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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과 야생화/♡ 약 초

[약초]오디

by 강릉벽소령 2009. 9. 28.

 

< 당뇨에 특효인 오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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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를 왜 뽕나무라 했을까?
그건 오디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잘 나와서 ‘방귀나무’라는 뜻으로 뽕나무가 된 것이다

**뽕잎은 ‘상엽(桑葉)’이라고 하는데 10∼11월 서리가 내린 뒤에 채취하여 쓴다.
쓴맛에 약간의 단맛과 성질은 찬 성질을 가졌다.
상엽 추출액은 동물 실험에서 부작용이 없이 혈당을 내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뽕잎은 우리가 즐겨 마시는 녹차와 비교하면 비타민 A와 C의 양은 적지만 칼슘은 6.1배,철분은 2.2배, 칼륨은1.4배나 높다.
또한 식이섬유도 월등하다.


녹차는 마른잎에 10.6%가 들어있는 반면 뽕잎에는 불용성은 45%,가용성은7.9%,도합 52.9%가 들어있는것으로 분석되었다.
뽕잎이 변비를 해결해주고 다이어트효과를 보이는것은 이와 같이 높은 식이섬유 함량 덕분이다.
또 뽕잎에는 글루코사이드, 비타민C,B1,B2등 100여 종 이상이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의 한약방에서는 당뇨병, 중풍, 각기병등을 치료하는데 항상 뽕잎을넣어 처방하고 있다.
검은콩, 썬 뽕잎, 쌀을 넣어 만든 뽕잎죽등이 당뇨병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디옥시노지리마이신, 칼리스테진 등 당뇨에 효과가 좋은 10여 종의 성분이 발견되었다.


또한 혈압강하 성분으로 가바등 4가지 성분과 뇌 모세혈관 강와 작용을 하는 루틴, 균을 죽이는 움벨리페론, 염증을 억제하는 모루신 등이 발견되었다.
이밖에 탈모억제, 비만억제, 노화억제, 항알레르기, 그리고 혈관에 붙어 있는 핏덩이(고지혈)를 없애주는 작용, 동맥경화를 없애주는 작용등의 효능도 있다.

**뽕나무의 뿌리는 ‘상근(桑根)’이라 하여 소아경풍이나 경련, 고혈압, 아구창 등을 치료하는데 응용된다.
보통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뽕나무의 뿌리의 껍질은 ‘상백피(桑白皮)’라고 하는데 겨울에 채취하여 끓인 꿀에 살짝 볶아서 사용한다.
단맛에 찬 성질로 천식을 억제하고 해열작용이 있으며 이뇨와 붓기를 내리는 작용이 있어 천식, 토혈, 부종, 황달," "각기, 소변불리, 빈뇨증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 된다.

**뽕나무의 어린 가지는 늦봄에서 초여름까지 채취하여 ‘상지(桑枝)’라는 이름으로 쓰인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성(平性)으로 풍습(風濕)을 몰아내고 피부 가려움증을 치료하며, 관절운동을 돕는 효능이 있어 류머티성 관절염, 고혈압, 수족마비, 각기부종, 피부소" 양 등을 치료하는데 응용된다 .

**잘익은 뽕나무의 열매(오디)를 한방에서는 ‘상심자’라 하여 달고 찬 성질을 이용하여 강장제, 보혈제로 쓴다.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암나무에만 열린다
주로 허혈성 질환이나 소갈증, 변비, 귀울림, 시력저하, 기침, 관절통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므로 보약재로 유용하다.


간신허약으로 인한 허약증이나 풍을 치료하기도 하며, 개고기를 먹고 채한데 특효가 있다.
오디로 담근 술은 ‘상심주’라 부르는데 오장을 보하고, 눈과 귀를 밝게 하며,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흰머리를 검게하며, 붓기를 내린다.
오디를 설탕에 절여 여름에 음료로 사용하면 좋다.

 

농촌진흥청은 뽕나무 열매인 오디에 항산화, 항염증, 항암 및 피부탄력증진물질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이 평균 100g당 78㎎로 다량 함유돼 있다고 18일 밝혔다.

농진청은 최근 뽕나무 오디가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인식되며 재배면적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오디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고, 기존에 알려진 안토시아닌 색소와 루틴 및 불포화지방산 외에 새로운 기능성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오디에 풍부했다고 발표했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 땅콩, 소나무 등에 함유된 분말형태의 물질로 암세포 성장 억제 및 암 예방 효능이 있고 세포의 수명연장 유전자를 자극해 피부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노화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오디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은 평균 100g당 78㎎ 포함돼 있어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포도보다 156배, 땅콩보다 780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디 뽕나무 유전자원 50계통 중 ‘만생백피노상’, ‘죽천조생’, ‘팔천시평’, ‘대성뽕’ 의 4계통은 함량이 가장 많았고 특히 ‘대성뽕’ 오디는 100g당 124㎎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뽕나무 오디가 인체에 무해한 천연색소(C3G)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억제, 당뇨병성 망막장애 치료, 시력개선 효과, 항산화 작용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디 씨앗에 다량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linoleic acid)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함량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고, 고혈압 억제 물질인 루틴(Rutin) 함량이 메밀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김현복 연구사는 “뽕나무 오디의 뛰어난 영양소와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밝혀지면서 오디 소비가 확산돼 농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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