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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일보 등산지도344

청도 선의산 /용각산 발 때 덜 탄 한적한 낙엽길… 청도 팔경 뽐내는 아름다운 풍광 낙동정맥은 경북 경주·영천 사룡산(677m)에서 분기해 주 정맥은 정남향으로 달리고, 서남향으로 비슬지맥을 만든다. 비슬지맥은 경북 청도 땅에서 청도천과 동창천을 보듬어 밀양강까지 잇는다. 지맥의 허리쯤인 경북 청도.. 2014. 10. 31.
문경 운달산 굽이져 흐르는 계곡물에 발 담그면 "아! 춥다 추워~" 한여름 산행은, 어지간히 산을 좋아하는 꾼들에게도 고역이다. 그럼에도 산을 찾는 이유는 능선이 품고 있는 계곡 때문일 것이다. 땀에 흠뻑 젖은 몸을 차가운 계곡물에 씻어내는 기쁨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다. '산&산'은 휴가철을 .. 2014. 10. 31.
포항 내연산 향로봉 맑고 차가운 옥색 계곡물, 기암괴석 휘감아 돌면… 포항 내연산은 산세가 장대하고 풍광이 빼어나 하루에 그 진면모를 다 알 수 없다. 문수봉~삼지봉~향로봉~매봉~삿갓봉~천령산으로 이어지는 말발굽형 산줄기는 어지간히 단련된 산꾼들도 단번에 걷기 버겁다. 게다가 능선과 능선 사이 .. 2014. 10. 31.
문경 둔덕산 맞은편 산 정상엔 벌써 노랗고 빨간 단풍 물결 넘실거려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농암면에 걸쳐있는 둔덕산은 대야산(931m)에서 조항산(951m)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에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옆의 대야산과 마주 보이는 희양산(999m)의 명성에 가려 등산객의 발길.. 2014. 10. 31.
함양 대봉산(괘관산 ) 갓걸이산의 장쾌한 하늘금 …알프스 마터호른을 만나다 '산의 고장' 경남 함양에는 괘관산(掛冠山·1,254m)이 있다. 위치한 곳은 서하면과 병곡면의 경계다. 산의 이름을 우리말로 풀이하면 갓걸이산이다. 물론 원래는 갓걸이산이었는데 한자어로 치환하면서부터 괘관산이 돼버렸다. 부연.. 2014. 10. 31.
경주 동대봉산 산기슭 파고든 아름다운 호숫가 따라 걷노라면 절로 노래가… 손끝이 아릴 정도의 추위와 예기치 못한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겨울 산행을 즐기는 산꾼들이 꽤 많다. 이들이 엄동설한에 산을 찾는 이유가 건강을 챙기기 위함만은 아닐 것이다. 아마 다가올 봄을 준비하며 뭇 생명을 속으.. 2014.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