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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역사와 문화의 장소 여행하기 (20선)

by 강릉벽소령 2012. 11. 25.

 

부산 역사와 문화의 장소 여행하기 (20선)

 

 

                    1) 40계단문화관(기념관)


 

▒ 주 소 : 부산시 중구 동광동 5가 44-3번지
▒ 문 의 : 051)600-4541
▒ 이용시간 : 평일 10:00 ~ 18:00 / 주말 10:00~17:00(월요일, 국경일, 명절 휴무)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토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1950년 한국전쟁 당시의 역사와 삶의 애환이 담겨 있는 40계단을 테마로 지역문화의 전통과

정체성을 살리는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2003년 2월 12일 부산 중구청에 의해 동광동 주민센터

(1,2층) 건물 상층부에 개관되었다.
이 곳은 일상 속에서 편안히 찾아와 휴식과 문화체험을 향유하며 삶의 활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문화공간인「중구문화의집(3층과 4층)」과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전하고, 자라는 청소년

에게는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될「40계단기념관(5층과 6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5층 전시실은 1950년대 40계단을 중심으로 피난살이를 했던 피난민들의 힘겨웠던 생활상을 담은 사진과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6층 특별 전시실에는 주기적으로 여러 가지 테마의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다.

 

 

 

                                                     2) UN기념공원

 


▒ 주 소 : 부산시 남구 대연동 779
▒ 문 의 : 051)625-0625
▒ 홈페이지 : http://www.unmck.or.kr
▒ 이용시간 : 평일 09:00 ~ 17:00(연중무휴)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월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이곳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이곳 묘지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 년 1 월, 전사자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하였으며, 같은 해 4 월 묘지가 완공됨에 따라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 등지에

가매장되어 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되기 시작하였다.

1955 년 11 월 대한민국 국회는, 유엔군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이곳 토지를 유엔에 영구히

기증하고, 아울러 묘지를 성지로 지정할 것을 결의하였다. 1955 년 12 월 15 일, 한국정부로부터

국회의 결의 사항을 전달 받은 유엔은, 이 묘지를 유엔이 영구적으로 관리하기로 유엔총회에서

결의문 제 977(X)호를 채택하였다.

이에 따라 1959년 11월 유엔과 대한민국간에 ‘유엔 기념 묘지 설치 및 관리 유지를 위한 대한민국과

유엔간의 협정’ 이 체결됨으로써 지금의 유엔기념묘지로 출발하게 되었다.

그 후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 (UNCURK, 엉커크)에 의해 관리 되었으나, 1974년 UNCURK 가 해체

됨에 따라, 관리업무가 11 개국으로 구성된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Commission for the UNMCK)에 위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유엔기념묘지 (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UNMCK) 의 명칭으로 출발하였으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1년 3월 30일 한국어 명칭을 재한

‘유엔기념공원’으로 변경하였다 .

 

 

 

 

                            3) 감천문화마을(태극마을)


 
▒ 주 소
: 부산시 사하구 감천2동 산복도로
▒ 문 의 : 마을정보센터 <하늘마루> 070-4219-5556
▒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gamcheon2
▒ 해설사 근무일시 : 토, 일요일 오전10시 ~ 오후5시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시 사하구 감천 2동 산복도로에 위치한 마을이다.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에 의해 형성된 마을로 가파른 언덕을 따라 낡고 허름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우리 민족 근대사의 아픈 일면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곳들 중 하나이다.
가로와 세로로 뻗어진 수많은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 있으면서도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으로 칠해진 마을의 모습 또한 이 마을만의 특징적 요소이다.

이 마을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마을미술프로젝트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09년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에 '아트펙토리 인 다대포'라는 단체가 '꿈을 꾸는 부산의 마추픽추' 라는 주제로 당선이 되면서 감천2동 산복도로를 중심으로 예술 작품들을 조성되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현재(2011년 5월)까지 약 22점의 작품들이 마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즐거움과 상상력을

제공해주고 있다.

