따라 13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원만지 둑으로 건너가는 콘크리트 다리 앞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왼쪽 밤나무 조림지로 들어서는 농로로 발길을 옮겨 5분 거리에 이르면 두번째 삼거리가 나타난다.

여기서 왼쪽 길로 100m 가량 올라가면 세번째 삼거리에 닿는다. 오른쪽 길로 들어가 20여 평 넓이 저수지 둑을 지나 오른쪽 오르막길로

150m 가량 더 올라가면 길 오른쪽으로 40여 평 넓이 저수지가 나타난다.
저수지를 뒤로하고 4분 거리에 이르면 이곳 주민들이 중고개라 부르는 능선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남쪽 능선 길로 들어서면 곧이어 무덤 2기가 나타난다.

무덤을 뒤로하면 하늘을 가리는 송림 터널 속으로 뚜렷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햇볕이 들지 않아 어둠침침한 분위기인 송림 터널 속으로 12분 가량 올라서면 왼쪽 신기마을에서 이어지는 임도가 끝나는 장소가 나타난다.
이후로 급경사 길이 이어진다. 10분 가량 오르면 급경사길은 끝나고 왼쪽으로 휜 다음, 완만하게 능선길이 이어진다.

5 - 6분 가량 올라가면 왼쪽에서 올라온 임도가 끝나는 장소에 닿는다. 이곳에서 쉬어가기 그만인 길이 2m의 사각형 자연석 2개가 놓여 있다.
4 - 5분 거리에 이르면 잇몸에서 이빨이 돋아나듯 바위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바위 능선을 타고 10분 가량 올라서면 하늘이 트이는 공터를 밟는다.

공터를 뒤로하면 오른쪽 나뭇가지 사이로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을 바라보며 3분 거리에 이르면 어깨 높이 싸리나무들이 군락을 이룬 안부를 지나간다.

이어서 나뭇가지가 온몸을 스칠 정도로 빽빽하게 진달래가 군락을 이룬 가파른 오르막을 15분 더 오르면 합천군 대병면과 경계를 이루는

주능선 삼거리에 닿는다.주능선 삼거리에서 오른쪽(서쪽)으로 발길을 옮겨 5분 가량 올라가면 정면으로 암봉 3개로 이뤄진 월여산 정상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바위를 밟는다. 전망바위를 내려서면 산길은 남쪽으로 이어진다.

5분 거리인 외딴 무덤을 지나면 곧이어 안부를 지나고, 진달래 군락 사이로 길이 이어진다.
이 길은 남쪽으로 보이는 무명봉 북사면 오른쪽으로 휘어져 이어진다.
사면길을 따라 7~8분 가량 진행하면 서쪽으로 향하는 듯하다가 곧이어 수천 평 넓이의 억새군락이 펼쳐지는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는 억새군락 위로 정상(1봉)과 2봉을 가리는 뾰족한 3봉만 올려다보인다.

억새군락 안부를 뒤로하고 오를수 록 가팔라지는 길로 6 - 7분 오르면 두 손으로 바위를 잡아야만 오를 수 있는 세미클라이밍 장소가 나타난다.
하얗고 깨끗한 화강암들이 여러 형태를 이루고 있는 구간을 5분 가량 올라가면 3봉 바위꼭대기를 밟는다.

이곳애서는 누구든지 월여산에 오른 보람을 느끼게 된다. 올라온 방향으로 합천호가 시원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3봉  - 2봉 구간의 바윗길은 까다로운 곳이 있어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초심자나 노약자는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을 이용하면 된다.
2봉은 분재와 같은 노송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게 보이고, 조망도 3봉과 거의 같다.
사실 2봉에서는 서쪽 정상과 거대한 수석처럼 아름다운 3봉도 보이기 때문에 경치는 가장 빼어난 곳이다.
2봉을 내려서서 서쪽 안부로 내려선 다음, 4분 거리에 이르면 월여산 정상이다.
높이 4m에 가지를 부챗살처럼 펼친 외딴 소나무 아래에 삼각점(거창 316)이 박혀 있는 정상에서 휘둘러보는 조망은 막힘이 없다.


