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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양산] 오봉산(五峰山 533m) 등산지도, 관광지도, 산행정보

by 강릉벽소령 2009. 12. 27.

오봉산[五峰山 533m] : 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는 이 지역 주민들만이 오붓이 즐겨온 오봉산(533m)~매바위(708m) 줄기가 있다. 오봉산의 연립한 다섯 암봉과 특히 매바위 정상부의 암릉 경관이 이런 자랑의 근거가 되고 있다. 특히, 매바위 암릉은 설악산의 공룡릉에 버금가는 경치라고 이 지역 등산인들은 말한다. 산 자체의 경관보다는 이 산등성이에서 바라뵈는 낙동강 주변의 널찍한 풍광이 특히 손꼽아 줄만한 장관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양산시 물금읍 소재지 남서쪽의 동영물산 옆으로 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300m쯤 오르자 자그마한 사찰인 정안사가 있다. 통도사 말사로서, 도회지가 지척임을 감안하면 사뭇 조용한 분위기를 지닌 절이다. 장군 약수정이란 오랜 샘도 갖고 있는 이 정안사 동쪽 옆의 샛길로 하여 송림 속으로 접어 들었다. 20분쯤 송림 길을 걸은 뒤 능선상에 오른다. 대형 송전탑이 서 있고, 그 오른쪽 옆 산등성이로 표지리번이 달린 길이 보인다.

30분쯤 역시 송림속을 걸은 뒤 이윽고 오봉산 정상부의 바위에 올랐다. 날씨는 좀 흐렸을 망정 멀리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경관이 일품이다. 오른쪽 아래로는 물금면의 아파트 건물들이 장난감처럼 서 있다. 정상 뒤로 명확히 몇 개라고 꼬집어 말하기 어렵게끔 암릉이 연이어진다. 마지막 암봉에서 오른쪽 물금면 쪽으로 급경사 절벽길을 내려선 뒤 다시 송림속으로 숨어들게 되었다.

오봉산 이후의 길은 순하고 밋밋하다. 때문에 오봉산정에 오를 때에 비해 두 배 이상 속도를 낼 수 있어, 오봉산 정상을 떠난 지 1시간만에 450m봉에 이르렀다. 이 지역 등산인들이 작은 오봉산이라고 부르는 봉우리다.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으로 쓰이는 정상부 공터에는 '꺼먹발' 이라고 부르는 검은 비닐 그물막이 덮여 있다. 그 서쪽 옆의 전망이 트인 암부 위에서 점심을 든 뒤 다시 산행을 이었다. 별다른 변화없이 길고 밋밋하게만 이어지는 능선길이 한시간 이상 계속된다.

서쪽 저 멀리 토곡산까지 이어진 산줄기로 감싸인 원동벌과 그 앞의 도도한 낙동강물 줄기를 내려다보며 한숨 돌리는 사이 기어이 빗방울이 들기 시작한다. 대지가 축축히 젖고 따뜻한 남풍이 본격적으로 불어오면 그 때가 바로 이 산의 절정기라면서 양산 등산인들은 주변을 가리킨다. 가만히 보니 곳곳에 진달래나무 군락이다.

작은오봉산을 떠난 지 1시간40분 뒤 새미기고개에 이르렀다. 송전탑 옆을 지나 잠깐 내려가자 고갯마루를 질러 난 임도가 나타난다. 이 임도를 따라 100m쯤 내려가다가 오른쪽의 능선으로 난 샛길을 택해 오른다. 새미기고개를 떠난 지 15분 뒤, 교통호가 파인 펑저지한 곳에서 능선 길은 오른쪽으로 90도 꺾인다. 저 앞으로 비로 소매바위 능선이 뚜렷이 형체를 드러냈다. 왼쪽 옆구리에 혹을 단듯 암릉을 낀 피라밋형의 봉이다. 그곳에서의 경관이 일품이다.

매바위는 크게 보아 4개의 연이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바위는 적잖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듯, 족적이 뚜렷하다. 마지막 암봉 동쪽 옆구리에는 중간중간 매듭을 지은 밧줄이 매어져 있기도 하다. 한 사람은 그 밧줄을 잡고 내려가고 나머지는 곧장 암릉을 밟고 직진해 보았다. 두 길이 암릉 중간에서 만나게끔 되어 있다. 직선거리로 따져 500m 남짓한 암릉지대를 지나 안부로 내려선다.

밋밋한 산봉을 하나 더 넘은 뒤 그 뒤의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뻗어나간 샛길이 있다.ㅡ지형도를 보면 이 안부 오른쪽 아래에 임도가 나 있다. 하지만 샛길은 임도로 곧장 이어지지 않고 길게 9부 능선을 따라 가로질러 나아갔다. 짧고 급한 능선을 두개 넘어서도 옆으로만 한없이 뻗은 길을 1시간 이상 걸어 임도에 닿는다.