 

 

 

 

                           4) 금강공원




▒ 주 소 : 부산시 동래구 온천1동 산27-9
▒ 문 의 : 051)860-7882
▒ 홈페이지 : http://www.geumgangpark.or.kr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목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동래 온천장 뒤쪽의 서북쪽에 있는 금정산 해발 801.5m(고당봉) 기슭에 있으며 93만 6천평의 면적에

자연적으로 자란 나무들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기암절벽 또한 절경을 이루고 있고, 골짜기

마다 흐르는 맑은 시냇물 소리를 듣노라면 신선경에 들어선 느낌이어서 온갖 시름을 잊을 수 있다.

봄철부터 겨울철에 이르기까지 인적이 끊이지 않는 근린공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사랑을 받고 있고 옛 동래 도호부에 속한 유서 깊은 이 곳에는 여러가지
문화유적지가 곳곳에 있어 우리 후손들의 산교육장이기도 하다.

지난 1940년 금강원으로 명명되어 오다가 1965년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73년 6월부터

유료공원이 되었다. 현재는 2004년 7월 1일부로 무료화되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공원이 되었다.

 

 

 

                                       5) 금정산성(동문과 남문)

 


▒ 주 소 : 부산시 금정구 금성동 일원
▒ 문 의 : 051)519-4081~4
▒ 종 별 : 사적 제215호(1971년 2월 9일)
▒ 시 대 : 조선시대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토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금정산성은 길이 18,337m, 성벽 높이 1.5m~3m 정도로 우리나라 산성 중에서 가장 규모가

광대한 성곽이다.

낙동강 하구와 동래 지방이 내려다 보이는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로 침입하는 적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금정산성의 성벽은 금정산의 능선을 따라 지형의 굴곡과 높낮이에 맞춰 쌓았고,

높은 봉우리들을 이용하여 봉우리 자체가 성벽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금정산에 언제부터 성을 쌓았는지 알 수 없으나 고대에 남해안과 낙동강 하류에 왜구의 침입이

심하였다는 사실로 미루어 신라 때부터 이미 성이 있었다는 견해도 있으며, 또 일부의 유구(遺構)

를 두고 신라시대에 성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지금의 산성은 1703년(숙종 29)에 쌓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1667년(현종 8) 현종이 통제사 이지형(李枝馨)을 불러 들여 왜구의 침략을 방어할 계책을 강의하는 가운데 금정산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아 1703년 이전에 이미 성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성이 신라 때부터 있었던 성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금정산에 산성을 축조하자는 논의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난 후 국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러 차례 대두하였으나, 1702년(숙종 28) 경상감사 조태동(趙泰東)의 청에 의해 1703년에 준공하였다.

당시 완공된 성은 둘레 9,011보, 높이 1척으로, 동·서·남·북 4곳에 성문을 둔 방대한 산성이었다. 특히 서문에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시설인 적대(敵臺)를 성문 양쪽에 설치하였으며, 서문 오른쪽에는 3개의 아치형으로 된 홍예수구(虹霓水口)를 설치하여 성안의 물이 밖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였다. (사진의 경우 서문임)

그 뒤 1707년(숙종 33) 동래부사 한배하(韓配夏)가 성이 너무 넓다하여 남북 두 구역으로 구분하는 중성(中城)을 쌓고, 장대(將臺), 군기고(軍器庫) 등의 시설을 보강하였다.

산성의 수비는 동래부사가 맡았는데, 평상시에는 중군(中軍), 승병장(僧兵將), 군기감(軍器監), 도계도(都計導), 군뢰(軍牢), 문직(門直) 등의 직책을 가진 자와 군병 등의 상비군 및 인근 사찰의 승려가, 유사시에는 동래, 양산, 기장 등 3개 읍 소속군과 3개 읍 소재 사찰의 승려들이 군사로 차출되어 방어토록 되어 있다.

금정산성은 일제강점기에 관아건물 들을 비롯하여 많을 시설물이 파괴, 몰수당하였다고 한다. 부산시에는 연차적으로 성곽, 성문, 망루 등 성곽 시설을 보수, 정비하고 있다.

