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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모악산 등산지도, 관광지도, 산행정보

by 강릉벽소령 2009. 12. 26.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793.5m] : 전북 전주시, 김제시 금산면, 완주군 구이면

산행안내

모악산도립공원 등산로안내
모악산(母岳山 793.5m)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었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은 꽤 가파른편이다. 모악산엔 정상이 없다. 정상에는 사람이 밟을 수 있는 땅 대신 송신탑이 자리하고 있다. 송신탑은 1977년 TV방송 전파 송출을 위해 KBS전주방송국이 당시 금산사 주지와 무상으로 '모악산 정상 토지임대차 계약'을 통해 세워졌다고 한다.

금산사와 KBS가 체결한 재계약 내용을 보면 방송시설 이설과 관련해 '전북도민의 정서와 모악산 살리기운동에 인식을 같이하며 송신소 전면 20m지점에 청사를 재건축 한다'고 적고 있다. 또 자연환경 원상복구에 대해서는 '기존 방송시설을 2001년 12월 31일까지 재건축한 청사로 이설하고 기존청사는 2002년 12월 31일까지 완전히 철거하고 원상을 복구'하기로 정하였다는데 아직 전주 KBS는 이전을 하지 않고 있다. 공영 방송답게 아래로 이전해야하지 않을까?.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모악산은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모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호남평야의 젖줄 구실을 하는 구이저수지·금평저수지, 안덕저수지와 불선제, 중인제, 갈마제 등의 물이 모두 이 곳 모악산으로부터 흘러든다.

정상에 올라서면 전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으로는 내장산, 서쪽으로는 변산반도가 바라다 보인다. 동학농민운동과 6·25전쟁 등을 거치면서 큰 나무는 거의 베이거나 불에 타 사라졌지만, 4월에 피는 벚꽃과 배롱나무 꽃은 장관이다.

예로부터 논산시 두마면의 신도안(新都安), 영주시 풍기읍의 금계동(金鷄洞)과 함께 명당(名堂)이라 하여 난리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이자 각종 무속 신앙의 본거지로 널리 알려져 왔다. 신라 불교 오교구산(五敎九山)의 하나로 599년(백제 법왕 1)에 창건된 금산사(金山寺)를 비롯해 귀신사(歸信寺), 대원사(大院寺) 등의 사찰이 있다.

1971년 12월 산 일대가 모악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모악산은 정상에 발 디딜 곳이 없어서인지 그리 인상에 남는 산은 아니다. 화창한 봄날 꽃구름처럼 핀 벚꽃이 흩날려서 꽃비가 내리는 모습을 구경을 할수있다.

금만경평야의 젖줄인 모악산은 과연 어떤 산인가?. 일설에 따르면 모악산의 원래 이름은 금산이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이는 금산사란 절이름에 근원을 두고 한 말이다.

그렇다면 금산(金山)이란 무슨 뜻인가. '큰산'을 한자음으로 표기했다는 설과 금산사 입구 금평호에서 사금이 나오기 때문에'금(金)'자가 들어갔다는 설로 갈리기도 한다. 또 모악산은 그 정상에 마치 어미가 어린애를 안고 있는 형태로 보이는 바위가 있어 이로부터 생겨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금산사지"에 의하면 모악산은 우리나라 고어로 '엄뫼'라는 말이지만 '큰 뫼'라는 말은 모두 아주높은 태산을 의미한 것으로 한자가 들어오면서 '엄뫼'는 어머니의 뫼라는 뜻을 내포한 것으로 의역해서 모악(母岳)이라 했고 '큰 뫼'는 큼을 음역하고 뫼는 의역해서 금산(金山)이라고 칭하였다고 적고 있다.

여기에 절을 개창하면서 금산사(金山寺)라 이름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금산은 사명(寺名)이 되고 모악은 본래대로 산명(山名)이 되어 모악산 금산사라는 명칭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더합리적인 설명은 이 산에 올라가 보면 안다.

모악산은 한국의 곡창으로 불리는 김제와 만경평야를 그 발 아래 두고 있다. 이들 벌판에 공급할 공업용수가 바로 모악산으로부터 흘러들기 때문이다. 특히 삼국시대 이전부터 관개시설의 대명사로 꼽혀 온 벽골제의 물이 그 물의 근원을 모악산에 두고 있음에랴. '징게맹경'의 젖줄이 바로 모악산에 닿아 있다. '어머니'산은 양육(養育)을 뜻한다. 그 품안에서 새 생명을 키워낸다.

