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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두타산(진천)

by 강릉벽소령 2010. 7. 2.

 

두타산의 산행기점은 진천쪽 초평저수지에서 영수사를 거쳐 오르는 길과 대평주유소 전 동작교에서 계곡을 따라 큰재로 오른 후

북동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길이 자주 이용된다.

이외에 증평읍 자양마을에서 오르는 길이 있지만 접근이 어렵고 능선을 넘어 다시 계곡으로 떨어지는 통에 이용되지 않고 있다.  
산성이 있는 598m의 정상에 쉽게 오를수있는 길은 진천쪽의 초평저수지를 지나영수사에 오르는 길과 송티에서 큰재로 오르는 길이다.

영수사로 오르는 길은 평탄해서 걷기가 좋다. 영수사로 가는 길은 초평저수지 위쪽 34번 국도상의 대평주유소에서 안내표석을 보고 들어가면서

콘크리트 포장길인 작은 고개를 넘어서면 왼쪽으로 초평고등학교가 있는 넓은 뜰이 보인다.

이길로 곧장 골짜기로 들어서면 영수사 일주문에 다다르게 된다.
신라 말에 창건 됐다고 하는 영수사는 최근 중창한 탓에 옛 절의 멋이 없으나 산뜻하다.

등산로는 절 오른편으로 난 큰 길을 따라 이어지며 이내 개울을 건너며 폭포와 임도를 지나게 된다.

영수사를 출발해 20분 정도면 넓은 공터에 닿는다. 
공터에서 10분 정도 오르면 소나무가 숲을 이룬 능선 안부에 올라서며 이후론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치고 오르면 된다.

두타산 정상은 넓은 평지로 전망이 좋다.
정상에서 하산은 남서쪽 능선을 타고 사거리인 큰재로 내려선후 서쪽의 큰골을 타고 동작교로 내려서는게 편하다.

큰골 하산길은 34번 국도에 닿으며 원점회귀도 가능하다. 연중 등산 가능함.

▶ 해발 598.8미터인 두타산은 증평읍과 도안면에 걸쳐 세를 이루는 산으로 증평읍 연탄2리 두타산 자락에 위치한 보타사에서 오르는 정상부는

크고 작은 바위와 암벽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험한 지형이다.
정상이 눈앞인데 바위가 길을 막아서는 곳. 설치해 놓은 밧줄을 잡고 오르지 않으면 두세 명이 한조가 되어 서로 밀고 당겨준다면 오를 수 있을까

혼자서는 오르기 어려운 두타산의 정상부다. 그러나 높이와 간격이 적당해서 산행을 하며 바위와 바위 사이를 건너뛰고 뛰어내리고 기어오르는 등

 짧은 코스이기는 하지만 산 타는 맛이 제법 쏠쏠하다.

정상부에 오르면 증평군 일대가 한눈에 조망되며 미호천평야와 진천평야 또한 조망되는 호방함이 있다.

시선이 동북 방향으로 접어들면 딛고 선 암봉(巖峯)과 같은 높이로 늘어선 두타산의 고봉들이 증평군을 향해 넉넉히 자락을 내린 풍경이

암벽과 곁들여진 모습이 멋스러운 곳이다보타사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두타산은 주민 외에 등산객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자연이 잘 보존돼 있어 운이 좋으면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를 만날 수 있다. 암벽과 바위로 이루어졌으며 비교적 험한 지형인 두타산의 정상부는

굳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수리부엉이 서식지로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오염되지 않은 청정환경이기에

주로 꿩, 산토끼, 쥐, 개구리, 뱀, 도마뱀 등을 먹는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살 수 있는 것이다.
증평읍 연탄2리 두타산 자락에 위치한 보타사에서 정상까지의 등산코스는 두타산과 증평군 일대의 풍광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이중 보타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곡산연씨 문중의 묘소에서 바라보는 두타산의 풍광은 정상을 앞두고 숨을 고르는 등산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곳에서 손에 든 모든 것을 배낭에 넣고 정상에 오를 준비를 해야 안전한 산행을 마칠 수 있다.
산행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내려오는 길에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아담한 절집 보타사 구경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산행은 초평면 영구리에에서 영구암을 거쳐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 초평면 영구리 - 영수암 - 정상 - 용정교.  6km.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 초평저수지 - 영수사 - 두타산 - 큰재 - 배넘이제 - 암릉지대 - 보타사 탑선마을 ( 약 4시간 30분 ~5시간)

 

 

 

1) 초평면 용정리 동잠교 옆 주유소뒤 공동묘지 입구에 있는 등산안내판에서 동쪽 능선길 따라 오르는 길.

2) 등산안내판에서 북쪽 도로를 따라 약 8분을 가다 영수사 표석을 따라 들어가는 길.

3) 송산리 사곡에서 사곡고개를 거쳐 오르는 길이 있다.

   ※  이 산은 1), 2)번을 등산 기, 종점으로 정상으로 돌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 진천읍과 증평읍을 기점으로 한다. 06:00부터 20:30까지 증평과 진천을 왕래하는 군내버스를 이용,

    초평저수지 입구 대평주유소에서 하차하면 된다.
○ 청주행 고속버스, 직행버스 이용 → 청주~진천 직행버스 이용 (0:50 소요) 10분 간격 운행. 

○ 진천~용정리(초평면) 증평행 직행버스 이용 (0:10 소요) 1일 6회 운행

○ 서울 남부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에서 자주 있는 진천행 버스를 타고 가서 증평행 버스로 갈아타고, 동잠교 직전 주유소에서 내리면 된다.

○ 증평에서 송산리행 버스는 4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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