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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후기/♨ 부산ㆍ울산

부산 자성대

by 강릉벽소령 2013. 1. 15.

 

부산 자성대(부산진 지성)

 

부산의 ‘자성대’는 1975년 정화사업을 통하여 동문(진동문, 현 건춘문),

서문(금루관), 장대(진남대)를 새로 짓고 편액을 달았다.

범천동과 인접하고 있는 이곳은 범천시장에 있는 ‘호천석교비’에 의하면

옛날에 호랑이가 자주 출몰한다 하여 범내 또는 범천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범냇골은 옛날부터 무-서운 동네라요. 영화 친구도 여기서 찍었구요.

일제강점기에 범천1,2리를 합하여 범일동이라 하였다.

 

부산의 본성이었던 ‘부산진’이란 지명은 예전에 수군진영이 있어서 부쳐진 이름이다.

부산진에는 좌천동의 증산과 시루대에 두 개의 성이 있었다.

임진왜란 이전에 이미 있었던 부산진은 내성이자 모성이었고

부산진첨사로 싸우다가 전사한 정발장군을 모신 정공단이 있다.

본성인 부산진은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점령하여

그들이 증산 위에 성을 쌓았다고 해서 ‘증산왜성’이라 부르고 있다.

그 모성인 부산진에 대한 자성으로 지금의 범일동에 있었던

 ‘부산진 지성’을 ‘자성대(子城臺)’라 부르고 있다.

또 다른 일설은 산정에 자성을 만들고 장대로 하였다는 데서

자성대라 불렀다고 전하기도 한다.

자성대에는 명나라 만세덕의 군대가 주둔한 일이 있어 ‘만공대’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후 자성대를 중심으로 성과 사대문을 쌓고 관아를 정비하여

‘부산진 첨사영’으로 사용하였으나 일제강점기에 철거되었다.

자성대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부산에 주둔하면서 쌓은 왜성으로

수직벽을 이루고 있는 우리나라 성과는 달리

성벽이 급한 경사면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문 금루관

 

 

 

 

 

 

 

 

 

 

 

 

 

 

 

 

장대 진남대

 

 

 

 

 

 

 

명나라 천만리 참전기념비

 

 

 

 

 

 

 

 

 

 

영가대

 

 

 

 

 

 

 

조선통신사 약시관

 

 

 

 

 

 

 

 

 

 

 

 

 

 

 

 

 

 

 

 

최영장군 비각

 

 

 

 

 

동문 진동문

 

 

 

 

 

 

 

 

 

 

북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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