 

 

 

 

                     6) 남포동,광복동 일원 워킹해설


 

▒ 주 소 :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광복동 일원
▒ 문 의 : 051)253-8253
▒ 해설사 근무일시 : 연중무휴(단, 설전후 3일 제외) / 오전10시 ~ 오후5시

남포동 워킹 가이드팀은 부산의 원도심지였던 남포동과 광복동일원에서 안내표시가 새겨진 붉은

조끼를 걸치고 정해진 코스를 순찰하듯 계속 순회하면서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에 직접 다가가

애로사항이나 문의사항을 즉석에서 해결해 줌은 물론, 요청하는 경우에는 함께 동반, 보행하면서

이 지역의 볼거리나 명소를 안내,설명하는 것을 주임무로 2009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워킹 순회 코스를 따라 이동해보기로 한다.

일제시대에는 남빈이라 불리웠고 100여년전만 해도 자갈이 깔린 아름다운 해변이었던 자갈치

시장에서 출발한다. 생선장수.자갈치 아지메의 억세면서도 정겨운 부산사투리와 비릿한 생선냄새를

맡으면서 생생한 삶의 현장을 둘러 본 후,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 BIFF광장으로 이동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 영화제를 시작으로 불과 16년의 짧은 시기에 도쿄영화제나 홍콩

영화제에 버금하는 큰 영화제로 성장하였다. 부산극장, 대영극장,부영극장등 많은 극장들이 몰려

있는 이곳 광장을 BIFF광장이라 명명하고 입구에 국제영화제를 상징하는 대형아취 조형물을, 광장

중앙에는 BIFF 로고가 세겨진 별문양의 화강석과 동판을, 광장 바닥에는 스타들의 손바닥 모형과

작품명을 새긴 동판등이 깔려있어 과연 이곳이 영화의 거리임을 실감케 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많은

노점상들과 관광객들로 몹시 붐비는데 특히 이곳 씨앗을 넣은 호떡이 인기가 있다,
1박2일의 이승기가 다녀가면서 더욱 널리 알려져 호떡을 사고자 하는 행열이 언제나 길게 열을 지어

늘어서 있는 것이 쉽게 목격된다.

다음은 국제시장 으로 건너간다.
먼저 좁은 골목길에 충무김밥, 당면, 국수등 먹거리를 팔고 있는 먹자골목쪽으로 진입, 악세사리등

기념품 가게가 즐비하게 들어서있는 “아리랑 거리”, 젊은이 취향 물품 전문상가 거리인 “젊음의 거리

”을 돌아서 부산갈비집이 있는 골목을 나와 대각사와 동주여상앞 길을 지나 부산의 원도심지 광복동

거리로 진입한다.

일제강점기때 장수통이라 불리던 이 거리에는 일본인 상가 중심지로 요리집,극장 양복집,병원을 비룻 각종 상점이 들어서 있던 번화가 였고 동래온천장을 왕래하던 전차가 다니기도 했던 당시로서는

부산의 가장 개명된 첨단 거리였다.
광복동은 한때 시청의 연산동 이전등으로 쇠퇴하는듯 했으나 롯테 백화점 광복점 개점과 상인들의

자구 노력등으로 새롭게 변신하여 명품상가 거리로 거듭 나고 있다.

이렇게 한코스를 도는 도중에 국내외 관광객을 만나 길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부산시가지지도를

배부해 주기도 한다. 한 코스 도는데 소요시간은 대개 1시간 30분내지 2시간정도.
경우에 따라 깡통시장,부평동시장,보수동 책방골목, 용두산공원 주변등이 코스에 추가되기도

한다.

