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군청 : http://www.cheongyang.go.kr/

청양문화관광 산행 정보 : http://tour.cheongyang.go.kr/

	충청남도 청양군(靑陽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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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靑陽郡) 동쪽은 공주시, 서쪽은 보령시, 남쪽은 부여군, 북쪽은 홍성군과 예산군에 접하고 있다. 1읍 9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군청 소재지는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 100번지이다. 군을 상징하는 꽃은 철쭉, 나무는 느티나무, 새는 원앙이다.

교통은 공주∼청양∼대천 간 국도가 군의 중앙을 동서로 통과하며, 서산∼청양∼부여 간 국도가 서부로, 온양∼정산∼부여 간 국도가 남북으로 통과하고 있다. 칠갑산의 험준한 지형으로 인하여 생활권이 동서로 구분되었으나 대치터널(455m)이 완공되면서 보령시를 중심으로 한 충청남도 서부지역과 대전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동남지역의 접근성을 더욱 높여주었다.

차령산맥의 여맥이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북서부와 남동부의 사면으로 나누어지며 북서부는 무한천(無限川), 남동부는 금강 유역에 속한다. 군 내에는 도립공원 칠갑산(七甲山 561m)을 비롯해 성태산(624m)·남산(367m)·우성산(牛城山 237m)·비봉산(飛鳳山) 등 구릉이 탁월하여 비교적 경지가 적으나 산간분지도 논으로 이용된다. 넓은 들로는 지천(之川) 유역의 고리섬들과 금강 유역의 장수평들, 무한천 유역의 가남평야(佳南平野) 등이 있다.

문화재는 2003년 현재 국가지정문화재로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부석조대좌(국보 58), 장곡사 미륵불괘불탱(국보 300) 등 국보 2점과 청양석조삼존불입상(보물 197) 등 보물 7점 및 도지정문화재로 기념물 4점, 문화재자료 8점, 유형문화재 5점, 무형문화재 3점, 민속자료 1점 등이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칠갑산도립공원을 중심으로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장곡사 등 명승고적이 많다. 칠갑산도립공원의 천장호(天庄湖)는 군민의 휴식공원이며, 목면에는 면암 최익현(崔益鉉)의 사우인 모덕사(慕德祠)가 있다.

해마다 4월 13일에는 최익현(崔益鉉)의 태인의병(泰仁義兵)을 기념하는 면암 춘추 대의제가 개최되며, 가을에는 격년제로 칠갑문화제가 열린다.

칠갑산(七甲山 561m)은 청양군 대치면(大峙面)·정산면(定山面)·장평면(長坪面)의 경계에 솟은 차령산맥의 잔구(殘丘)로서 부근 일대에 명승과 명찰이 많다. 북쪽의 한티고개(大峙:대치)를 지나 동쪽에서 서쪽으로 대덕봉(大德峰:472m), 명덕봉(明德峰:320m), 정혜산(定惠山:355m) 등과 이어진다.

대치천(大峙川), 장곡천(長谷川), 지천(芝川), 잉화달천(仍火達川), 중추천(中湫川) 등이 산의 능선을 따라 내려 흘러 금강으로 흘러간다. 계곡은 깊고 급하며 지천과 잉화달천이 계곡을 싸고 돌아 7곳에 명당이 생겼다 하여 칠갑산(七甲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부터 진달래와 철쭉으로 이름이나 있어 봄철이 가장 화려하다.

칠갑산을 비롯하여 남쪽 산기슭에는 절벽, 초원, 백사장, 여울이 한데 어우러고, 멸종위기 식물인 고란초가 자생하는 지천구곡(之川九曲), 까치내(작천)유원지, 삼형제봉(三兄弟峰)과 산 북동쪽에는 한 여름에도 서늘한 마치리의 냉천계곡과 1979년에 만든 인공 저수지인 천장호(天庄湖), 새양바위, 신라 문성왕때 보조선사가 창건한 장곡사(長谷寺)는 상대웅전, 하대웅전, 금동약사여래좌상, 철조비로자나불부석조대좌 등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철조약사여래좌상부석조대좌는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그 외에도 정혜사(定慧寺), 두율성, 모덕사(충남문화재자료 152)등 등의 명소와 볼거리도 많다. 1973년 3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충청남도의 알프스로 불린다.

칠갑산자연휴양림 : 1990년 5월에 개장했으며, 구역면적은 75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500명, 최적 인원은 300명 정도이다. 청양군청에서 관리하며, 청양자연휴양림이라고도 한다. 도립공원 서쪽 청정 지역에 있으며, 99계곡, 냉천계곡, 강감찬계곡 등을 끼고 있는 휴양림이다.

소나무숲이 운치 있게 우거져 있으며 송림을 따라 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휴양림에는 통나무집, 수련원, 한옥, 원두막, 회의실 외에 다목적 체육시설,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 등의 시설과 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등이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잔디공원이 있다.

청양도림사지 : 1996년 2월 27일 충청남도기념물 제100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12,545㎡이며, 길이는 동서 100m, 남북 150m이다. 칠갑산 남쪽 계곡에 축대 3단을 쌓아 마련한 대지에 건립한 고려시대의 절터이다.

도림사지 삼층석탑은 3층 기단 위에 3층 탑신과 상륜부로 구성된다. 상층기단 면석에는 탱주와 양우주가 있으며, 갑석은 얇고 평평한 4장의 돌로 조성되었는데, 매우 균형잡힌 형태이다. 1973년 해체시 발견된 사리구는 현재 국립부여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산행기점은 한티고개이다. 등산로는 여러 갈래이나 한티고개로 올라 장곡사로 하산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코스는 벚꽃과 진달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의 동상과 칠갑정, 칠갑산장이 있는 한티재에서 칠갑정을 지나 진달래꽃 길을 １시간 정도 오르면 50여평 정도의 잔디밭 같은 정상이 나온다.

하산은 서쪽 내리막길로 내려서 능선을 따라 간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삼형제봉이다. 오른쪽길로 들어 30여분 가면 465봉이다. 진달래 군락사이를 거쳐 내려가면 장곡사이다. 장곡사에는 5점의 보물과 미자나무밥통，길이 1ｍ나 되는 목어등이 있다.
◐ 한치고개→434봉→정상→장곡사→송골주차장 (6.9km, 3시간 30분 소요)
◐ 율내동→정상→광대리→제2주정교 (9.5km, 4시간 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