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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공부/♣ 등산교실

호홉법

by 강릉벽소령 2007. 12. 24.

 

 ★ 호흡법 
  

많은 사람들이 "2번 코로 들이쉬고, 2번 입으로 내쉬는것" 을 등산중의 호흡법 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강한 심장을 지닌 마라토너를 위해 개발된 호흡법 이다.
 
평소 1분 동안 마시는 공기의 양은 10리터 정도 이지만, 산행 중에는 1분에 약 150 리터
까지도 공기를 마셔야 몸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수 있다.
그러나 1분당 코로 들이 마실수 있는 공기의 최대량은 57리터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숨이 차오르는데 코로만 숨쉬기를 고집 하는것은 현명 하지 못하다.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라" 하는 말은 코로 호흡을 해야 먼지나 박테리아,세균 같은
것을 거르고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코로 호흡 하는것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코와 입으로 동시에 필요한 공기를
충분히 들이 마셔야 한다.
 
호흡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에 맞추고,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해 몸의
움직임과 속도를 맞추는 것이 좋다.
 
산행중 겪는 첫번째 고통은 더이상 움직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숨이 차오르는 것이다.
운동량에 비해 산소와 혈액의 공급량이 절대적 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산길을 걷기 시작하면 서서히 심장 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게 되는데,운동량이 자신의 심폐
능력 이상으로 커지게 되면 더이상 숨을 쉴수없을 정도로 숨이 가빠지고 심장은 마치 터질
것 같아진다.
 
이렇게 몸에서 요구하는 산소량을 충분히 공급 하지 못해 산소 부족 상태에 이르는 것을
사점(死點) 이라고 한다.
사점에 이르면 더이상 운동을 할수 없게 된다.
 
사점에 도달하는 시간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산행을 시작한후 30분 을 전후
해서 겪게 된다.
가능한 사점에 서서히 도달 하는것이 좋다.
 
사점에 가까워 진다고 느껴지면 걷는 속도를 늦추고 짧은 휴식을 취하며 심호흡을 충분히
해서 사점을 잘 극복 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한번 사점을 극복하고  심장과 폐가 격렬한 운동에 적응하게 되면 걸음이 한결
가벼워 지는데, 흔히 이때 몸이 풀렸다고 표현 한다 

산행중 겪는 첫 번째 고통은 더 이상 움직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숨이 차오르는 것이다. 

이것은 운동량에 비해 산소와 혈액의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산길을 걷기 시작하면 서서히 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게 되는데,

운동량이 자신의 심폐능력이상으로 커지게 되면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숨이 가빠지고 심장은 마치 터질 것 같아진다.

이렇게 신체에서 요구하는 산소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면 산소 부족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사점(死點)이라고 하며,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 된다. 사점에 도달하는 운동량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산행중 한번씩은 겪게 된다.

사점에 빨리 도달하는 것보다 서서히 도달하는 것이 좋다.

사점에 가까워진다고 느껴지면 걷는 속도를 늦추고 심호흡을 충분히 하여 신체가 사점을 잘 극복하도륵 해야 한다.

이때 너무 오랫동안 휴식을 취하면 다시 사점을 겪게 된다.

이렇게 한 번 사점을 잘 극복하여 페이스를 조절, 신체가 잘 적웅되면 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흔히 젊은 남자의 경우 의욕이 앞서 초반에 따른 속도로 산행을 하기

때문에 금새 사점에 이르게 되고, 페이스 조절을 못하여 무산소 운동상태가 지속되면서 녹초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여자들은 사점을 느끼게 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신체에는 더 많은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남아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보통 초보자들은 "2번 코로 들이쉬고, 2번 입으로 내쉬고",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여라"라는 것을 산행중 호흡법의 정석으로

알고 있다.

입이 아닌 코로 호흡을 하면 먼지나 균같은 것을 거르게 되고 차가운 공기를 덥게 할 수 있는 좋은 점이 있지만, 산행중에 필요로 하는 산소량을 코의 호흡만으로는 충분히

공급할 수 없다.

안정시 1분동안 마시는 공기의 양은 10리터 정도이지만,

산행중에는 1분에 약 150리터까지도 공기를 마셔야 할 경우도 있다.

그러나 1분당 코로 들이마실 수 있는 공기의 최대량은 57리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숨이 차 오르는데 코로만 숨을 쉬는 것을 고집하는 것은 미련한 행동이다.

코와 입으로 필요한 만큼 충분한공기를 들여 마시는 것이 지치지 않는 요령이다.

고산증세 우리나라의 산들처럼 높이가 낮은 곳에서는 산소와 기압에

의해 그다지 심각한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산소와 기압이 실제로 우리몸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음은

사실이다.

산을 오를 수록 평지에서 보다 호흡이 어려워 지며, 귀가 멍멍해

지는 것을 다소 느꼈을 것이다. 이것은 산소와 기압의 영향 때문인 것이다.

공기중에는 산소가 21% 섞여 있는데, 고도가 높아질수록 공기도 평지보다는 희박해

지므로 사람이 이용할 수있는

산소량도 그만큼 줄어 든다. 뿐만 아니라 높은 곳에서는 기압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게

된다.

 

우리는 해수면상의 공기밀도인 1013mb의 기압에 적응하며 살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호흡할 때는 1013mb의 기압이 폐를 통하여 혈액으로 들어가서 산소를

신체에 속속들이 공급해 주고 있다.

그런데 높이 올라 갈수록 기압은 떨어져서 폐의 조직을 통해서 필요한 산소를

온몸에 공급하기에는 양이 부족하게 된다.

그 결과 혈액은 보통때에 비해 상당히 부족한 양의 산소밖에는 운반해 주지 못하는

까닭에 산소부족으로 두통, 피로와 호흡횟수의 증가가 겹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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