 

 

 

                      7)동삼동패총전시관

 


▒ 주 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2동 749-8
▒ 문 의 : 051)403-1193
▒ 이용시간 : 09:00 ~ 17:30(1월1일, 매주 월요일 휴관)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토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대략 기원전 6천년 무렵, 인류가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인 패총과 토기그릇, 그리고 아주 작은

뼈조각부터 무덤까지... 영도구 동삼동에서는 역사가 기록되기 훨씬 전의 부산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당시의 생활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8 .15광복 전과 후에 발굴되었으며, 1969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의하여 다시 조사 발굴되어 현재는

동삼동패총전시관에 보관되어있다.

발굴된 유물은 민무늬토기와 유문토기, 붉은간토기, 흑요석(黑曜石)으로 만든 뗀석기나 간석기,

골각제품 등 다수이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BC 2995년(GX-0379)의 것이다. 선사시대전문박물관인 동삼동패총

전시관은 부산 지역의 대표적 신석기 시대 유적인 동삼동패총의 발굴유물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신석기 시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열려있다.

 

 

                           8)몰운대


 

▒ 주 소 :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산 144
▒ 문 의 : 051)207-6041
▒ 홈페이지 : http://tour.saha.go.kr
▒ 해설사 근무일시 : 토, 일요일 및 공휴일 / 오전10시 ~ 오후5시 


다대포에 위치한 몰운대는 부산광역시 지정기념물 제 27호 이다.

낙동강 하구와 바다가 만나는 지형적 특징으로 안개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안개와 구름 속에

잠겨 섬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몰운대라는 이름을 얻었다.

16세기 까지는 몰운도 라는 섬이었으나 그 뒤에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 되었다. 남단에는 파도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해식동이 발달되어 있다.
예로부터 몰운대는 기암괴석과 우거진 숲, 수려한 모래해안으로 빼어난 관광지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나무는 해송이며, 갖가지 철새도 만날 수 있다.

해가 질 때면 바다 너머로 붉은 노을이 안개에 번지는 모양이 장관이다. 몰운대에는 다대포 객사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 해전에서 승전을 거둘 때 큰 공을 세우고 순절한 정운공 순의비가

있다.

 

 

 

 

                        9)백산기념관


 


▒ 주 소 : 부산시 중구 동광동 3가 10-2
▒ 문 의 : 051)403-1193
▒ 이용시간 : 09:00 ~ 17:30(1월1일, 매주 월요일 휴관)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목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백산기념관은 1995년 8월 15일 부산시 중구청에서 8.15광복 50주년을 맞이하여 옛 백산상회 자리에

지은 것이다.

기념관 내부는 지하 1, 2층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고 입구는 독특하게 피라미드로 모양으로 되어

있다.

지하 1층 전시실 입구에는 백산 안희제 선생의 흉상이 있고 연보와 친필서한을 비롯 책과 도장 등의

유품과 독립운동 자료 8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 2층은 독립운동과 관련하여 기획전 형식으로 전시되거나 대관 된다.

민중계몽교육사업과 언론사 창설, 백산상회를 통한 독립운동자금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 힘썼던 백산 안희제 선생은 1943년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병사하고 만다. 그의

넋을 기리며 백산기념관은 항일독립정신의 산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3가 10-2번지로 부산우체국과 용두산공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이다.

 

 

 

                           10)범어사

 

▒ 주 소 :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 546
▒ 문 의 : 051)508-3122
▒ 홈페이지 : http://www.beomeosa.co.kr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월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선찰대본산 금정산 범어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1300년 전 신라시대

문무왕 시절 의상대사에 의해 세워진 사찰이다.
표훈, 낭백, 경허, 성월, 동산스님 등 고승대덕이 수행한 법향 그윽한 큰 가람으로 한말 한국근대

불교를 이끌며 교육사업으로 민족정신 고취에 크게 기여하였고 1950년대엔 동산스님이 불교정화

운동을 주도한 유서 깊은 곳이다.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인 범어사는 오랜 전통과 문화재를 지니고 있다. 삼층석탑

(보물 제250호), 대웅전(보물 제434호), 일주문(보물 제1461호), 당간지주(지방유형문화재 제15호)

외에도 전적류로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삼국유사(보물 419-3호)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백두대간 끝자락에 위치한 금정산은 화강암의 풍화로 인한 기암절벽, 풍부한 식생과 물이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명산대찰이 그러하듯이 범어사의 아름다움은 신라시대부터 금정팔경으로 자랑돼

왔다. 어산노송(魚山老松), 계명추월(鷄鳴秋月), 청련야우(靑蓮夜雨), 내원모종(內院暮鐘), 대성은수

(大聖隱水), 금강만풍(金剛晩楓), 의상망해(義湘望海), 고당귀운(姑堂歸雲)이 그것이다.

