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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독용산 (성주 )

by 강릉벽소령 2010. 2. 19.

독용산은 백두대간상의 대덕산에서(거창,무주) 동남으로 갈라진 지맥이 수도산과 단지봉을 거쳐 가야산으로 이어지기 직전 북쪽으로 가지친 염맥이

석항령을 넘어 성주군에서 우뚝 솟은 역사적인 명산이다. 농가 10여호가 있는 인심 좋은 시여골 마을은 독용산성을 쌓을 때 각 고을의 역군들이

모여 역사를 시작한 곳이다.마을 앞에서 시여골 계곡을 건너 약 10분을 들어가면 왼편에 4단 폭포가 있다.

이곳에서 은광반석까지 암곡을 6번 건너 들어가는 도중에는 자그마한 와폭과 소가 연이너지고, 바위 비탈길과 억새밭이 간간이 있으며 등산로는 희미하다.

협곡을 지나 황홀하게 펼쳐지는 은광반석은 400평쯤 되고 명주실 같이 흘러내리는 물이 2단의 소를 이루어 이 계곡의 명소라 할 수 있다.

반석을 지나 폭포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큰 바윗돌로 된 험로이나 계류의 우측 변을 따라 깊이 들어가면 폭포가 나타난다.

은광폭포는 높이 약 12m이며 밧줄없이 폭포위로 올라가기는 힘들다. 이곳에서 폭포로 오르지 말고, 폭포로 뻗은 능선의 동쪽,

돌이 많은 비탈(길은 없음)로 16분을 올라가면 은광대 큰 바위가 있는데 노송과 어우러져 내려다 보는 경관이 좋다. 

은광대에서 또 한 바위를 지나 지능선 따라 8분을 올라가면 산복도로가 나타난다.

도로 남쪽에는 폭포로 내려가는 유알항 표적이 되는 큰 망바위가 있다.

망바위에서 산복도로를 따라 7분을 올라가면 우측에 동문이 있고, 3분을 더 올라가면 도로에서 우측으로 등산로가 갈라진다.

이 길을 따라 약 20분을 올라가면 독용산 정상(헬기장)이다. 정상에서는 사방을 바라보는 조망이 뛰어나다.

 

하산 길은 1) 동쪽 산복도로를 따라 장재까지 가서 신흥 뒷산의 남쪽 사면길로 다락고개에서 시여골로 내려가는 길과,

              2) 정상에서 독용산성 터 경유 925봉에서 딘보능선을 따라 학산마을로 내려가는 두 길이 있는데,

                  가급적이면 2)번길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 창천 버스정류소에서 우체국 앞을 지나 시여골 입구에서 가천을 건너 시여골 마을에서 시여골 계곡을 따라 들어가는 길과,

    시여골 입구에서 서쪽 학산마을로 들어가 딘보능선을 따라 오르는 두 길이 있다.

 

 

○ 왜관 또는 대구 서부 시외버스 정류소에서 자주 있는 버스로 성주에 가서 창천행 버스(30~40분 간격)로 갈아 타면 된다.

 

 

 

 

 

 

 

 

 

 

 

 

 

 

 

  

 

 

 

   등산지도:

 위치: 경북 성주

 

 소개/특징: 독용산성은  백두대간의 대덕산에서 가야산으로 뻗어 내려온 줄기로 독용산 정상에 위치한 석성이다.

출토유물로 볼 때 1천5백여년전인 4세기 중엽 성산가야시대에 시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통일신라, 고려를 거쳐 조선 중기에 이르기까지 1천여년의 세월동안 세인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다가 임진왜란때 왜군을 피하던 중에 발견돼 숙종 원년에 개축됐다.

면적 17만여㎡, 둘레 7.7㎞, 높이 2.5m, 너비 1.5m인 독용산성은 물이 풍부해 장기전에 대비할 수 있는 포곡(包谷)식 산성으로, 현존하는 영남지방의 산성중 가장 큰 규모다. 임진왜란 땐 전쟁의 화를 입지 않은 유일한 산성으로 경북기념물 105호로 지정돼 있다.

 

  등산코스: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시엇골~은광폭포~고로쇠약수 채취지역~독용산성 동문지~독용산 정상~동문지~임도~신흥뒷산~시엇골. 산행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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