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구만산

 

 

구만산(785m)는 경북 청도 경남 밀양에 자리한 산으로 구만동 계곡은 계곡 등반의 묘미를 맛 볼 수 있다. 
임진왜란때 마을 주민 90,000명이 난을 피한 곳이라 하여 구만산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구만약물탕은 300m 되는 높이에서 바위틈 사이를 요리조리 통과하여 흘러 내린 물이 떨어지는 곳으로,
물이 너무 차가워 3분 이상은 버틸 수 없다고 한다.
약물탕은 예부터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졌다..
구만폭포는 높이 40m의 2단으로 나누어진 직폭으로,
좌우에는 100m가 넘는 바위벽이 200여m나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 아무리 둘러봐도 나아갈 길이 보이질 않는다.
그러나 길은 구만폭포 좌측 너덜지대를 200m 올라 큰 소나무 바로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병풍암 허리를
껴안듯이 돌아나가는데 오른편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계곡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구만산 산행은 계곡 산행지로 유명하지만 원서리 석골사 대비골을 거쳐
억산에 올라 사자봉 문바위 북암산 인골산장으로 내려오는 경로가 볼거리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