 

 

 

                      11)부산박물관 문화체험관


 

▒ 주 소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로 210 부산박물관 내
▒ 문 의 : 051)610-7140
▒ 홈페이지 : http://museum.busan.go.kr
▒ 이용시간 : 09:00 ~ 20:00(1월1일, 매주 월요일 휴관)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화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부산박물관내에 신규 개관(2009. 4.14)된 부산문화체험관은 전통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박물관 제1전시관 지하 1층에 자리한 ‘문화체험관’은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전통문양의 탁본체험, 궁중복식을 비롯한 다양한 복식체험, 전통 다도체험 코너가 준비되어 있으며,

몸소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하였다.

<체험코너>
○ 탁본체험, 전통복식체험
언제나 이용가능, 단 이용객이 많을 경우 제한이 있을 수 있다.
○ 다도체험
- 매일 3회(10:30, 13:30, 15:00), 매회 20명 이하
-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http://museum.busan.go.kr)

 

 

 

                              12)복천박물관


 

▒ 주 소 : 부산시 동래구 복천동 고분길 169
▒ 문 의 : 051)550-0335
▒ 홈페이지 : http://bcmuseum.busan.go.kr
▒ 이용시간 : 09:00 ~ 20:00(1월1일, 매주 월요일 휴관)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토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1969년 주택공사를 하다가 발견된 복천동 고분군은 부산지역의 역사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소중한

유적지다.
여러차례 발굴을 통하여 5,454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특히 가야왕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유물로

주목받았다.

부산 시립박물관 복천분관으로 세워진 지상3층, 지하2층 규모로 1969년 주택공사를 하다가 발견된

복천동 고분군은 부산지역의 역사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소중한 유적지다. 여러차례 발굴을 통하여 5,454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특히 가야왕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유물로 주목받았다.

부산 시립박물관 복천분관으로 세워진 지상3층, 지하2층 규모의 복천박물관에는 복천동 고분군을

비롯한 1,508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제1전시실은 부산지역의 유물이, 제2전시실에는 사적 제273호인 복천동 고분군 내부를 발굴 당시

모습 그대로 전시하여 가야시대의 매장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에 전시된 굽다리접시, 그릇받침, 목항아리 등 다양한 종류의 그릇과 신발모양토기, 오리

모양토기, 말머리모양 뿔잔 등 전시품은 뛰어난 조형미를 보여줄 뿐 아니라 당시의 장례의식 행위나

죽은 자에 대한 영혼사상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13)부산근대역사관


 

▒ 주 소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99번지
▒ 문 의 : 051)253-3845
▒ 홈페이지 : http://modern.busan.go.kr
▒ 이용시간 : 09:00 ~ 18:00(1월1일, 매주 월요일 휴관)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토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용두산공원에서 내려와 보수동방면으로 가다보면 부산근대역사관을 볼 수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중앙동역 5번 출구).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 49호인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 때 대표적인 수탈기구인
(구)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건물이었다.
1920년대에 건립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서 서구양식이 도입되는 당시의 건축 경향을 알 수 있는

몇 남지 않은 건물이다.
해방 이후에는 미군 숙소로 이용되다가 1949년 미문화원으로 개원한 후 부산시민들의 끊임없는
반환요구로 1999년 대한민국정부로 반환되었다.
그리고 그 해 6월 부산시가 인수하였다.
외세 지배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건축물로 한국 근현대사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기에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우리의 아픈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이 건물을 재조성 하였다.