오봉산↔매바위 산행은 당일산행으로 충분한 거리다. 총 산행거리 약 13km에 7시간쯤 잡으면 된다. 중간에 샘이 없으므로 산행 전에 먹을 물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경관은 오봉산과 매바위 일대가 가장 뛰어나며 그 사이에서는 특별히 기대할 만한 경치가 없다. 다만 4월 말이면 중간중간 짙게 군락을 이룬진달래가 만발한다는 이 고장 등산인들의 말이므로 전체적으로 크게 흠 잡을 데가 없는 코스라고 할 것이다. 길은 전 구간이 비교적 뚜렷한 편. 작은오봉산 이후로는 초록색 페인트칠을 한 쇠기둥을 따르면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 산행코스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매바위 일대는 안개가 끼었을 경우 자칫 절벽길로 잘못 들어서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안개가 끼거나 날이 저물었거나 하여 주변지형이 파악이 어려울 경우에는 북서쪽으로 방향을 잡고 능선 날등만 잃지 않도록 유의하며 나아가면 될 것이다.

매바위 암릉을 지나 안부에 이른 뒤 다시 밋밋한 산봉을 하나 넘은 다음 안부에 이르면 비로소 오른쪽으로 난 샛길이 나타나는데, 이 샛길을 곧이곧대로 따르지 말고, 샛길로 접어든 뒤 첫번째 만나는 지릉을 타고 동북쪽으로 곧장 내려가면 임도를 걷는 지루함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왼쪽으로 120도쯤 꺾이며 난, 콘크리트 포장을 한 갈림길이 한 가닥 나타나는데, 이 길은 목장으로 가는 길이므로 내려온 방향에서 곧장 내려가도록 한다.

경관은 오봉산과 매바위 일대가 가장 뛰어나며 그 사이에서는 특별히 기대할 만한 경치가 없다. 다만 4월 말이면 중간중간 짙게 군락을 이룬진달래가 만발한다는 이 고장 등산인들의 말이므로 전체적으로 크게 흠 잡을 데가 없는 코스라고 할 것이다.

길은 전 구간이 비교적 뚜렷한 편. 작은오봉산 이후로는 초록색 페인트칠을 한 쇠기둥을 따르면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 산행코스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매바위 일대는 안개가 끼었을 경우 자칫 절벽길로 잘못 들어서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안개가 끼거나 날이 저물었거나 하여 주변지형이 파악이 어려울 경우에는 북서쪽으로 방향을 잡고 능선 날등만 잃지 않도록 유의하며 나아가면 될 것이다.

매바위 암릉을 지나 안부에 이른 뒤 다시 밋밋한 산봉을 하나 넘은 다음 안부에 이르면 비로소 오른쪽으로 난 샛길이 나타나는데, 이 샛길을 곧이곧대로 따르지 말고, 샛길로 접어든 뒤 첫번째 만나는 지릉을 타고 동북쪽으로 곧장 내려가면 임도를 걷는 지루함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왼쪽으로 120도쯤 꺾이며 난, 콘크리트 포장을 한 갈림길이 한 가닥 나타나는데, 이 길은 목장으로 가는 길이므로 내려온 방향에서 곧장 내려가도록 한다. (13km, 약 7시간 소요) [한국의산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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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五峰山] 등산개념도

오봉산[五峰山] 등산개념도

오봉산[五峰山] 등산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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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 매바위 산행은 당일산행으로 충분한 거리다. 산행거리 약 13km에 7시간쯤 잡으면 된다.

중간에 샘이 없으므로 산행 전에 먹을 물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경관은 오봉산과 매바위 일대가 가장 뛰어나며 그 사이에서는 특별히 기대할 만한 경치가 없다.

다만 4월 말이면 중간중간 짙게 군락을 이룬진달래가 만발한다는 이 고장 등산인들의 말이므로 전체적으로 크게 흠 잡을 데가 없는 코스라고 할 것이다.길은 전 구간이 비교적 뚜렷한 편이다.작은오봉산 이후로는 초록색 페인트칠을 한 쇠기둥을 따르면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 산행코스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매바위 일대는 안개가 끼었을 경우 자칫 절벽길로 잘못 들어서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안개가 끼거나 날이 저물었거나 하여 주변지형이 파악이 어려울 경우에는 북서쪽으로 방향을 잡고 능선 날등만 잃지 않도록 유의하며 나아가면 될 것이다. 매바위 암릉을 지나 안부에 이른 뒤 다시 밋밋한 산봉을 하나 넘은 다음 안부에 이르면 비로소 오른쪽으로 난 샛길이 나타나는데, 이 샛길을

곧이곧대로 따르지 말고, 샛길로 접어든 뒤 첫번째 만나는 지릉을 타고 동북쪽으로 곧장 내려가면 임도를 걷는 지루함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왼쪽으로 120도쯤 꺾이며 난, 콘크리트 포장을 한 갈림길이 한 가닥 나타나는데, 이 길은 목장으로 가는 길이므로

내려온 방향에서 곧장 내려가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