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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관광정보/▧ 전라북도

마이산

by 강릉벽소령 2008. 2. 15.

 한국 최대의 미스터리, 마이산 탑사의 미스터리!!

마이산 탑사에는 가공하지 않는 천연석으로 쌓여진 탑들이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높이는 15m에 가깝고 둘레는 20m 가량이나 되는 거대한 탑들도 즐비하다.

 

접착제를 쓴 것도 아니고 시멘트를 사용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100여년 동안 태풍과 회오리 바람에도 끄떡없이 버티고 서 있다. 탑들이 위치한 곳은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사이의 계곡인데 이곳은

유난히 세찬 바람이 부는 곳이다. 지형적으로 앞쪽이 넓고 뒤쪽이 좁은 계곡이어서 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쳐 오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 태풍이 불어오면 언덕의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웬만한 나무는 뿌리채 뽑히지만 이 곳의 돌탑은 조금씩 흔들리기만 할 뿐
쓰러지지 않는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불가사의로 손꼽힌다.

 

 

 

 

 

 

 

 

 

 

 

 

 

 

 

 

 

 큰 바위 봉우리 신묘한 분위기 물씬

마이산은 말의 귀를 닮았다는 뜻의 이름.

이밖에 절마다 각각 다른 별칭을 붙이기도 한다.

봄에는 돗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 되는 것이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으로 나뉜 두 개의 봉우리는 나무 한 그루 없는 큰 바위덩어리.

673m의 암마이봉이 약간 더 높다.

두 봉우리 사이로 난 계단을 따라 오르는 길은 가벼운 산책코스와 다름없다.

굳이 산행 채비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말이면 관광객이 붐빈다.

마이산도립공원 북부주차장에서 고개를 넘어가면 은수사를 거쳐 탑사에 이르게 된다.

반대로 남부주차장을 기준으로 하면 탑사부터 들렀다 고갯마루로 가게 된다.

 

은수사를 지나 올려다보는 마이산 봉우리가 신묘하다.

암봉(岩峰)이긴 하지만 하나의 바위덩어리가 아니라

마치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 같아 보인다.

이러한 독특한 풍경의 압권은 좁은 골짜기 사이에 자리잡은 탑사.

 

 

 

 

 

 경공술 없이 못 쌓을 돌탑

마이산에 은거하며 도를 닦았던 이갑룡 처사(1860~1967)가

평생 동안 쌓았다는 수십기의 돌탑이 유명하다.

한편에서는 이 돌탑들이 이갑룡 처사 이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다고도 한다.

이 문제를 놓고 탑사측과 진안군청이 시비를 벌여 지난 98년 법정싸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탑사의 돌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불가사의로 꼽힌다.

평범한 돌을 하나하나 쌓아 다양한 높이의 탑을 만들었다.

 

신기한 것은 그저 돌을 돌 위에 올려놓았을 뿐인데도 거센 바람까지 이겨낸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탑사의 수많은 돌탑은 단 한번도 무너지지 않았다고 한다

 

 

 만약 한 사람이 그 탑을 쌓았다면 그는 분명 경공술이 뛰어난 도인일 것이다.

 

가파른 경사를 딛고 맨 꼭대기의 돌까지 올리려면

일반의 상식을 뛰어넘는 재주가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현재 탑사측은 관광객들이 경내에서 소원을 빌며 돌탑 만드는 일을 금지하고 있다.

그런 아마추어 돌탑은 절 바깥에 나가 쌓으라는 것이다.

탑사의 돌탑들은 마이산의 두 봉우리와 함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기묘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그 때문인지 탑사는 태고종단에 속한 불교사찰이지만

도학이나 샤먼 분위기를 짙게 풍긴다.

 

 

 

 

 

마이산 석탑의 숨겨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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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갑룡 처사

1885년에 입산하여 솔잎 등으로 생식하며 수도한 이갑룡 처사(1860-1957)가

30여년 동안 쌓아 올린 것이다.

 

1860년에 전주 이씨 효령대군 16대손으로 태어난 그는 16살에 부모님을 여의고

19세때 유랑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25세 때 마이산에서 유, 불, 선에 바탕을 두고

용호세계의 실현을 위해 수도에 들어갔다고 전해지고 있다.

 

말의 귀 닮은 산과 기묘한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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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마이산과 탑사

 

전북 무주에서 진안으로 가는 버스에 오른다.

국도와 지방도로의 정류장마다 다 머무는 완행버스.

겨우내 성긴 가지를 바람에 맡기다 봄물이 오르기 시작한 가로수 사이를 달린다.

이 지역 버스마다 이마에 재미있는 문구를 내달았다.

‘무진장 살기 좋은’. 그냥 살기 좋다는 것도 아니고 ‘무진장’이란다.

무주와 진안, 장수를 묶어 ‘무진장’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사전에 나오는 ‘무진장’(無盡張)이란 말과는 소리만 같을 뿐 뜻은 다르다.

산업화가 미덕이었던 시절, 내세울만한 것 없었던 세 고을이

나름의 자부심을 드러낸 것 같아 미소를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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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공술 없이 못 쌓을 돌탑

마이산에 은거하며 도를 닦았던 이갑룡 처사(1860~1967)가 평생 동안 쌓았다는

수십기의 돌탑이 유명하다.

한편에서는 이 돌탑들이 이갑룡 처사 이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다고도 한다.

이 문제를 놓고 탑사측과 진안군청이 시비를 벌여 지난 98년 법정싸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탑사의 돌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불가사의로 꼽힌다.

평범한 돌을 하나하나 쌓아 다양한 높이의 탑을 만들었다.

 

신기한 것은 그저 돌을 돌 위에 올려놓았을 뿐인데도 거센 바람까지 이겨낸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탑사의 수많은 돌탑은 단 한번도 무너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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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가볼 곳...

 

1. 암마이봉 정상 (2014년이 되야 가능하다...�)

2. 은수사 큰북 3번치고 소원을 빌어보자...

3. 탑사

4. 비룡 전망대

 

※ 주의

노약자나 임산부가 아니라면...

잘 정리된 길을 아무생각없이 따라가다보면 자칫 싱거운 산행이 될 수 있다.

등산로라고 표기된 곳이 보이면 한번 올라가보자...

가슴 뻥뚫리는 시원한 조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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