전시 내용은 외세의 침략과 수탈로 형성된 부산의 근현대역사를 중심으로 하였다.
개항기 부산, 일제의 부산수탈, 근대도시 부산, 동양척식주식회사, 근현대 한미관계,
부산의 비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관람료는 무료이다.

 

 

 

 

                     14)부산어촌민속관

 


▒ 주 소 :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3동 2279
▒ 문 의 : 051)363-3333
▒ 홈페이지 : http://fvfmuseum.busan.go.kr
▒ 이용시간 : 09:00 ~ 18:00(1월1일, 매주 월요일 휴관)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토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부산 역사의 고향, 낙동강. 그 중요성과 낙동강 주변 삶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전시관은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굽어보이는 화명동에 위치해 있다.
2층으로 들어서면 조용한 전시실 내부에 흥겹고도 애잔한 그 옛날 낙동강변의 노동요가 잔잔하게

흘러나온다.

                            낙동강 칠백리에 배다리 놓아놓고
                                 물결 따라 흐르는 행렬진 돛단배에
                                      봄바람 살랑살랑 휘날리는 옷자락
                                          구포장 선창가에 갈매기도 춤을 추네


전시실은 테마별로 구분되어 한눈에 둘러보기 좋고 곳곳에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흥미롭다.

‘노동의 터전이자 삶의 근원’이었던 당시의 낙동강변의 생활 모습은 어떠했을까. 보리 섞인 밥 한

그릇과 시래기 국, 두부된장찌개, 나물반찬, 열무김치, 그리고 생선 한 마리,저녁상을 물린 후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로 노동의 피로를 풀었을 한 끼 밥상이 당시 서민들의 삶을 대변해준다.

어촌의 특징을 살린 삼각주 연안의 사실적인 집 모형도 눈길을 끈다. 또한 고기잡이 하는 모습, 제를

올리는 모습 등, 작은 인형으로 섬세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조형물들도 낙동강을 한 눈에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산어촌민속전시관은 낙동강과 더불어 살아온 선조들의 지혜와 삶, 그리고 항만, 문화 등 부산의

내일 까지 엿볼 수 있는 학습, 체험, 문화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15)수영사적공원

 


▒ 주 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 문 의 : 051)610-4065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목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수영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곳으로 경관이 빼어나다.
뒤로는 산세가 수려한 금련산이 있고 앞으로는 광안리해수욕장이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해의 명승

지이다. 조선시대에는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어 군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었다.

수영이란 지명도 수군절도사영의 준말이었는데 현재의 지명으로 굳어졌다.

수영공원은 조선시대 남해안의 4군영을 관할했던 수군총괄 군영인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던

자리로서 현재는 성은 없고 성지 관련 유적만 수영공원에 남아 있다. 이 공원 안에는 25의 용단을

비롯한 사당 및 충혼탑 유형문화재 3종과 수영 야류 등 무형문화재 3종, 수영동 곰솔, 푸조나무등

천연기념물 2종, 안용복장군 충혼탑 등 비지정문화재 5종이 있으며 이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수영

민속예술관이 있다.

특히 왜인들에게 독도가 우리땅임을 확약 받아온 안용복장군 충혼사당 및 충혼탑을 비롯하여 송씨

할매당, 할배당 등 수영 사람들의 혼이 담겨있는 역사와 교육의 장으로 부산의 해양민속을 한자리

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 문화유적 공원이다.

 

 

 

 

                     16)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

 


▒ 주 소 :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3동 1-4 (오륜대 순교자의 길)
▒ 문 의 : 051)582-2920, 583-2923(학예실)
▒ 홈페이지 : http://oryundaemuseum.com
▒ 이용시간 : 10:00 ~ 17:00(1월1일, 매주 월요일 휴관)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목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부산 오륜대 성지에 자리 잡은 《오륜대 한국순교자 박물관》에서는 한국 순교자들의 유물과 교회사

자료뿐만 아니라 순종비 순정효왕후와 의왕비 김덕수 마리아가 기증한 궁중유물, 대원군의 친묵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 순교복자 수녀회’에서 순교자들의 얼을 기리고 후손 대대로 순교의 신앙을 물려주기 위하여,

점차 사라져가던 순교자의 유물과 교회사 자료, 박해시대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민속자료들을

수집하거나 기증받아 1982년 9월 ‘오륜대 한국순교자기념관’을 개관하고, 2009년 3월 《오륜대

한국순교자 박물관》으로 박물관 등록하였다.

