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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공부/♣ 등산교실

벌 퇴치법

by 강릉벽소령 2009. 9. 15.

 

 

 

 

벌은 여러가지로 유익한 곤충이다.
인류에게 가장 유익한 곤충임에는 틀림 없지만 등산,야영,벌초등을 하다가
벌에 쏘여 혼쭐이 나 본 사람은 생각이 다를 것이다.

 

벌 독에 관하여

벌 독은 벌 꽁무니에 있는 침에서 독액이 나온다.
침에는 독을 쏘는분 비선이 두개가 있다.
그 중 한선에서는 휘발성의 산성액이 나오고 다른 한선에서는 비휘발성인
알카리액이 나온다.
이 두분비선에서 나오는 벌 독은 꿀벌은 1만분의2-3g정도이고.
대추벌(일명말벌)에서는 훨씬 많다.
벌 독에는 약42종의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강한 용혈 작용이 있는 메리틴50%,
포스포리라제,결합조직의 구성 성분인 히아루르니하조제3% 히스타민1%,
진정 흥분작용이 있는 어파민2%등 이다.

 

 

증상과 치료

일반적으로 꿀벌,땅벌등은 쏘여도 큰 부작용이 없으나 말벌,왕벌,쌍살벌등은
매우 위험 할 수있다.
벌에 쏘여 죽은 사람중 대부분은 호흡기의 혈관부종,anaphylatic shock가
대부분이며 왕벌,말벌의경우 정수리(백회혈)에 쏘이면 직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증상
통증,부종,국소염증,가려움증이 수반되고 심하면 두드러기가 나고 졸도하는 수도
있다. 대개 한 시간정도 지나면 모든 증상이 사라지지만 부기는 2-3일 정도 간다 .

치료
1) 우선 침을 제거한다. 침을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 심한 가려움증을 수반한다.
2) 시원 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찬물,얼음 냉찜질을 하여 부어 오르는 증상을
억제 한다.
3) 약물 치료일 경우 부신피질 호르몬제제나 항히스타민을 복용하던지
디펜히드라민,디부카인,멘톨등이 함유된 연고나 액제를 바른다.

 

예방과 퇴치

1) 예방은 삼십육계가 최고이다.
    도망칠 때는 달리다 엎드리다 달리다 엎드리다를 반복하면서 방향을 전환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2) 주 공격 부위가 머리 부분이므로 머리털로 파고 들때는 손바닥으로 세게 쳐서
    죽인다.
3) 야외로 나갈때 향수를 뿌리거나 진한 화장을 하면 벌이 꽃으로 오인하여
    달려 들 수있으므로 주의한다.
4) 벌은 색상을 구분하므로 화려한 의상은 피한다.
    본인의 경험으로는 흰색이 벌들의 공격으로부터 가장 안전했다.
5) 기피제는 디에칠톨루아미드 성분의 약을 바르거나 뿌리면 약간 도움이 된다.
6) 퇴치 방법으로는농 약을 살포하거나 킬라를 뿌리는 것 외에 뾰족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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