불교의 미륵사상이 도입된 이래 호남지방에서 미륵사상은 모악산을 중심으로 개화했다. 금산사의 미륵전이 그 대표적인 표상이다. 그런가 하면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도 금산사에 유폐된 견훤을 빌미로 후백제를 점령했다.

근세에 이르러 동학혁명의 기치를 든 전봉준도 모악산이 길러낸 인물이다. 모악산 일대를 신흥종교의 메카로 만든 강증산(姜甑山)도 이산 저산 헤매다가 모악산에 이르러 천지의 대도를 깨우쳤다고 한다.

동으로 구이저수지, 서로 금평저수지, 남으로 안덕저수지, 북으로 또 불선제, 중인제, 갈마제를 채우고 호남평야를 온통 적셔주는 젖꼭지 구실을 하고 있는 것이 이 산이다. 정상에 올라 멀리 바라보면 동으로 전주가 발아래 있고, 남으로는 내장산, 서쪽으로는 변산반도가 멀리 보인다.

오른쪽 가지는 동남방으로 굽이쳐 흘러가 12절(마디)아래서 구성산을 이루었고, 그 너머로는 호남평야의 중심지인 징게맹경의 평야가 있다. 모악산은 정유재란과 동학농민봉기, 그리고 6·25등 숱한 재난을 거치는 동안 여러차례 벌채되어 큰 나무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특기 할 만한 동식물은 없다.

그러나 모악산을 훼손되지 않은 산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여러 길로 나뉘어진 수많은 등산코스는 제각기 독특한 산경(山景)과 민속적 신앙을 담은 암자가 하나씩 어우러진 신비감마저 불러 일으킨다. [완주군청 자료]

◐ 원기리 구이중학교→동골기도원→정상-헬기장→심원암→금산사 (10㎞, 약 3시간 40분)
◐ 주차장→대원사→수왕사(육각정)→금산사주차장 (11 km , 약 4시간)
◐ 상학→대원사→수왕사 →정상→주능선→연불암→중인동 (약 2시간40분)
◐ 주차장→금산사→모악정→주능→정상→수왕사→대원사→구이상학 (약 3시간)
◐ 금산사주차장→금산사→심원암→정상→천황사→도계리→중인동 (11km, 약 4시간)

교통정보
◐ ■☞ 지도검색 : 국토지리원 지도검색서비스
◐ ■☞ 날씨정보 : 기상청 주요산 날씨예보
◐ ■☞ 로드플러스 : 실시간 교통정보
◐ ■☞ 철도청 : 코레일 기차편정보

▶ 버스이용시
전주↔상학, 금산사, 원안덕, 중인동, 운암(시내버스 수시운행)
▶ 승용차이용시
전주에서 27번 국도→구이→구이중학교 지나 관광단지 입구서 우회전→관광단지 주차
호남고속도로 전주IC→전주시내(전북도청앞)→순창방면 27번 국도→원기리 구이중학교 앞 40미터 지나면 모악산 입구 진입로
※ 주차시설 : 구이중학교 운동장(주말)및 구이면사무소 주차장 사용가능 (주차요금없음)
※ 문의안내 : 구이면사무소 전화(063)222-0024 토속음식 : 보리밥,산채비빔밥

◐ ■☞ 교통정보 : 완주군 교통정보 서비스
◐ ■☞ 관광지도 : 완주군 행정지도
◐ ■☞ 관광지도 : 완주군 운주면 행정지도
◐ ■☞ 관광지도 : 완주군 관광지도 서비스
◐ ■☞ 관련 사이트 : 완주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 ■☞ 관련 사이트 : 진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 ■☞ 교통정보 : 김제시[金堤市] 교통정보 서비스
◐ ■☞ 관광지도 : 김제시[金堤市] 행정지도
◐ ■☞ 관광지도 : 김제시[金堤市] 관광지도 서비스
◐ ■☞ 관련 사이트 : 김제시[金堤市] 문화관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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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김제] 모악산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안내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안내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안내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안내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개념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개념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개념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개념도

한국의명산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 100대명산 전국의산 국립리스트 도립리스트 군립리스트 시.도별 리스트

 일반적인 코스는 금산사를 벗어나 심원암 뒤쪽의 능선을 따라 오른다.

