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중 접질리거나 삐었을때 응급처치법

* 산행 중 접질리거나 삐었을때 응급처치법 *

 

등산이나 운동시, 또는 보행 중이라도 작은 부주의로 팔이나 다리를 접질린다거나 삐는 경우는 자주 발생합니다.
이럴 경우의 응급처치법에 대해 이번에 몸으로 겪고 의사분한테 들은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인대손상, 인대파열, 골절을 판단하는것은 의사의 임무이지 우리의 임무가 아니다.
2. 그 자리에서 등산화를 벗고 잠시 안정을 취하되 부상 부위를 돌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3. 손수건, 양발 등으로 다친 부위를 압박하여 고정시킨다.
4. 부상 부위에 무리가 없도록 조심 조심 하산한다.
5. 즉시 가까운 정형외과로 가서 X레이 촬영후 적절한 조치를 받는다.

 

만약 병원에 바로 가기가 힘들 경우에는

 

1. 48시간 내에는, 또는 부기가 빠지기전까지는 얼음찜질을 한다.
2. 소염제를 바르고 입박붕대, 수건 등으로 상처부위를 고정시킨다.
3. 다친 부위가 심장보다 높이 올라가게 한다.(쇼파, 베개 고정 등으로)
4. 부기가 빠졌거나 48시간 경과 후에 열찜질을 한다.

5. 최소 2주 정도는 산행과 운동을 삼가한다. 

 

제일 중요한건 먼저 얼음찜질, 나중에 열찜질이며 다친 부위를 고정시킨 후에 심장보다 높이 올라가게 해서 안정을 취하는 겁니다.

 

하지만 다치지않고 조심조심 하는게 최선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