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나침반 의 매력

지도와 나침반 의 매력
 
등산이란 산이라는 미지의세계를 찾아 오르는것 이다.
산을 찾는 사람에게 미지의 세계에서 자신의 위치와 가야할 방향을 알수있는 지도와
나침반의 사용 능력은 필수적 이다.
 
독도법(讀圖法) 이란, 말 그대로 지도를 읽는법을 이른다.
 
독도법(讀圖法) 을 몸에 익힌 사람은 산에서 자유롭다.
어디든 자기가 가고싶은곳 으로 갈수있고 다른 사람을 인도할수 있다.
 
지도를 제대로 볼줄 알면 상상 속에서 산행이 가능하다.
지도에 그려진 가상의 산을 오르며 야영을 할곳,휴식을 취할곳,위험한곳을 미리 파악
하면  사전에 거의 완벽한 계획을 세울수 있다.
 
또 떠나기 전에 미지의 지형에 대한 인문 지리와 자연 지리 정보 두가지 모두를 충분히
조사해 두면 즉흥적인 여행객에 비해 보다 많은것을 보고 즐길수 있게 된다.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미지의 세계로 계획된 코스를 찾아가는 것은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다.
지도와 나침반을 준비하지 않은 상태로 미지의 산을 오르는것은 상당한 위험을 감수
해야 한다.
 
정상이나 갈림길 에서는 경험이 많은 지도자라도 일순간 당황해서 그릇된 판단을
내릴수 있다.
순간의 실수가 팀의 안전을 좌우할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수 있는것 이다.
그러므로 이런곳 에서는 반드시 지도와 나침반 으로 재차 확인 해야한다.
 
초보자는 등산을 하면서 정상까지 얼마나 가면 되느냐? 는 질문을 자주 하지만 그때
마다 "조금만 가면 된다" 라는 막연한 대답을 듣게 된다.
 
그러나 경험이 풍부한 산행 지도자는 등산 지도에 그날의 산행 경로를 그려 소요 시간과
난이도를 상세하게 알려줄수 있을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