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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단풍산

by 강릉벽소령 2010. 7. 2.

 

 

일반적인 등산코스는 중동면 녹전리 양지말 솔고개 버스정류소 뒤 노송이 선 농로를 따라 7 - 8분 거리인 마지막 농가에서 서쪽 지능선을

경유하여 송전탑 두 개가 있는 능선을 경유하여 1,150m봉에 오른 다음, 하산은 '가선대부동지추방공지묘' 라 음각된 비석과 문무석으로

치장된 조선조 후기의 무덤이 있는 남릉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 산행들머리인 31번 국도상의 솔고개 마을 청솔식당 마당에서 북으로 올려다보면 단풍산 주능선이 올려다 보인다.

청솔식당에서 동쪽 방향으로 바라보면 모제약 회사 상표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소나무가 보인다.
소나무 못 미쳐, 청솔식당 뒤편 마을로 올라가는 콘크리트로 포장된 농로를 따라 300여미터 올라가면 기와로 지붕을 올린 단층농가가 있고

농가 뒤편 주목을 심어 놓은 밭이 있다. 밭가를 가로 질러가면 잘록이 안부에 도착한다.
안부에서 북으로 바라보면 철탑 두 개가 아래위로 서 있는 능선길을 따라 10여분 올라서면 송전 철탑 두 개가 서 있다.

철탑을 지나 조금 가파른 길을 계속 올라가면 주능선 절벽 앞에 도착한다.

절벽 앞에서 왼쪽으로 돌아서면 동쪽방향으로 절벽 밑을 따라 나아가는 길이 계속 이어지며 남쪽으로 뻗은 지능선을 넘어 내려서면

주능선으로 오르는 넓은 침니 형태의 길이 나타난다.이 길을 따라 100여미터 오르면 주능선에 올라 선다.

이 곳에서 동쪽 능선을 따라 등산로는 이어지고 전망대 역할을 하는 절벽위 바위에서 내려다 보면 남쪽 발 아래로는 31번 국도가 실낱같이

내려다 보이고 태백산에서 선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이 하늘금을 그리며 소백산으로 달려나가는 모습이 장쾌하기 그지없다.
정상까지 바위로 된 길이 있어 위험하므로 북사면으로 조금 내려서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1시간여 가면 1평 남짓한 공터가 있는 정상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나무에 가려 별로 신통치 않다.

하산은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급경사길을 300여미터 내려서서 우측사면을 따라 100여미터 횡단하면 바위길은 끝나고
부드러운

능선길이 나온다.이 길을 따라 1시간여 내려오면 봉분이 조금 큰 묘가 있고 "가선 대부동지추방공지묘" 라고 음각된 비석이 서있다.

묘 앞에서 50여미터 쯤가면 송전 철탑이 서있고 철탑을 지나 20여미터쯤 가면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10여분 내려오면 송전철탑을 또 만나며 이 곳을 지나 10여분 내려서서 낙엽송 군락을 지나면

농가 뒤 밭이 나타난다. 농가 앞 농로를 따라 10여분 내려오면 31번 국도에 도착한다.

▶ 섬지골 - 1,150m봉 - 양지말 코스
내덕리 가삼 마을 버스정류소(내덕1리)에서 서쪽 쌍용주유소 방면으로 약 200m 거리에 이르면 북으로 패어든 섬지골 입구가 있다.
섬지골 안으로 약 1km 가량 들어가면 왼딴 농가 앞에 닿는다.

계곡 안으로 계속 이어지는 길로 5분 가량 더 들어가면 왼쪽으로 밤나무 한 그루가 있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 이어지는 농로는 매봉산으로 가는 길이다.
단풍산은 왼쪽 길로 들어선다. 수백 평 넓이의 묵밭을 지나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 숲터널로 들어간다.

숲터널 길로 5 - 6분 거리에 이르면 계류 왼쪽으로 오미자숲이 보인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계류를 건넌 다음 다시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 25분 가량 올라가면 합수점에 닿는다.
합수점에서 흐릿한 산길이 왼쪽 지능선 사면으로 이어진다. 1

00m 거리에 이르면 외딴 무덤이 나타나고, 7 - 8분 더 오르면 지형도 상에 중동면과 상동읍 경계를 이루는 펑퍼짐한 능선에 닿는다.

