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산/정암산

 

◆ 경기도 광주군 남종면과 퇴촌면에 위치한 해협산(531.3m)과 정암산(403.3m)은 양수리에 위치한 나즈막한 산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에 위치하여 경치가 좋고, 서울에서 별로 멀지 않아 당일 산행 및 나들이에 아주 적합한 산이기도 하며 두 산을 이어서 산행하는 것도 좋다.남한강과 남한강의지류인 경안천 사이에 솟아있는 산으로 팔당댐을 기준으로 하면 왼쪽인 북쪽의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고 남쪽인 광주쪽에서 남한강의 경안천이 흘러드는 광주군 초월면 방향으로 팔당댐이 깊숙이 파고 든다.
해협산은 남한강과 경안천을 동서로 해협인양 끼고 팔당호안으로 내민 남종면이라는 반도형 지형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따라서 해협산에 오르면 팔당호의 남한강쪽 조망이 발아래 펼쳐지는 듯한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해협산은 정암산과 바로 능선으로 남쪽으로 이어져 있고 서쪽으로 돌아 내려가면, 금봉산과 연결되어 하산하게 된다.
해협산의 서편 등산로는 금사교에서 동쪽 계곡으로 들어가는 길과, 귀여리에서 큰 골을 따라 들어가는 두 코스가 있다

큰 골에서 372봉 쪽으로 올라가서 정상을 거쳐 북서쪽 능선을 돌아 내려오는 것이 좋다.
금사교에서는 동쪽 계곡을 따라 들어가 수리울재에서 북동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되는데, 능선에는 큰 나무가 없다.

정상은 잡목이 숲을 이루어 시야를 가리나, 2.5m 가량의 깃대봉이 세워져 있다.

이 곳에서 서쪽 고개로 내려가 계곡으로 가는 길은 도중에 넝쿨이 무성해서 헤쳐 나가기 어려우므로 372봉의 능선길로 가야된다.

북쪽 능선에는 산길이 뚜렷하고, 340봉 직전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면 작은 폭포도 있다.

정암산은 귀여리에서 동쪽 큰골로 들어가다 갈림길에서 340봉으로 가거나 또는 사거리 고개로 바로 올라가도 된다.
정상에서 종여울로 내려가는 길은 숲이 매우 울창하고, 꽃들이 많으며, 산길이 끝나는 지점에 작은 폭포가 있다.

종여울 마을 앞 강변에는 느티나무의 거목이 있고, 수영도 할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이며 행락 인파가 끊이지 않고 모여드는 양수리의 정서를 느낄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염치고개 - 정상 - 262봉 - 운포(3시간)
○ 삼백골 - 주능선 안부 - 정상 - 능선 분기점 - 삼백골(2시간30분)
○ 금사교 - 수리울 - 정상 - 무덤(안부) - 수정농원 - 귀여교   (3시간)

 

 

 

○  동서울터미널앞  테크노마트정류소에서 13-2번 퇴촌행 버스탑승하여 퇴촌사거리에서 하차하여 오리교를 건너면서 바로 산행(1시간10분소요)

○  지하철 2호선 강변역 1번 출구로 나와 신호등 건너 맞은편에서 퇴촌행 버스 13-2번을 타도 된다. 
○  퇴촌에서 귀여리나 감천리, 수청리방향의 군내버스나  영동리방향(염치고개 경유)으로 가는 시내버스도 있다.

     급할때는 퇴촌택시에 전화하면 바로 온다. 031-767-0912

 

 

 

 

 

 

 

 

 

 

 

 

 

 

[광주] 정암산.해협산.금봉산.국사봉.두리봉.부용산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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