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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공부/♣ 등산교실

산행시 소나가 대치법

by 강릉벽소령 2009. 7. 12.

산행 중 소나기나 비 대처 방법


먼저 고어텍스나 판초를 착용 전에 비를 덜 맞을 수 있는 잎이 무성한 나무 아래로 피신한다.

**고어텍스 재킷 착용 시***

1. 배낭 안에 있는 모든 물품을 방수 비닐백에 모두 포장한다.
2. 고어텍스 재킷을 착용한다.
3. 챙이 가장 큰 고어텍스 모자를 쓴다.
4. 모든 주머니 안에 있는 소지품은 고어텍스 재킷의 주머니 속으로 이동시킨다.
5. 휴대전화는 방수 팩에 넣어서 고어텍스 재킷의 주머니 속으로 이동시킨다.
6. 배낭을 레인커버로 씌운다.
7. 등산화 속으로 물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비닐백의 막힌 부분을 잘나내고 등산화
발목 부분 보다 3cm 높게 고무줄로 고정하고 등산화를 신은 후에 비닐백을 등산화
위로 내린다. 비오는 날은 발목이 높은 중등산화를 신는다.


***판초우의 착용 시***

1. 모든 주머니 안에 있는 소지품은 배낭 안으로 이동 시킨다.
2. 판초우의로 배낭까지 씌운다.
3. 챙이 가장 큰 고어텍스 모자를 쓴다.
4. 등산화 속으로 물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비닐백의 막힌 부분을 잘나내고 등산화
발목 부분 보다 3cm 높게 고무줄로 고정하고 등산화를 신은 후에 비닐백을 등산화
위로 내린다. 비오는 날은 발목이 높은 중등산화를 신는다.

고어텍스 착용 시에는 투습이 판초우의 보다 잘되나 레인커버로 배낭을 씌웠음에도 등을 타고 내리는 물이 배낭을 적시고 멜빵과 �벨트도 젖는다. 등판과 멜빵과 �벨트 물 먹으면 잘 마르지도 않고 질퍽거려 산행하는데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레인커버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판초우의는 손에서 팔꿈치까지가 노출이 되어 비를 맞으나 반팔티를 입기 때문에 문제 안 되고 고어텍스 보다 판초우의 간편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개량형 판초는 손목까지는 물론이고 무릎 아래까지 비로 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것이 시판 중이다. 별안간 많은 양의 소나기가 퍼부을 경우 판초 착용시 옷과 용품이 5% 젖는 다면 고어텍스 착용 시는 20% 이상 젖는다. 4년 전에 명지산에서 하산 중에 갑자기 집중 소나기를 만나서 고어텍스를 착용하고 레인커버로 씌웠음에도 배낭이 흠뻑 젖었고 내부로 많은 양의 비가 스며 들어가서 하산하여 햇볕에 말린 기억도 난다.

저는 고어텍스 재킷이 있는데도 판초우의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유는 고어텍스 재킷을 입으려면 신경 쓰이는 것이 너무 많고 번거롭습니다. 그러나 겨울에 눈 올때는 고어텍스 재킷을 착용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산에서 비옷은 판초우의를, 눈옷은 고어텍스를 착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