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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공부/♣ 등산교실

등산시 기타 장비

by 강릉벽소령 2007. 12. 24.

 

★ 등산시 기타 장비


○ 등산에 필요한 기본 장비는 입고,먹고,오르고,잠자는데 필요한 장비들 이다.
그러나 이밖에도 예기치 못한 상황 에서 매우 요긴하게 사용되는 여러가지 장비
들을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한다.
 
많은 조난 사례를 살펴보면 의외로 대수롭게 생각하고 준비하지 않은 장비 하나가
사고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지도와 나침판 

      누구나 출발할 때부터 길을 잃으리라고 예상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길을 잃어 조난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많다.
      등산 하고자 하는 곳에 조금 이라도 낯선곳이 있다면 반드시 지도와 나침반을
      준비 해야 한다.
      (지도와 나침반의 자세한 사용법은 다음에 독도법 에서 설명 하겠슴)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 화장품 ; 눈이 많은 겨울철 이나 만년설이 있는 외국의
      고산 등반에는 선글라스가 필수적 이다.
      수목(樹木)한계선인 해발3,000~4,000m 를 넘어서면 자외선의 강도가 평지보다
      50% 정도 더 강하고, 눈에 반사되면 더욱 강렬해진다.
      선글라스를 끼고 거울을 봤을때 눈동자가 보이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약한 것
      이다.
      렌즈의 색상은 보통 회색이나 초록색을 사용 하지만,안개 끼고 흐린날 에는
      황색렌즈가 더 효과적 이다.
 
      대부분의 선글라스는 자외선 뿐만 아니라 적외선 차단 기능도  지니고 있다.
      품질이 좋은 렌즈는 동시에 높은 해상도를 지니고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물체
      를 선명하게 볼수 있다.
 
      자외선이 매우 강렬한 곳이나 눈보라가 심한 곳에서는 안경테와 눈 주위까지
      가려주는 덮개가 있는 것이 좋다.
      눈이 쌓인 설산행 에서 선글라스를 분실 하는것은 치명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조임끈을 사용해 몸에 부착 시켜야  한다.
 
      자외선 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선크림은 태양차단지수 SFP 15 이상인것을
      사용 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릴 경우에는 SFP 40 이상인것이 필요 할수도 있다.
 
      선크림은 모자를 쓰더라도 얼굴과 목의 모든 노출 부위에 발라 주어야 하고,
      햇볕에 나오기 30분 전에 사용해야 한다.
 
   입술 관리를 위한 입술 보호제도 준비해 산행 도중 자주 발라 주어야 한다. 
 
 
 ○ 비상 식량 

     산행을 할때는 하루분의 비상 식량을 준비해야 한다.
      비상 식량은 조리하지 않고 바로 섭취할수 있어야 하며,장기 보관이 가능한
      식품으로 한다.
     또한 수분이 많지않아 가볍고 소화 흡수가 빠른것이 좋다.
 
 
헤드램프

     어두워지기 전에 충분히 하산할수 있게 계획된 등산 일지라도 반드시
      헤드 램프를 휴대해야 한다.
      이때 예비 전지도 함께 준비하며,손전등은 두손을 자유롭게 사용할수 없으므로
      등산용 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헤드램프 불빛은 등반에 지장이 없도록 알맞게 밝아야 하며,방수가 되는것이
      좋다.
      스위치는 배낭 속에서 저절로 켜지지 않고, 내부 배선도 전기 전도율이 좋게
      돼야 전지를 오래 사용할수 있다. 
 
○ 비상 약품

      등산중의 크고 작은 부상에 대비하여 비상 약품을 휴대 해야 한다.
      그러나 비상 약품을 휴대 했다고 안전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하면 곤란 하다.
      가장 중요한것은 다치지 않는것 이다.
 
      비상 약품 으로 치료할수 있는 범위는 매우 적지만.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기초 응급처치를 통해 후송 과정 에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 생명을 구할수도
      있다.
 
성냥 과 라이터 

      불을 붙일수 잇는 도구는 분실을 대비해 반드시 여분의 것을
      준비하고 물에 젖지 않게 보관 한다.
 

     칼은 조리뿐 아니라 간단한 수선,응급처치  그리고 비상 사태등 매우 다용도
      로 사용된다.
      칼,송곳,드라이버,미니가위,톱 등이 세트로 되어있는 스위스 군용칼 같은
      최소한의 도구만 갖춘 가벼운 것을 선택해야 무게를 줄일수 잇어서 좋다.
 
수통 과 물 주머니

      알루미늄과 폴리에틸렌 수통을 주로 쓰는데 용기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것을 고른다.
      음료수 용기로 많이 사용하는 PET 병도 쉽게 구할수 있는 수통이다.
 
○  나일론 끈

     굵기 3mm 정도의 가느다란 나일론 끈을 준비하면 야영 할때나
      위급시 여러모로 쓸모가 많으므로 몇m 정도 휴대 하는것이 좋다. 
 

보온병
취사금지 조치 이후 보온병은 겨울철 장기 산행에서뿐만 아니라 빵이나 도시락을 준비하여 산행에 나설 경우 보온병이 아니면 따뜻한 물을 공급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보온병은 곁과 속이 모두 스테인레스로 된 것이 산행용으로 적당하다. 시중에는 산행용으로 제작된 여러 종류의 보온병이 판매되고 있다. 보온병이 없을 경우에는 수통에 뜨거운 물을 담아 수건이나 옷가지로 싸서 산행을 하면 반나절은 효과를 볼 수가있다.

 스퀴즈 튜브
잼이나 꿀, 마요네즈 등을 넣고 필요한 만큼 짜 낼수 있는 장비로서씻어서 몇 번이라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기타

① 모자는 차양과 방한효과, 그리고 머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이 기능들을 모두 가진 모자가 이상적이지만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제품은 없으므로 산행 형태에 맞는 기능의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보행시에 시야를 가리거나 땀의 방출이 안되는 모자는 쓰지 않도록 한다. 바람이심한 날은 모자가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특히 암릉이나 바위 위에서 날리는 모자를 붙잡다 균형을 잃고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② 장갑은 바위지대나 수풀을 헤치며 갈 때는 필수적이다. 또 면장갑은 다쳤을 때 붕대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비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꼭 배낭속에 장갑를 한두 켤레 넣어 다니는 것이 좋다.

크게보기 ③ 선글라스를 멋으로만 생각하여 쓰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요즈음은산행에 어울리는 고기능의 제품이 많이 생산되므로 적절한 기능의 제품을 구입하여 써보는 것도 좋다. 구입할 때는 착용감과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 여부를 따져야 한다.땀이 많이 흐르는 우리나라의 기후에는 불편할 때도 많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눈을 보호해줄 수 있는 방풍과 시력 보호기능을 가진 제품을 비상시에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땀이 많이 흐르는 우리나라의 기후에는 불편할 때도 많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눈을 보호해줄 수 있는 방풍과 시력 보호기능을 가진 제품을 비상시에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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