한국의 가톨릭 순교자를 현양하기 위해 설립된 본 박물관은 우리나라에 가톨릭이 들어와 뿌리를

내리기까지 박해받고 순교하신 우리 선조들의 순교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하여, 신앙의 선조

들께서 남겨주신 귀중한 유물과 유품, 그리고 한국 가톨릭 교회사와 관련된 수많은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순교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생활상을 느껴볼 수 있으며 조선 왕실의 유물들과

조선시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많은 민속품 등이 있어 조선 말기와 개화기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 1층: 한국 천주교회사 전시관, 형구 전시관
- 2층: 한국교회사 전시관, 궁중유물 전시관, 성모성년 특별전시실, 기념자료 전시관
- 3층: 김인순 누갈다 전시관, 도예작품 전시관, 대희년 특별 전시실
그 밖에도 오륜대성지에는 《 순교자 성당》,《 부산 순교자 묘소》 등이 있다.

《순교자 성당》에는 한국순교성인 103위 중 26위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으며, 《 부산 순교자 묘소》

에는 1868년 8월 4일 수영장대(부산시 남구 광안4동 546-18번지 3통 1반)에서 군문효수의 극형을

받고 순교한 여덟 분 중 ’이정식 요한과 그의 가족‘ 네 분이 안치되어 있으며 무덤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네 분의 기념비가 있다.

|찾아 가는 길|

 

 

 

 

                      17)용두산공원


 

▒ 주 소 : 부산시 중구 광복동 2가 1-2
▒ 문 의 : 051)860-7821
▒ 홈페이지 : http://www.yongdusanpark.or.kr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목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용두산공원은 부산의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용두산에 있는 공원으로
부산의 역사를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자 도시민의 휴식처다.

부산지하철 남포동역이나 광복동 극장가에서 건너다 보이는 용두산 쪽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지방기념물 제 25호인 용두산공원이 나온다.

예로부터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현산으로 불렸다가 다시 지금의 용두산공원으로 불려지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용이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오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만 평이 넘는 용두산공원 내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 백산 안희제 선생의 흉상, 팔각정, 꽃시계 등이

있고
매년 1월 1일에 타종식을 거행하는 부산시민의 종이 있다.

또한 용두산공원의 명물인 높이 120m의 부산타워가 있는데 타워 내에는 전망대가 있어
부산 시가지는 물론 맑은 날엔 대마도도 볼 수 있다.

 

 

 

                    18)임시수도기념관


 

▒ 주 소 : 부산 서구 부민동 2가 22
▒ 문 의 : 051)244-6345
▒ 홈페이지 : http://monument.busan.go.kr
▒ 이용시간 : 09:00 ~ 18:00(1월1일, 매주 월요일 휴관)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목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임시수도기념관은 한 때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었음을 기념하기 위한 곳이다.
일제 강점기에 일제는 진주에 있던 경상남도청을 부산으로 옮기면서 건축되었으며, 6.25전쟁으로

인해 1950년 8월 18일 정부가 부산으로 이전한 뒤 10월 27일 서울로 환도할 때 까지, 1.4후퇴로 다시

부산이 임시수도가 된 뒤에 휴전협정으로 환도 하기 전 까지 이 건물의 본관은 정부청사로, 상무관은

국회의사당으로, 뒤편 경찰국은 군경 합동작전사령부로 쓰였으며 도지사 관사는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6.25전쟁 당시의 사진과 자료를 전시한 기념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시실은 1층, 2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모두 6개의 방으로 이루어져있다.

