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행공부/♣ 등산교실

독도법

by 강릉벽소령 2007. 12. 25.

지도를 읽는다는것
 
지형도를 처음보면 호기심이 일지만 정작 복잡한 지형에 부닥쳐서 들여다 보려면 전자
회로의 도면처럼 어지러워 진다.
 
그러나 지형도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악보와 같다.
연주자를 위한 악보처럼 그 지형에 대한 모든 정보를 친절하고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경험자 들은 지도를 보면서 그 산의 전반적인 지형은 물론 그 지역의 특이한 자연현상
까지도 느낄수 있다.
 
지형도는 2차원의 평면에 3차원의 공간을 그려낸 그림이다.
길이,면적은 물론 높이가 표시된 것이므로 이것을 이해 한다는것은 3차원의 입체적인
형상을  머리속에 떠올릴줄 안다는 뜻이다.
 
그리고 지형도에 표기된 각종 기호,색상,선의 굵기,축척,등고선의 간격 등이 가진 의미
를 통해 지형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는것이 바로 지도를 읽는것 이다.
 
지도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찾고, 지도에 나타난 목표물을 현장에서 찾고 또 현장
에서 나타난 목표물을 지도에서 찾을수 있으면 완벽한 지도 읽기가 가능한 것이다.
 
지도 읽기 연습은 아주 쉬운 도로에서 부터 시작해 어려운 단계로 나가야 한다.
처음에는 낮에 연습하고,충분한 훈련을 한뒤에는 비가오고 안개낀날 머리속에 외워둔
지형 감각을 되살리며 정확하게 목적지를 찾아가 본다.
 
그다음 단계는 오후에서 초저녁을 지나 땅거미가 지는 밤에 연습한다.
매우 어려운 연습 이지만 실전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낮시간의 연습이 충분하면 한밤중의 독도 연습에 도전하여 방향 감각과 거리감각을
익히는 훈련을 쌓는다.
그러면 독도 산행 에서의 자신감이 생길것 이다.   
 

'▲ 산행공부 > ♣ 등산교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도와 나침반 의 매력  (0) 2007.12.25
지도란?  (0) 2007.12.25
팀워크(Teamwork)  (0) 2007.12.25
리더쉽  (0) 2007.12.25
리더십과 팀워크  (0) 200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