봄철이면 정상까지 진달래가 만발해 꽃구경을 하면서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김제평야와 만경강이 시야에 들어오고 전주시와 운장산도 보인다.

주차장에서 일주문에 이르기까지 벚꽃터널도 장관이다.
금산리 주차장을 기점으로 하는 등산로는 세부적으로 보면 일곱 가닥이 나 있다.
매표소 부근  잔디구장에서 도통사 - 헬기장을 경유해 북서릉 매봉으로 오르는 코스,
잔디광장을 지난 만인교에서 청련암 - 화율재를 경유해서 배재로 오르는 코스,
금산사에서 청룡사를 경유해 배재로 오르는 코스,
금산사 - 심원암 - 북서릉 헬기장 코스,
모악정 전 눌연계곡 - 북서릉 헬기장 코스,
모악정 - 정상 코스,
모악정 - 장근재 - 헬기장 - 정상 코스
이 7개 코스 중에서 가장 많이 찾는 코스로는 금산사를 기점으로 정상과 거리가 가까운 심원암, 눌연계곡, 모악정을 경유하는 세 코스다.

▶ 심원암 코스
금산사 - 심원암 - 북서릉 - 정상
금산사 입구 버스종점인 종합상가지역에서 금산사로 들어서는 길은 포장도로다.

이 포장도로를 따라 500m 거리에 이르면 길 오른쪽으로 매표소가 나온다.

만인교를 지나 일주문에 이르는 길은 길 양쪽으로 벚나무가 숲터널을 이루고 있다.

일주문을 지나 약 100m 더 들어서면 왼쪽으로 금산사 본찰로 들어서는 금강교에 닿는다.

금강교 건너기 직전 오른쪽 숲 안으로는 청룡사를 경유해 배재로 가는 등산로가 보인다.

금강교를 건너가서 경내로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 계류가로 굽도는 길을 따르면 심원암이나 모악정, 눌연계곡으로 가게 된다.
금강교를 건너가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주차장 1.0km, 정상 3.5km' 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을 지나 10분 거리에 이르면 청룡사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에서 왼쪽 차량통제용 바리케이드를 지나면 혜덕왕사탑비 앞에 닿는다.

탑비 앞에서 오른쪽으로 굽도는 길로 들어서면 정면으로 잠시 모악산 정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을 바라보며 7~8분 들어서면 '심원암 0.6km, 모악정 1.2km' 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심원암은 15분 거리. 심원암에는 석간수 샘터가 있어 산행에 필요한 식수를 준비할 수 있다.

심원암 샘터옆 감나무에는 산악회 표지기가 달려있다.

감나무 옆으로 난 산길로 들어가 산죽군락 사이 계곡길을 따라 13분 올라가면 3m 높이에 길이 15m 가량인 축대가 나타난다.

이곳이 본래의 심원암터다. 심원암터를 뒤로 하고 약 200m 더 오르면 산죽군락으로 뒤덮인 능선삼거리에 닿는다.

'금산사 1.9km, 정상 1.3km' 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다. 이어 동쪽 오르막길도 계속 키를 넘는 산죽군락 지대다.

산죽군락 능선길을 따라 18분 거리에 이르면 굴참나무 사이로 금산사가 내려다보이는 쉼터가 나온다.

이어 7~8분 오르면 오른쪽 눌연계곡으로 내려서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더욱 가팔라지는 산길로 15분 가량 오르면 북서릉 주능선 상 헬기장에 닿는다.

▶  모악정 코스
금산사 - 모악정(또는 눌연계곡) - 정상
금산사에서 0.8km 거리인 심원암 갈림길(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이 모악정으로 가는 길이다.

모악정 방면으로 10분 거리에 이르면 삼거리가 나타난다. 왼쪽 계곡길이 눌연계곡으로 가는 길이다.

눌연계곡으로 들어가 45분 가량 올라가면 심원암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안부 삼거리다.

이 삼거리에서 오른쪽 능선길로 15분 오르면 북서릉 헬기장이다.
눌연계곡으로 들어서는 삼거리에서 직진해 20분 거리에 이르면 모악정이다.

