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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과 야생화/♡ 약 초

산삼구별법

by 강릉벽소령 2016. 9. 3.

산삼 구별하는 법

 

 

1. 꽃대로 삼령의 구체적 구분

  가. 천종삼은 꽃대의 길이가 짧으며 잎을 오므리면 꽃과 열매가 잎 안에 든다.

  나. 천종삼은 꽃대가 인삼에 비해 3분의 1정도로 짧다.

  다. 천종삼은 꽃대가 가늘다.


2. 잎의형태와 거치로 삼령의 구체적 구분

  가. 천종 산삼의 잎의 형태는 짧고 넓으며 결각의 크기가 두드러지게 크며 그림 과 같다.

  나. 장뇌의 잎의 형태는 길이가 중간이고 결각이 있으며 천종의 잎의 형태와 유사하기도 하여 초심자는

       주의하여야 한다.

  다.산식삼은 잎의 형태가 인삼과 흡사하나 결각이 적게 나타나며 잎이 두껍다.


3. 몸통 색깔  신축성으로 삼령의 구체적 구분

   가. 황토 흙에서 자란 삼은 붉은 황토색을 띤다.

   나. 침엽수 부식토에서 자란 삼은 불삼이 많다.

   다. 활엽수 부식토에서 자란 삼이라도 습도가 낮거나 저지대에서 자란 삼은 갈색을 띤다.

   라. 고산에서 자란 삼은 색이 황금색이며 탄력성이 있다.  

      마.. 자갈에서 자란 삼은 몸통에 상처나 황이 많다.

6. 수해를 받은 삼은 수해를 입은 부분이 검거나 황갈색으로 변한다.

7.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이식한 삼은 이식 후 자란 부분은 물러지며 시간이 갈수록 전체적으로 삼이 탄력이 없어진다.

8.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이식한 삼은 이식 후 자란 부분이 탄력이 생기며 전체적으로 삼의 탄력이 생긴다.


4. 가시로 구분

1. 산삼의 가시는 작지만 희고 투명하다. 엽맥에 가시가 많을수록 진삼이며 장뇌는 갈색의 가시가 있으며 엽맥에 드문드문 가시가 있다.

2. 백두산 장뇌나 중국장뇌도 연갈색의 가시가 있고 가시의 수는 현저히 적다.


5. 무게에 의한 구분

자란 지형의 특성을 고려해야하나 일반적으로 감정한 삼과 채삼한 삼의 통계치가 800m이상의 고지에서는 연평균 0.02g성장하고 600m의 중간지대에서는 0.03g성장하고400m이하의 저지대에서 자란삼은 0.04g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식삼은 3~5g 이상 성장하며 장뇌는 2~2.5g 이상 성장한 것으로 본다.


6. 향기에 의한 구분

1. 오래 묵은 산삼은 사포닌이 다당체로 변하여 약효가 늘어나 향기가 많아진다 

2. 진삼일수록 다당체의 양이 많으며 향기 또한 현격히 차이가 난다

3. 천종산삼은 세미(가는뿌리)를 조금만 씹어도 온 입안에 향기가 가득하며 서 너 시간 이상 지속된다.



7. 자생 환경에 의한 구분

1. 미립자로 형성된 사질토에서 자란 삼은 색이 희며 물로 닦은 듯 한 경우가 많다.

2. 바위 틈에서 자란 삼은 몸통이 여러 갈래로 갈라진 경우가 많다.

3. 나무그루터기 사이에서 자란 삼은 몸통이 작고 지근이 길다.

4. 흙이 내려앉는 곳에서 자란 삼은 뇌두가 길고 약통이 크다.

5. 썩은 나무 안에서 자란 삼은 몸통이 크며 지근이 거의 없고 미가 많이 발달하여 봉황삼이 된다.

6. 암석질층 상단부에 부엽토와 사질토의 혼합 형태의 토질에서 최상의 삼이 나온다.

7. 무너지는 흙에서 자란 산삼은 뿌리를 뒤집기도하며 용삼이 된다.


8. 턱수에의한 구분

1. 턱수는 몸통길이보다 길지 않는 것이 천종이다   

2. 턱수는 가늘고 질기다

3. 턱수에서 제2몸통, 제3몸통으로 성장 하지 않는다.

4. 턱수가 몸통으로 변하면 장뇌일 가능성이 매우 크고 이식삼일 확률이 높다.

5. 턱수가 길면 장뇌일 확률이 높다. 

6. 턱수는 산신령의 수염같이 멋지다


9. 가락지에의한구분

1. 가락지란 봄부터 가을까지 수분을 흡수하고 성장하였던 통체가 동절기에 접어들며 수분을 발수하고 수축하여 동면을 준비 하는 과정에서  몸통에 생기는 나이테와 흡사한 것.

2. 중북부 이상의 추운 지역에서 자란 산삼의 가락지는 크고 굵게 나타나며 수분이 충분한 곳에서의 삼은 가락지가 또렷하나 건조한 곳에서 나온 삼은 거칠거칠하다.