하산은 북서릉을 탄다. 급경사 바위사면을 조심스레 내려서면 유난히 소나무가 많이 나타난다.

능선 대부분이 소나무로 뒤덮여 있는 북서릉을 타고 10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 큰골로 내려서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 삼거리에서 큰골로 내려가도 괜찮다.
삼거리에서 계속 북서릉 노송군락지를 통과해 20분 거리에 이르면 몸통이 겨우 빠져나갈 수 있는 침니바위가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다.침니바위에서 6 - 7분 내려서면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계속 왼쪽 북서릉 길로 5분 거리인 퍼쭉재로 내려선 다음, 오른쪽 작은골을 경유하여 원만 마을터 합수점으로 내려간다.
삼거리에서 퍼쭉재로 가지 않고 오른쪽 지능선 길을 이용해도 괜찮다.

오른쪽 지능선 길로 8 - 9분 가량 내려서면 100 여 평 공터 가운데에 있는 외딴 무덤이 눈길을 끈다.

무덤을 향해 7개 바위가 마치 병풍을 두른 듯이 일렬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7개 바위를 뒤로하고 10분 더 내려서면 밤나무 조림지를 지나 큰골 계류를 건너간다.

큰골 계류는 갈수기에도 수량이 풍부하고 맑고 깨끗한 물 속에는 콩알 크기의 다슬기들이 즐비하다.
계류를 건너면 돌담들만 남아 있는 집터들이 눈길을 끈다. 1974년 여름 태풍 때 폐허가 되었다는 원만 마을터다.

원만 마을터를 지나 150m 거리에 이르면 왼쪽 계류변으로 자리한 밑둥이 두 아름이 넘는 느티나무 거목을 지나간다.

느티나무 아래에는 시멘트를 바른 쉼터가 있어 휴식장소로 그만이다.
느티나무를 지나 150m 거리의 두번재 느티나무 거목을 지나 10분 거리에 이르면 올라갈 때 지나갔던 원만지 둑길을 지난 다리 앞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원평 마을로 내려서며 왼쪽 아래로 계단식 천수답과 원평 마을 풍광이 거대한 동양화처럼 펼쳐진다.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원평 마을 - 원만지 삼거리 - 중고개 - 동릉 - 억새밭 안부 - 3봉 - 2봉 - 정상 - 북서릉 - 두번째 삼거리 - 7개 바위 지능선이나 또는 퍼쭉재 -

    작은골 - 원만 마을터를 경유하여 원평마을회관 ( 약 8km, 5시간 )

 

 

1) 구사 버스정류소에서 남쪽 신기교를 건너 5분을 올라가면 삼거리에서 원평마을 입석이 있고 오른편 길을 따라 5분을 들어가면

    원평 마을회관이 있다. 회관 앞 벗나무에서 남쪽 포장길을 따라 12분을 올라가면 삼거리가 있고 길 사이에는 원만지가 있다.

    원만지 삼거리에서 중고개를 거쳐 오르는 길.

2) 삼거리에서 느티나무를 거쳐 13분을 오른 원만마을터에서 계곡을 건너 제1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길.

3) 마을터에서 1분을 더 올라 계류를 건너 제2등상로로 오르는 길이 있고,

    또 한 길은 계류를 건너지 않고 세능선 남쪽을 따라 안부로 오르는 제3등산로가 있다.  

 

  ※ 이 산의 4개 등산로중 제1등산로로 올라 제3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는 코스가 제일 좋다.

 

 

○ 서울 서초남부터미널에서 28인승 우등버스가 14회 있다(첫차 08:40)

○ 거창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정류장까지 도보로 이동(20분 소요) 신원행 버스에 승차한 후 구사리에서 하차.

○ 거창 서흥빌딩 앞에서 구사행 버스를 타면 되고, 구사에서 거창행 버스는 매시 5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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