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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공부/♣ 등산교실

등산 출발전 준비

by 강릉벽소령 2007. 12. 24.

 

★  출발전 준비

 ○ 가능한 한 짐을 줄이자.

무거운 짐은 등산을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중의 하나이다. 맨몸으로 오른다면 훨신 수월하게

오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무게는 등산의 가장 큰 적이기에, "등산은 중력투쟁(Fight Gravity)이다."

라는 말도 있는 것이다.

특별히 하중훈련을 하지 않는 한, 꼭 필요한 짐만을 챙기고,

장비를 구입할때도 원하는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가벼운 장비를 선택한다.
매우 힘들게 오르는 사람들의 배낭을 열어 보면 1/3~1/2 정도가 불필요한

짐으로 가득 들어 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을 짐들을 잔뜩 넣고, 낑낑대며 매번 '산을 왜 오르는가?'의

갈등을 한다면 현명하지 못한 것이다.

배낭을 꾸리는 방법과 짊어지는 법을 알아야 한다.


배낭의 무게는 패킹 방법에 따라 상당히 가볍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콤팩트하게 잘 채워서 등에 딱 붙게 짊어지면 몸의 일부가 된 듯이 쾌적하게 짊어질 수 있다.

그러면 패킹 방법이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첫째, 배낭의 등부분에 매트같은 부드러운 것을 넣어 딱딱한 것이 등에 닿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배낭의 등면적이 넓어지도록 양쪽가에다 물건을 채우는 것이 요령.

사용 빈도가 높은 것과 무거운 것은 위쪽에, 가볍고 사용빈도가 낮은 슬리핑 빽이

나 갈아입을 옷은 아랫 쪽에 채운다.

 그리고 배낭이 등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숄더 벨트의 길이를 조절할 것.

벨트가 너무 길면 배낭의 무게 중심이 너무 낮아져 어깨와 허리에 필요 이상의 부담을 준다.

 또 너무 짧으면 팔이 죄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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