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군 문화 관광 산행 정 보 : http://tour.imsil.go.kr/

	-전라북도 임실군(任實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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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산(鯨角山)의 풍경

임실군(任實郡)의 북동쪽은 진안군과 장수군, 남동쪽은 남원시, 남쪽은 순창군, 서쪽은 섬진강을 경계로 정읍시, 북서쪽은 완주군과 접하고 전라북도 도청소재지인 전주와는 29km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노령산맥 동쪽 사면의 산간지대로 전주·임실·오수·남원으로 이어지는 북북동∼남서 방향의 큰 골짜기가 연속되고 있어 단층선이 예상되며, 남동방향으로 분지가 연속되어 남원까지 연장된다.

북서부에 경각산(660m), 북동부에 성수산(876m) 등의 산지가 있고, 임실읍·오수면·삼계면 등지에 해발고도 100∼250m의 분지가 발달하였다. 성수면·관촌면·신평면·운암면을 섬진강의 최상류가 흐르고, 관촌면에서 섬진강(이곳에서는 오원천이라 함)이 노령산맥의 산지를 곡류하여 주변에 평야가 발달했다.

관광지로는 섬진강 상류인 오원천 연안의 절벽에 관촌 사선대가 있는데, 국민관광지로 야영장·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명산으로는 회문산(780m)·성수산(867m) 등이 있고 성수산은 1991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어 진안 마이산을 연계하는 관광 휴양지로서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면과 정읍시 산내면 사이의 섬진강 상류에 축조된 섬진강 다목적댐과 갈담저수지는 여름철 관광지로 이용되며, 낚시터로도 널리 알려졌다. 오봉저수지에는 참붕어가 다량 서식하고 뱀장어 2만 마리를 군에서 유입하였으며 향어·빙어·메기·잉어 등이 다량 서식하여 많은 낚시꾼들이 왕래하고 있다.

고찰로는 신라 때 창건된 관촌면 상월리의 신흥사가 있으며, 오수면 오수리의 원동공원에는 주인을 구하고 죽은 개의 충절을 기리는 의견비가 있다.

임실읍 성가부락 뒷산에는 해마다 백로 1,000여 마리가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백로들은 매년 경칩이 되면 떼지어 이곳에 날아들어 서식하다가 남쪽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이때 5천여 평의 소나무 숲에 둥지를 틀고 내려앉은 모습이 마치 선경을 방불케 하여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까지 이장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찾아오기도 한다.

문화재로는 2003년 현재 보물 1점, 천연기념물 2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3점과 유형문화재 12점, 기념물 2점, 민속자료 3점, 문화재자료 11점 등 도지정문화재 28점이 있다.

대표적인 문화행사로는 소충·사선문화제가 있다. 소충·사선문화제는 소충제와 사선선녀의 아름다운 전설을 바탕으로 지역문화행사를 전국에 널리 알렸던 사선문화제를 1999년 8월에 통합 개칭한 문화예술행사로 매년 10월에 열린다.

이 밖에도 매년 4월 말경 주인을 구하고 죽은 개의 충절을 기리는 의견문화제가 열리고, 민속문화행사로서 삼계고전상여소리, 임실향교석전제, 전국 세미누드 사진촬영대회, 읍면민속놀이 경연대회, 정월대보름 망월제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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