3. 중부내륙의 지역에서 자란 삼의 가락지는 가늘며 섬세한 가락지가 나타나며 가락지가 겹쳐지듯이 나타나며 매끄럽게 보인다.

4. 중부 이남의 더운 지역의 삼은 가락지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가락지라고 할 수 없는 정도의 주름을 볼 수 있다.


10. 뇌두갈이에 의한 구분

1. 뇌두갈이란 기존의 싹대에서 새로운 싹대가 나온 후 이전의 싹대가 소멸하고 새로 나온 싹대가 성장하는 것으로 뇌두의 굴곡이 생기거나 방향이 바뀌는 현상이 발생됨.

2. 짐승이 밟아서 기존의 뇌두가 부러지면 삼은 잠을 자며 이때에 휴면하고 있던 눈목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옥비녀를 만들고 옥비녀가 커지면서 뇌두는 자연적으로 소멸한다.

이때 옥비녀가 1개 이상 생긴다.

3. 인위적으로 뇌두에 손상을 가한 후 뇌두와 몸통사이 상두부 접선에 옥비녀가 생기는 것을 확인하였다

4. 뇌두갈이는 사태가 나거나 수해로 인한 토질의 변화로 산삼이 광합성을 위한 방향을 바꾸거나 빛의 방향에 나무가 자라나 빛이 모자라 싹대의 방향을 바꾸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며 자연적으로 뇌두갈이를 할 경우 60년 이상 뇌두가 컷을 때에 뇌두갈이를 한다고 본다.

5. 쌍대나 그이상의 대를 형성할 수도 있으나 자연적으로 두개정도로 정리 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11. 턱수갈이에 의한구분

1. 턱수는 3~4년의 주기로 소멸과 생성이 이루어지고 턱수갈이를 할 때에 싹(유두)눈과 근눈이 발생하는데 턱수는 잘 발달하나 보통 싹눈은 그대로 굳어 버리거나 소멸된다.

2. 턱수갈이는 싹눈 및 싹출부 밑에서 발생하고 길이가 약통 길이정도까지 발달한다.

3. 턱수갈이는 자세히 보아야 구분이 가능하며 산삼을 많이 캐 보지 않은 일반인은 구분이 어렵고 경륜이 깊은 심마니정도가 되야 많이 구분이 가능하다.  


12. 자연생과 인공재배에 의한 구분

1. 자연산의 삼은 적당한 가락지가 선명하고 누런 색을 띠며 깨끗하다.

2. 중국산이나 북한산은 가락지가 거칠며 트실트실하고 회색을 띤다.

3. 장뇌삼은 가락지가 없거나 윗 부분에 조금 있고 몸통이 매끄럽고 연한 색을 띤다.


13. 이식 형태의 구분

1. 이식삼은 뿌리의 형태와 색깔 등이 두드러지게 형태가 변한다. 한 뿌리상에 두 가지 성장상을 보이게 된다.

2. 이식삼은 이식 후 형태와 색깔이 좋아진다. 보편적으로 이식한 곳이 이식 전 보다 조건이 좋아지므로 성장과 색상이 좋아지는 형태를 보인다.

3. 이식삼은 미가 길고 좋더라도 봉양이 거의 없고 천종을 이식 시켜도 봉양이 없어진다.

4. 이식삼은 연식에 비해 비대하다. 인위적으로 조건을 맞추고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5. 이식삼은 미나 세미의 꺾임이 보인다.

6. 이식삼은 뇌두의 간격이 현저히 길게 형성된다.


14. 뇌두에 의한 구분

1. 뇌두가 길어지는 이유는 활엽수의 낙엽이 떨어져 쌓이고 부식하면서 싹출이 지상부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길어진 몸통의 일부로 삼령과 분류의 구분이 가능한 진삼여부의 기본으로 삼는 특성을 지녔다.

2. 뇌두와 몸통의 각도는 15°내외와 155° 내외가 진삼의 싹대와 뇌두의 각도이다. 몸통과 싹대가 직각이거나 수직이면 장뇌나 산식삼일 가능성이 크다.


15. 산삼과 인삼 종자의 구분

일부학자와 산삼연구가들 중에 외형적 특성으로 산삼의 종자와 인삼의 종자를 구분하려는 시도와 노력이 있으나 사실상 현재의 외관특성의 분류 법으로 는 사실상 구분이 어렵다.

본인의 연구결과 발아시기와 발아율 차광의 조건을 분석중 동일한 토양과 차광을 하였는데

산삼에 가까운 종자는 목 돌림을 하지 않은 반면 인삼의 종자는 동일한 차광에도 태양을 향해 목 돌림을 하였다.

이 현상을 목돌림현상으로 하기로 하였다.

현재의 방법으로 종자이외의 방법으로 최단기간의 시간에 산삼의 품질구분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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