2층의 붉은 벽돌 건물로 서구식 르네상스 양식이 변형된 양식이다.
고난이 많았던 대한민국의 과거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건물로 문화재로서,
건축물로서도 가치가 높다.
2002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충렬사


 

▒ 주 소 :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838 일원
▒ 문 의 : 051)523-4223~4
▒ 종 별 :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7호
▒ 시 대 : 조선시대
▒ 홈페이지 : http://cys.busan.go.kr
▒ 이용시간 : 09:00 ~ 21:00 / 4월 ~ 9월(1월1일, 매주 월요일 휴관)
09:00 ~ 20:00 / 10월 ~ 3월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목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공 모시기 위해 1605년(선조 38) 당시 동래부사

윤훤(尹喧)이 동래읍성 남문밖 농주산에 송공의 위패를 모신 송공사(宋公祠)를 지어 매년 제사를

지낸 것이 그 시초이다.
그 후 1624년(인조 2) 선위사(宣慰使) 이민구(李敏求)의 청으로 충렬사라는 사액(賜額)이 내려짐에

따라 송공사는 충렬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1652년(효종 3) 동래부사 윤문거(尹文擧)가 당시의 사당이 좁고 저습하며, 성문 가까이 있어

시끄러워 위치가 적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송상현공의 학행과 충절은 후학의 사표(師表)가 되므로

이를 선비들에게 가르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들어 안락리(安樂里) 현 충렬사 자리로 이전하면서

사당을 창건한 후 강당과 동·서재를 지어 안락서원(安樂書院)이라 하였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는 서원에서의 교육과 함께 동래의 유림에 의해 매년 2월과 8월에 봉행되는

제향이 민족정기를 북돋운다고 하여 여러 가지 형태로 방해를 가했기 때문에 일제 36년을 거치는

동안 서원과 사우(祠宇, 신주를 모시기 위해 따로 지은 집)는 보수를 하지 못하고 낡아 허물어져 갔다.

1976년부터 1978년까지 정화공사를 실시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정화한 후 부산지방에서 순절한 모든

선열의 위패를 직책 또는 증직(曾職)의 순서에 따라 93위의 신위를 모시고 있다.
현재 매년 음력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는 (재)충렬사안락서원에서, 5월 25일에는 부산시민

모두의 정성을 모아 부산시에서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20)태종대


 

▒ 주 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산 29-1
▒ 문 의 : 051)405-2004
▒ 홈페이지 : http://www.taejongdae.or.kr
▒ 이용시간 : 연중무휴
▒ 해설사 근무일시 : 매주 토요일 ~ 일요일 / 오전10시 ~ 오후5시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해안을 따라 9.1㎞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
태종대는 신라 29대 임금이자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진 태종무열왕(김춘추)이 전국을 순회하던 도중

울창한 소나무 숲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기암절벽 등 이곳의 빼어난 해안 절경에 심취해 활을

쏘며 즐긴 것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삼국통일의 정기를 이어받아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지어진 절 이름도 그래서 태종사라고

한다.
한 때 신선이 살던 곳이라 하여 신선대 라고도 불렸지만 현재는 태종대라는 호칭이 보편화 되었다.

태종대에는 해안에 깎아 세운 듯한 벼랑과 기암괴석들이 가득해 약12만 년 전 제4기의 최종 간빙기에

해당하는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부산의 자연사를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장소이다.
또 태종대는 신라 이후 가뭄이 들 때 마다 동래부사가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하는데,
그런 까닭으로 음력 5월 초열흘날에 오는 비를 태종우라 불렀다고 한다.
일제시대부터 오랫동안 군 요새지로 사용되었던 태종대는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어 오다가
지난 1967년 유원지로 탈바꿈 하였고 뒤이어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태종대 주변의 가볼 만한 곳으로는 감지자갈마당, 제2송도, 동삼동 패총 전시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놀이시설인 자유랜드, 지하 600미터의 태종대 온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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