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내려오는 요령
하산은 오르는 것보다 훨씬 힘이 적게 들면서 기분까지 상쾌해 지지만 ,많은 사고들이 하산
도중에 일어난다.
내려오는 동작은 몸과 배낭의 무게를 갑자기 아래로 내려 보내게 되는데, 이때 발가락이
등산화 앞으로 쏠려 통증이 생기고 발바닥 에는 물집이 생길수 있다.
무릎 관절과 발목에 갑작 스럽게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관절이 손상 될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척추에 충격이 가해지고, 오랫동안 하산을 계속한 다음에는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발이 등산화 안에서 놀지 않도록 여분의 양말을 신거나 ,끈을 꽉 조인다.
경사가 급할수록 속도를 늦추어야 하고 , 성큼성큼 내려오지 말고 보폭을 적게 한다.
하산 할때의 발걸음은 오를때 보다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발을 가급적 가볍게 땅에 닿게하고 무릎을 굽혀 충격을 흡수 하도록 한다.
특히 잔 자갈 이나 돌무더기가 많은 너덜을 내려갈 때는 더욱 조심해 관절에 충격을 줄이고
발목을 삐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