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선호하는 코스이다.
▶ 선운산의 일반적인 등산로는 매표소를 지나 큰절에서 개울을 따라 있는 양쪽 어느길이나 따라 올라가면 물줄기가 갈라진 곳에
자연의 집이 있고, 우측으로 더 올라가면 여덟가지로 소담하게 벌어진 장사송과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이 있다.
개울 건너 산 중턱에 우뚝 선 바위가 이 산에 침입하는 마귀를 방어하는 신장역할을 하는 봉두암(일명 투구봉),
그 위 산등성이에 돌아 앉은 바위가 역시 도솔천에 들어오는 마귀를 방어하는 사자암이고, 여기서 조금만 올라 가면 도솔암,
우측으로 층층의 바위계단을 오르면 천길 절벽위에 도솔천 내원궁 즉 상도솔이 있다.
이곳에서 우측 암벽을 오르면 말발자국이 파여 있어 이를 진흥왕의 말발자국으로 전하며 바위틈을 비집고 올라서면 이곳이 만월대이며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놀고 갔다는 선학암이다.
다시 내려와 나한전에서 좌측을 보면 깍아지른 듯한 암벽에 불상이 조각되어 있는 도솔암 마애불이고 더 올라가면 용문굴,
좌측으로 돌아 오르면 낙조대가 있다. 바로 옆이 천마봉, 도솔천의 비경이 발아래 전개된다.
또한 선운산에는 풍천장어. 작설차. 복분자술 등의 특산물이 있어 풍천장어구이에 복분자술 한잔으로 최고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북방한계선에 군락을 이룬 수령 500여년의 동백나무숲(4월 중순 개화)과 장사송.송악이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어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공원 도처에 천혜의 빼어난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다.
특히, 매년 9월 중순경에 가느다란 꽃대에서 만개하는 꽃무릇은 홍조를 띤 미소로 전국의 사진작가 및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
코스
○ 관리소 - 자연의 집 - 낙조대 - 천마봉(4km, 2시간)
○ 중촌마을 - 경수산 - 석상암(3km, 1시간 30분)
○ 석상암 - 수리봉 - 참당암 - 도솔암 - 낙조대 - 천마봉 -선운사(8km, 4시간)
○ 자연의집 앞 - 봉수암 - 사자암 - 배맨바위 - 천마봉 - 낙조대 - 도솔암(7km, 3시간 30분)
○ 구암 - 삼천굴 - 비학산 - 희어제 - 도솔재 - 선운사(7km, 3시간)
○ 구암 - 안장바위 - 선바위 - 탕건바위 - 매표소(6km, 3시간)
○ 석상암 - 참당암 - 도솔암 - 낙조대 - 천마봉(6km, 3시간)
○ 선운사 - 수리봉 - 국사봉 - 낙조대 - 용문골 - 천마봉 - 도솔암 (4시간)
○ 선운사 -석상암 -수리봉(정상) -개이빨산 -낙조대 -도솔암 - 단풍나무터널- 선운사(3시간)
1) 경수산은 선운사 주차장에서 호텔 왼편길 따라 민가를 거쳐 능선으로 오르는 길.
2) 매표소 다음 사거리에서 서쪽 길을 따라 석산암을 거쳐 마이재로 올라 경수산과 선운산으로 이어지는 남,북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
※ 사거리에서 남쪽 길을 계속 직진 진흥굴과 내원굴,마애불의 명소를 구경하고, 용문굴 뒤 능선에서
남쪽 길은 낙조대와 청룡산 능선으로 이어지고, 북쪽 길은 선운산으로 이어진다.
교통
○ 고창 버스터미널에서 선운사행 버스로 갈아탄다.
고창-선운사(직행 8회, 군내버스 23회 운행/30분 소요)
흥덕-선운사 (직행 4회, 군내버스 50분 간격 운행 /35분 소요)
○ 정읍 버스터미널에서 선운사행 직행버스를 이용한다.
정읍-선운사(직행 4회/50분 소요)
정읍-고창(10분간격, 50분 소요)
○ 광주-선운사( 직행 8회/2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