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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재약산.능동산.간월산.신불산.가지산.운문산.영축산 등산지도

by 강릉벽소령 2009. 12. 27.

재약산(載藥山) 1,189.2m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울산광역시 울주군 이천리)

재약산(사자봉) 등산개념도

재약산(載藥山) 산행정보
사자평의 드넓은 억새평원

재약산(載藥山 사자봉1,189.2m)은 영남 알프스 산군중의 하나로 영남 밀양, 청도 일대에 위치해 있다. 해발 1,000미터 이상의 준봉들로 이루어진 재약산(수미봉,사자봉)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다.

수미봉의 북쪽으로 더 높게 솟은 봉우리를 사자봉이라 부른다. 그 기상이 사자처럼 힘차고 늠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일제의 개명으로 천황산이라 불리었고, 아직도 국립지리원 발행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천황산이라 표기되고 있지만 필자는 일제가 지어놓은 이름은 쓰지 않으려한다.

수미봉 정상에는 '재약산 수미봉(1,108m)', 정상에는 '사자봉(1,189.2m)' 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125만평에 이르는 재약산 동쪽의 사자평 고원은 광할한 분지가 온통 억새풀로 뒤덮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벌판이다.

억새풀이 밀집해 자라는 곳만도 5만평에 이른다. 재약산은 해발 1,108m의 수미봉과 1,189.2m의 사자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자평고원은 두 봉우리 사이의 해발 800m 지점부터 완만한 타원형의 언덕들로 이어진다.

광활한 넓이가 주는 감동이 남다른 곳인데, 가을철 사자평 억새의 풍광을 '광평추파(廣坪秋波)'라 하여 재약8경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사자평 억새의 모습은 드넓은 대양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봄철 진달래나 벚꽃을 능가하는 뛰어난 화려함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덕분에 재약산 사자평은 영남알프스 일원에선 가장 인기있는 산행코스로 꼽히고 있다. 사자평에는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민박촌인 고사리마을과 분교가 있었으나 철거되었고,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이 옛 고사리마을까지 차도가 나 있다. 하지만 통행이 금지된 상태이고 도로사정도 좋지 않다. 게다가 지금은 사자평 곳곳에 나무가 많이 자라 예전같은 광활한 억새밭을 기대하고 올랐던 이들에겐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명성에 걸맞는 광대한 억새밭이 펼쳐지고 있어 가을철 억새 산행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사자평을 오르는 대표적인 산행기점은 서쪽 계곡 아래 자리한 표충사다. 거의 모든 탐승객이 표충사에서 시작해 표충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한다.

남명리에서 얼음골로 하여 천황산↔능동산 간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긴 하지만, 이용자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얼음골은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어는 신기한 현상을 보이는 곳으로 등산객들보다는 탐방객의 숫자가 더 많은 곳이다.

◐ 표충사 기점 (표충사→고사리마을→사자평→재약산 정상→천황봉 정상→표충사)
당일산행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며, 어느 쪽으로 돌아도 좋다. 다만 천황산으로 직접 오르는 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이라 대개 표충사에서 사자평으로 먼저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표충사에서 옥류동천 계곡을 따라 고사리마을로 오르는 길은 두 가닥이 있다. 절 오른쪽의 샛길로 접어들면 홍류폭포, 층층폭포 등이 늘어서 있는 옥류동천 골짜기를 직접 타고 오르게 되고, 왼쪽 사명대사 사리탑 옆의 논두렁길로 들어서면 골 북사면을 가로질러 이어진다.

어느 길로 가던 걷는 시간은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로 비슷한 편이다. 표충사 앞 시설지구의 버스종점에서 울창한 숲길을 따라 10분쯤 가면 표충사 앞에 다다른다. 표충사에는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국가에서 명명한 절로 밀양의 명소다.

경내를 돌아본 후 다시 밖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계곡이다. 길은 일단 계류를 한 번 건너 30여 분 이어지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건넌 뒤에는 고사리 마을까지 줄곧 이어진다. 옥류동천 풍광의 백미는 계곡 중간에 걸쳐 있는 폭포들이다.

홍류폭포와 고사리마을로 올라서기 직전에 나타나는 계단형의 층층폭포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하다. 요즘 같은 가을에는 물줄기가 좀 가는 것이 흠이지만, 주변 수림의 가을빛이 볼 만하다. 홍류폭포 바로 아래를 지나 급경사 길을 잠깐 오르면 고사리마을로 이어진 비포장길로 올라선다.

이후 도로를 따라 5분만 가면 옛 고사리 마을터다. 표충사에서 고사리마을까지는 걷는 시간만 따져서 약 1시간30분 걸린다. 표충사 뒤쪽의 계곡 사면을 타고 오르는 길은 절 왼쪽의 사리탑 부근에서 시작한다. 커다란 나무들이 막고 선 등산로 초입은 매우 가파르게 시작한다.

제법 힘든 산길은 오르막을 지그재그로 가르며 고도를 높여 간다. 특별한 지형지물없이 계속된 숲길의 연속이다. 가쁜 숨을 몰아 쉬며 30분 가량 치고 오르면 어느덧 경사도는 약해지고 넓은 숲 속의 분위기가 펼쳐진다. 이제부터는 편안한 길이 등산객을 기다리고 있다.

넓고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다시 20분 가량 가다보면 특 터진 조망이 일품인 산사면의 조그마한 샘에 닿는다. 한쪽은 완전히 벼랑이다. 샘터를 출발해 20여 분 오르면 다시금 거친 오름길이 시작된다. 이제 사자평까지 멀지 않았다는 신호인 셈이다.