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뚜렷하다. 오른쪽 섬지골 건너로 매봉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매봉 왼쪽으로는 병풍바위를 이룬 1,190m봉도 시야에 들어온다.
능선길은 오를수록 가팔라진다. 35분 거리에 이르면 정면으로 20m 높이 절벽 아래에 닿는다.

왼쪽으로 우회해 바위 서쪽 아래에 이른 다음, 오른쪽 급경사 길을 기어오르면 섬지골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바위 정수리에 닿는다.

바위마다 석이버섯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바위 정수리에서 동으로는 매봉산, 장산, 태백산이 보이고, 태백산 오른쪽으로는 백두대간을 끌고나가는 구룡산, 옥석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남으로는 삼동산에서 목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너머로 백두대간과 함께 선달산이 히늘금을 이룬다.
남동으로는 목우선 정상 너머 멀리 소백산이 보이고, 그 오른쪽 더 멀리로 월악산 정상도 가물거린다.

소백산 오른쪽 아래로는 마대산과 멀리 금수산도 시야에 와닿는다. 서쪽으로는 깊고 길게 패어져 나간 옥동천 너머로 태화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바위를 뒤로하고 고사목이 어우러진 암릉을 타고 15분 더 오르면 주능선에 닿는다.

주능선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20분 거리에 이르면 1,150m봉을 밟는다.

하산은 남서릉을 타고 내리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6 - 7분 거리에 이르면 길 왼쪽에 있는 오소리굴(바위굴)이 반긴다.
오소리굴에서 40분 내려서면 남양방씨 묘에 닿는다.
묘에서 송전탑을 지나 15분 거리인 송림지대(송현)를 경유하여 5 - 6분 더 내려서면

양지말 솔고개 버스정류소다.정류소 뒤편 언덕에는 아름다운 노송 한 그루가 있다.

수령 300년이 넘는 이 노송은 밑둥 둘레가 두 아름으로, 높이 15m에 가지를 뻗친 폭이 20m로 마치 공작새가 꼬리날개를 펼친 듯한 부채꼴 모습이다. 이 노송은 모제약회사의 심볼 마크를 빼닮아 이 제약회사는 해마다 풍성한 제사를 지내주고, 나무가 잘 자라도록 1년에 막걸리 100말 이상 뿌리에다 부어주고 있다.
내덕2리 섬지골 - 중동 - 상동 경계능선 - 전망바위를 경유하여 1,150m봉에 오른 다음,

남서릉을 경유하여 양지말 솔고개 정류소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8km로서,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솔고개 - 잘록이안부 - 철탑 - 절벽앞 - 주능선안부 - 정상 - 묘 - 솔고개   (7Km, 4시간 30분 소요)
○ 내덕2리 섬지골 - 중동 - 상동 경계능선 - 전망바위 경유 1,150m봉 - 남서릉 경유 - 양지말 솔고개 정류소 (약 8km, 5시간 )
○ 양지마을 - 송전탑 - 서쪽 지능선 - 북쪽 능선길 - 암릉지대 - 정상 - 남릉 - 양지마을

 

 

1) 녹전2리 솔고개 양지말 입구 단풍산 등산안내판이 있는 지점에서 포장된 마을길을 따라 철탑고개로 오르는 길.

2) 836봉 입구에서 능선 따라 오르는 길.

3) 가삼마을에서 계곡과 능선 따라 오르는 길이 있다.

 

 

 대중교통

○ 동서울 터미널에서 자주 있는 버스로 영월에 가서 녹전 정차 태백행 직행버스 또는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녹전행 버스(10회)를 타고 녹전에서 내린다.

    여기서 솔고개행 버스는 3회 있으나 이용키 어려우므로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 영월시외버스터미널 에서 1일 34회 운행하는 상동행 버스 이용, 내덕리 가삼 정류장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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