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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오룡산(양산)

by 강릉벽소령 2010. 7. 6.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자리한 오룡산(967m)은 산봉우리가 5봉으로 용처럼 굽이굽이 생겼다 하여 오룡산이라는 설과

옛날 통도사 구룡지 못에서 살던 아홉 마리 용 중 다섯 마리 용이 통도사 남서쪽에 있는 산너머 골짜기로 달아난 오룡골이 있는데

그 골짜기 위에 있는 산이라 하여 오룡산이라 한다. 통도사에서 스님들의 수도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일반인 출입을 막고있는 관계로

지산마을까지 버스로 그리고 자장암까지 40여분 걸어야 한다. 오룡산은 다섯 봉우리가 북에서 2봉 1봉 5봉 4봉 3봉 높이 따라 연결되어 있고,

그 위를 암릉을 타고 가는 길도 매우 험하니 왼편으로 트레버스하여 칼바위 위에 있는 곳까지 돌아가는 것이 좋다.
▶ 산행은 청수우골길과 청수좌골길의 두 가지가 있다. 백련사 입구에서 배내천을 건너 청수골산장 왼쪽 길로 가다보면 두 갈래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파래소폭포로 오르는 청수좌골 길이고 오른쪽은 청수우골 길이다. 우골길로 가면 경사가 심하지 않아 오르기가 쉽다.
계류를 건너면서부터 조금씩 경사가 심해지며 영남 알프스 주능선 한피기고개에 닿는다.

한피기고개에 서면 영취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과 울산만의 모습이 보인다.

고개에서 북쪽으로 가면 영취산, 동쪽으로 가면 극락암을 지나 통도사, 남쪽으로 가면 오룡산이다.

남쪽 능선을 따라 시살등을 지나 갈림길에서 직진해 남쪽 능선길을 10여 분 더 가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남서쪽 능선길을 타고 영남 알프스의 끝봉우리 염수봉에서 왼쪽으로 뻗은 능선을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어느 길로 가도 괜찮지만 바위 능선에 자신이 없으면 우회하는 것이 좋다. 산행로를 따라 임도에 닿으면 하산길이 여러 갈래 있다.

임도 왼쪽으로 들어서 백련암을 지나 통도사로 하산할 수도 있고, 임도 건너 산길로 올라 묘지 왼쪽 아래의 산길을 지나 돌무덤이 있는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계류를 따라 해운자연농원 눈썰매장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하산까지 7시간 걸린다.

 

 

○ 청수우골 - 한피기 고개 - 시살등 - 오룡산 - 임도 - 해운자연농원 (6시간30분-7시간)
○ 통도골 - 700m봉 - 헬기장 - 심종지굴 - 시살등 - 오룡산 - 823m봉 - 통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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