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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다리성봉/바랑산

by 강릉벽소령 2010. 7. 2.

 

바랑산과 달이봉(월성봉)은 거대한 암벽과 암봉이 돋보이는 산이다.

산행은 달이성과 바랑산을 묶어서 해야한다.

따로 떼어서 산행을 하면 시간도 너무 짧고 중간에 내려올 길도 마땅치도 않다.
대둔산 북쪽의 논산군 벌곡면 수락리 수락대에서 오를 수 도 있지만 남쪽 골자기에 있는 오산리(충남 논산군 양촌면)에서 올라  

그 자리로 다시 내려오는 것이 좋다.
달이성과 바랑산 아래의 오산리는 여러 마을이 흩어져 있다. 그 중에서 절골 바로 아래중리 마을이 산행 들머리이다.
중리에서 마을 끝에 있는 한국전쟁 희생자 위령탑을 둘러보고 개울을 건너면 경운기 길이 동쪽 수락재를 향해 뻗어있다 .

밭가운데를 지나던 길은 바로 오솔길로 변하고 숲속으로 이어진다.
마을을 떠나서 15분 쯤이면 절벽아래 넓은 반석위로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과 만난다.
명주바위 또는 용바위라고 부르는 곳이다.

경치좋은 명바위를 지나서 숲으로 들어서면 길이 가팔라지며 꼬불 꼬불 틀며 수락리로 넘어가는 수락재로 이어진다.

여기서 부터 대둔산의 모습도 보이며 수락리 골짜기와 오산리 골짜기가 내려보인다.
달이성(월성봉)은 북서로 벋은 능선을 타면 이어진다.
달이성의 머리는 천길 벼랑을 이룬채 거의 수평으로 동서로 뻗쳐있다.

계속 암릉길을 타고 바랑산에 이르면 바랑산 또한  남쪽으로 천길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다.
바랑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조금 나가면 엄청난 벼랑에 서게된다  여기서 여기서 급경사 비탈을 내려서면 잘록이가 된다.

잘록이에서 골짜기로 내려가면 중리나 세터로 쉽게 내려설 수 있을 것같지만  너덜투성이라 길이 보이지 않는다.
고스락 바위로 성벽처럼 길게 드러난 보기 좋은 바위를 조금 지나면 왼편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잘못하면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이길로 산비탈을 돌아 절터 아래로 숲속을 지나 오산리 쪽으로 벋은 산릉을 넘으면 길이 과수원을 지나 중리마을로 이어진다.

 

 ○ 양촌면 중리 오산리 - 위령탑 - 동쪽길 명주바위 - 수락재 - 달이성 - 바랑산 - 남쪽 능선 - 중리   (약 4-5시간)

 

 

1) 오산리 버스종점에서 수렛길 따라 약 11분을 들어가면 위령비가 있다.

    이곳 갈림길에서 왼편 길을 따라 다리를 건너고 법계사 경유 꽃절터골로 오르는 길.

2) 덕곡리 버스종점에서 바랑골 길을 따라 약 2.7km를 들어간 영주사에서 절 앞뒤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

3) 오산2구 회관에서 절터골을 따라 오르는 길이 있다.

 

 

 

○ 논산 시외버스터미널 옆 시내버스정류소에서 오산리 시내버스(4회)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 바랑산 북쪽 영주사를 등산 기,종점으로 잡을 경우 ; 논산-수락리 간을 자주 왕복하는 덕성여객 버스를 타고 덕곡리에서 내려 

    영주사까지 약3k를 걸어야 한다.

○ 논산-수락리 : 논산에서 (벌곡.수락행버스 이용) 논산 직행버스터미널 옆 시내버스정류장 -> 연산구사거리 -> 벌곡소재지 ->

    수락종점 (소요시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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