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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공부/♣ 등산교실

배낭의 필요와 착용

by 강릉벽소령 2012. 4. 28.

 


⑴적합한 배낭의 필요성

 

무거운 장비를 짊어지고 오래 걸어야 하는 등산의 특성상 신체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다. 적절한 배낭은 어깨 등의 통증을 완화시켜서 등산의 재미를 배가시켜주며, 신체를 보호해주기도 한다. 일반 배낭 보다는 전문적인 등산용 배낭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⑵소형배낭

 

① 기준은 다양하지만, 보통 40리터 이하의 배낭을 가리킨다.

② 무거운 짐을 짊어질 경우에는 부적합하며, 당일산행에 적합한 배낭이다.

③ 가볍고 부피가 작은 배낭을 고르되, 직접 메어보고 착용감이 좋은 배낭을 골라야 한다.

 


⑶ 중형배낭 & 대형배낭

 

① 중형배낭은 40리터에서 60리터 사이의 배낭으로, 2박 이내의 산행에 적합하다

② 대형배낭은 60리터 이상의 배낭으로 2박 이상의 장기산행에 이용된다.

③ 중형배낭과 대형배낭은 내부에 프레임이 들어간다. 프레임은 단순히 배낭을 지지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중을 골고루 분산시켜주고 배낭의 등판을 등에 밀착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프레임을 빼내고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배낭의 기능을 저해하는 행위이다.

 


⑷배낭선택 기준

 

① 자신의 산행목적과 맞는 배낭을 구입한다.

② 짐을 싸고, 풀고, 정돈하기 쉬운 배낭을 구입한다.

③ 수납공간이 다양하고, 여러 방향에서 패킹된 짐을 꺼낼 수 있는 배낭을 선택한다.

④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배낭을 선택한다.

⑤ 직접 착용해보고 어깨끈의 길이, 허리벨트의 크기, 등판의 사이즈 등이 잘 맞는 배낭을 골라야 한다. 배낭을 메었을 때, 등에 밀착되는 느낌이 드는 배낭이 자기 배낭이다.

⑥ 통이 넓은 배낭이 많은 짐을 넣을 수 있으며, 패킹에도 유리하다.

 


⑸ 배낭패킹법

 

 

 

① 무거운 것은 위로, 가벼운 것은 아래로 넣되, 무거운 짐이 어깨 부위에 놓이게 한다.

② 산행 중에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후드나 주머니에 넣는다.

③ 배낭 밖에는 물건을 매달지 않는다. 경사로에서 한쪽으로 쏠리거나, 나뭇가지에 걸려서 위험할 수 있다.

④ 같은 종류의 물건들을 잡주머니를 이용해서 함께 보관한다.

⑤ 젖어서는 안 될 물건들은 비닐주머니에 넣어서 패킹한다.

⑥ 좌?우 균형이 맞게 패킹한다.

⑦ 배낭커버를 반드시 챙기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통비닐로 배낭 안을 감싸는 방법도 있다. 비에 젖으면 무게가 증가하여 체력소모가 많아진다.

 

⑹ 배낭 착용법

 

 

 

① 허리끈을 최대한 당겨서 메야 한다. 허리끈은 배낭의 무게를 하체로 분산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② 멜빵끈을 당겨서 배낭이 등에 밀착될 수 있게 한다. 멜빵끈이 길면 배낭이 흔들리고, 아래쪽으로 쳐져서 체력소모가 많아진다.

③ 멜빵끈과 배낭의 상단을 연결하는 스트랩을 잡아당겨서 45도 정도가 되게 한다.


 


 
(잘못된 배낭 착용)

무게중심이 뒤로 쳐져 있고

짐들이 덜렁거려 힘을 분산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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