휴식장소인 모악정에서 오른쪽 길은 장근재로 가는 코스다.
모악정에서 왼쪽 지능선으로 발길을 옮겨 50분 가량 올라가면 북서릉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는 '금산사 3.8km, 독배 중인리 3.8km, 정상 구이 3.6km' 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다.
이 삼거리에서 왼쪽 2분 거리가 해발 730m 위치인 헬기장이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8분 더 오르면 무제봉에 닿는다.

정상은 북사면 길을 따르고, 동곡암이나 전주김씨 시조묘는 남쪽 길을 따르면 된다.
모악정에서 정상 방면으로 오른 다음, 하산은 헬기장을 경유해 중인동으로 내려가거나 또는

무제봉을 경유해 중인동이나 구이 상학으로 하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방향이 전주시내로 되돌아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  눌연계곡
금산사가 들어선 계곡
금산사계곡을 일명 눌연계곡이라고 한다.

굴곡이 심하고 물 흐름이 마치 말을 더듬거리는 듯 하다하여 더듬거릴 눌(訥)자를 썼다고 전해진다.

이 계곡은 길이가 4km에 불과하지만, 모악산 일원에서는 사게절 수량이 마르지 않는 곳이다.
모악산 주능선 핼기장에서 김제 방면 평야지대를 내려다볼 때 금산사를 부드럽게 품고 있는 모습으로 내려다보이는 계곡이다.
모악산 일원은 임진왜란, 정유재란, 동학혁명, 6.25를 겪으면서 여러 차례 벌채되어 원시림은 드물다.

그러나 1971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우사종교 건물들이 철거되고,

76년 11월부터 91년까지 수립된 모악산 도립공원 개발 기본계획이 착실히 시행되어 오늘에 이르는 동안 소나무를 비롯한

잡목들과 산릉과 사면을 뒤덮은 산죽들이 수해(樹海) 를 이루어 눌연계곡을 비롯한 산 전체가 심산유곡의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 수왕사 코스
관광단지 - 수왕사 - 무제봉 - 정상
등산로를 따라 7 - 8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는 첫번째 나무다리인 성황당다리를 건너간다.

이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 지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갈려 나간다. 상학능선 코스로 오르는 길이다.
갈림길에서 직진하는 계곡길로 들어가 100m 거리에 이르면 선녀폭포가 반긴다.

40m 거리에 있는 선녀다리를 건너 약 30m에 이르면 '←전주김씨 시조묘 1.0km,

모악산 정상 2.6km→' 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수박재다리를 건너 4~5분 들어서면 사랑바위다리를 건너간다.

사랑바위다리를 지나 50m 들어서면 '←동곡암 천룡사 스님체력 단련장, 대원사 방면 모악산 정상 2.2km' 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를 지난다. 삼거리를 뒤로하면 곧이어 다섯번째 시암골다리를 건너 숲속으로 들어선다.

이어 7 - 8 분 가량 올라가면 대원사가 나타난다.
대원사를 오른쪽으로 끼고 돌아 돌계단을 25분 가량 올라가면 수왕사 약수터에 닿는다.

약수터에서 길은 오른쪽 대피소 옆으로 이어진다. 10분 가량 올라서면 장군봉 능선 위 해발 620m인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정상 0.8km, 구이버스 종점 2.2km, 구이상학능선길 3.0km, 중인리계곡길 2.8km' 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다.
이곳에서 중인동 방면으로 '비단길코스'로 이어진다. 모악산에서 가장 완만하고 쉬운 코스다.

사거리 안부에서 왼쪽 정상 방면 능선길로 15분 거리에 이르면 시멘트 의자 3개가 있는 공터에 닿는다. 이곳이 무제봉이다.
정상 머리 위로 정상과 장군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무제봉을 내려서면 곧이어 삼거리 안부. 북쪽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은 금곡사 - 중인동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안부에서 직진, 20분 가량 올라가면 정상 직하 철조망 앞 전망장소에 닿는다. 조망은 시원하다.
우선 북으로 전주시내가 뚜렷하고, 동으로 고덕산(603m)과 경각산(660m)이 멀리 운장산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다.

