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행공부/♣ 등산교실

등산이란 무엇인가?

by 강릉벽소령 2007. 12. 24.

등산이란 무엇인가?
"등산”이란 소박한 뜻에서 산에 오르는 것을 말한다. 산을 좋아하는 건강한 사람이 산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등산은 스포츠며 탈출이고 정열이기도 하며 일종의 종교와 같다”고 마칼루(8,481m)를 초등한 프랑스원정대장 쟝 프랑코가 말했다. 이처럼 등산의 두드러진 특징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그것은 내면적인 것이며, 등산가의 육체적 노력을 넘어선 곳에 뚜렷이 나타나는 정신적인 세계다. 이러한 등산의 세계는 그 기원과 오늘에 이른 발전 과정에서 개관할 수가 있으며 내일을 내다보게 된다.

알피니즘의 기원과 정의
“수렵·신앙·채광 등의 목적으로 산에 오르는 일은 옛날부터 있었던 일이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알피니즘은 여느 때보다 높은 산, 새로운 산, 험난한 산에 오른다든지, 등산하는 자체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찾고, 기술적이고도 종합적인 지식을 기르며, 강렬한 정열로 전인격적(全入格的)으로 산에 도전하는 태도를 가리키며, 그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등산하는 사람들을 알피니스트라고 한다. 알피니즘이란 말은 1786년, 스위스의 학자 H.B.소쉬르가 몽블랑을 등정한 무렵부터 사용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일반화된 것은 19세기 후반경부터이며 한국에서는 1920년경에 비로소 이와 같은 풍조가 일어났다.
이 무렵부터 학자와 학생들 사이에 학술조사를 겸한 스포츠로서의 등산이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8·15해방 후에는 새로 들어온 등산 기술과 현대장비의 보급으로 국내뿐만 아닌 해외의 고봉·명산에까지 도전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기도 하였다. 즉, 기술적으로 단순한 산등성이 타기에서 골짜기 오르기, 록 클라이밍, 빙설등반은 물론 장비의 개량과 함께 불가능하다고 했던 수직 이상의 암벽마저도 오르게 되었다. 이렇게 등산이 발전해가는 동안에 하켄이나 볼트를 박고 등반하는 일은 산을 상하게 하므로 알피니즘의 정신에 어긋난다는 주장도 전개되었다. 자연을 보호한다는 것은 알피니스트의 윤리이기도 하다.

 

등산은 산과 사람의 만남에서 비롯하지만, 사람과 산의 만남이 모두 등산은 아니다.
도를 닦으려 입산 하거나 약초를 캐며,짐승을 잡을 목적으로 산에 가는것은 등산이
아니다.
승려나 심마니,사냥꾼이 제아무리 산을 잘 오른다 해도 우리는 그들을 등산가 라고 하지
않는다.
 
등산은 행위 자체가 목적 이어야 한다

'▲ 산행공부 > ♣ 등산교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철 등산준비  (0) 2007.12.24
여름철 등산준비  (0) 2007.12.24
봄철 등산준비  (0) 2007.12.24
등산의 종류  (0) 2007.12.24
지도 사용법  (0) 200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