고덕산과 경각산 아래로는 마치 거대한 거울을 보는 듯한 구이저수지와 모악산 관광단지 주차장과 백자골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전망장소에서 서쪽 급사면 횡단길로 100m 가면 왼쪽으로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왼쪽(남쪽) 길입구에는 통행금지 안내판이 있다.

이곳에서 남쪽 길은 10분 거리인 헬기장에서 장근재로, 남동쪽 능선길로는 동곡암이나 전주김씨 시조묘로 갈 수 있다.
통행금지 안내판이 있기는 하지만 모악산을 자주 찾는 대부분의 등산인들 얘기로는 전주김씨 시조묘나 동곡암을 경유해

이 삼거리로 올라도 괜찮다고 말한다.삼거리 북서쪽 능선은 김제시와 전주시의 경계다.

이 능선을 따라 5분 거리에 이르면 '↑독배 중인리 3.8km, ←금산사 김제시 3.8km, 정상 구이 상학 3.6km→' 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 삼거리에서 북릉으로 올라가 2 - 3분 거리에 이르면 정상을 대신하는 해발 730m인 핼기장을 밟는다.
헬기장에는 전주등산연합회가 세운 '←독배 중인리 3.6km, 정상 구이 상학 3.8km→'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다.
조망은 과연 호남평야의 전망대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백미는 서쪽 조망이다.

멀리로 실낱같이 만경강이 꿈틀거리는 김제 옥구 들녘 너머로 변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바로 아래로는 금산사를 품고 있는 눌연계곡이 금평저수와 함께 골골샅샅이 내려다보인다.
북으로는 익산시와 미륵산이 보이고, 미륵산에서 오른쪽 전주시내 너머 멀리 계룡산 대둔산 종나산이 가물거린다.

 정상 오른쪽(남서쪽)으로는 장근재 능선 너머로 회문봉, 무등산, 추월산, 병풍산이 아련하게 시야에 와닿는다.

하산은 북릉을 타고 중인동으로 내려서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는 서릉을 타고 바로 떨어져 심원암 - 금산사로 내려서는 코스도 인기 있다.

헬기장에서 다시 정상 방면으로 2분 거리인 삼거리에 이른 다음, 서쪽 모악정 - 눌연계곡을 경유하여 금산사로 떨어지는 코스도 해볼 만하다.

 

○ 모악산 등산로는 20가닥이 넘는다.

이중에서 등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를 구이면 원기리 관광단지 기점 코스, 중인동 기점 코스, 금산사 방면 코스이다.
세 방면 중 원기리 상학 마을 방면과 중인동 방면이 금산사 방면보다 많이 찾는 이유는 전주시내와 가깝다는 지정적인 요소와,

입장료를 받지 않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입장료를 내야 하는 금산사 코스는 등산인들 발길이 적은 만큼

원기리나 중인동에 비해 자연경관이 깨끗하고 한적하며 자연미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편이다.
산행거리는 어느 코스나 8 - 10km 거리로, 산행시간도 길어야 5시간이 넘지 않는다. 대부분 4시간 안팎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 구이(상학) - 수왕사 - 정상 - 서북능 - 연불암 - 중인동 (8.5km/4시간)
○ 주차장 - 금산사 - 모악정 - 정상 - 동능 - 송학사 - 구이(7.7km/3시간30분)
○ 구이 - 남능 - 정상 - 장근재 - 배재 - 화율봉 - 금산사주차장 (10km/6시간)
○ 중인리 - 금곡사 - 정상 - 동능 - 송학사 - 구이 상학 (7.5km/3시간20분)
○ 운암 초당골 - 분기점 - 엄재 - 국사봉 - 밤재 - 화율봉 - 배재 - 장근재 - 정상 - 무제봉 - 비단길 - 중인동 (21.1km/11시간)

 

 

1) 전주시 중인동 버스종점에서 입산통제소롤 들어가는 길.

2) 구이면 관광단지에서 선녀폭포 쪽으로 오르는 길.

3) 금산리 매표소에서 금산사 쪽으로 오르는 길.

4) 안덕리 마치 버스종점에서 배재 또는 은상대로 오르는 길이 있다.

 

 

전주에서 구이면 상학과 중인동행 버스는 자주 있고(15~20분), 금산사는 25분 간격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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