지그재그로 돌아가는 등산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서늘한 숲 기운이 충만한 널따란 안부에 도착한다. 평탄한 숲길을 따라 잠시 가면 고사리분교와 민가 몇 채가 있었던 터를 지나게 된다. 몇 년 전만 해도 시원한 막걸리 한 잔 걸치며 쉬어갔던 가게도 있었는데, 이제는 수풀만 무성해졌다.

전혀 마을이 있던 자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민가를 헐어낸 자리에 쓸쓸한 모습으로 늘어선 철조망을 따라 조금 나아가면 성벽 같은 턱을 하나 넘어서게 된다. 곧 이어 억새밭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지만, 이곳은 드넓은 사자평의 풍광을 조망하기엔 시점이 조금 낮다.

재약산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야만 제대로 된 사자평의 모습이 펼쳐진다. 하지만 평원 곳곳에 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 예전의 광활했던 느낌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고사리분교에서 재약산과 천황산을 잇는 구간의 동쪽은 광활한 억새평원이 펼쳐지는데 반해 서쪽은 깎아지른 듯한 벼랑의 연속이다. 이렇듯 대비되는 풍광을 보며 걷노라면 억새밭의 멋이 한결 더 뚜렷이 부각된다.

대다수 등산객들은 재약산을 넘은 후 천황산은 생략하고 샘이 있는 중간의 안부에서 내원암길로 내려간다. 다시 출발지점인 표충사로 하산이 가능한 데다 산행시간도 1시간 이상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천황산에 올랐을 경우에는 서쪽 능선을 타고 표충사로 돌아오거나, 북쪽으로 뻗은 주능선을 타고 능동산으로 향하다 얼음골로 하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자평 억새는 어른 가슴정도 밖에 안 올 정도로 키가 작다. 산아래 밭둑이나 길가의 억새에 비하면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잎새도 가늘고 투박하다. 꽃이삭은 거친 산정의 바람에 닳아서인지 뭉툭하고 짧다. 그래서 가는 바람에는 이삭 끝의 낭창거림을 보기 어렵다.

◐ 표충사→층층폭포→고사리분교→사자평→재약산(사자봉)→얼음골 또는 표충사
◐ 표충사→금강폭포→한계암→재약산(사자봉)→고사리분교→표충사
◐ 주차장→매표소→천황사→얼름골→능선→천황산(사자봉)→사자평 억새능선→재약산(수미봉)→고사리분교→층층폭포→흑룡폭포(홍룡폭포)→표충사→주차장 (약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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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수미봉)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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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의 억새군락지인 재약산(1108m) 사자평. 1백50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평전이 사뭇 장중하고 그곳에서 펼쳐지는

햇살과 바람과 억새의 앙상블이 신선하다. 사자평의 이러한 서정은 천상화원을 이룬 야생화의 가세로 빛을 더한다.
억새군락지 탐승 코스는 죽전마을입구∼고개∼사자평∼재약산∼천황산∼능동산∼석남재∼석남사 앞 24번 국도 순.

순수 산행시간은 5시간50분쯤 걸리지만 휴식시간까지 포함하면 7시간∼7시간30분쯤 소요된다.
이 코스는 내친김에 마음껏 달려볼 수 있도록 구간을 연장한 게 특징이다. 물론 등로 중간 탈출로도 곁들였다.

다만 구간을 연장하다보니 임도를 1시간 가량 타야하는 단점이 생겼다. 구체적 산행코스와 구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죽전마을 입구에 내리면 산행 들머리는 영남알프스 산장 맞은 편 공중화장실 옆 길가로 나있다.

사자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표지판이 서 있는 그곳을 기점으로 산자락에 접어들면 45분쯤 걸려 사자평으로 연결되는 고개에 닿는다.
사자평 고원은 고개 아래 광활한 초원지대로 만난다. 수년 전 만해도 정겨운 모습으로 다가왔던 고사리 마을은 완전히 소개돼 시야에서 사라졌다..
등로는 사자평으로 곧장 내려서지 않고 능선을 따라 재약산 방면으로 이어진다. 고개에서 오른쪽 방향이다.

철조망으로 연결된 날등을 따라 10분쯤 올라가면 억새는 안부에서부터 은빛 물결로 반겨준다.
억새밭이 끝날 즈음 임도가 나타난다. 파손된 채 방치되어 있는 다리를 오른쪽으로 보고 물길을 건너면 얼마가지 않아 간이휴게소를 만난다.

여기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다. 고개에서 50분 소요.
재약산 오름길은 간이휴게소에서 다시 임도를 거슬러 4분쯤 올라가면 왼쪽 산자락에 세워놓은 재약산 간이팻말로 만난다.

재약산까지는 25분 소요. 재약산을 되돌아 나오면 천황재∼천황산∼얼음골 갈림길까지는 주능선길이다.

억새는 천황재 부근과 천황산와 얼음골 갈림길 사이 능선 사면에 지천으로 널려있다.

특히 이곳 구간은 전망도 탁월하고 야생화도 즐비해 가을 산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60분 소요.
얼음골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나서면 8분쯤 걸려 샘물상회에 닿는다. 샘물상회에서 능동산 샘터 앞까지는 지겹지만 임도를 거쳐야 한다.

능선을 따라갈 수 있지만 임도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오르락내리락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능동산 샘터는 샘물상회에서 40분쯤 거리에 있는 헬기장을 지나 다시 10여분쯤 더 내려가면 봉긋한 봉우리 아래 산길 입구에서

수많은 표지기로 연결된다. 입구에서 샘터까지는 1분 소요.
능동산에 오르면 배내고개 갈림길은 진행방향에서 2분쯤 걸린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나와 있다.

길이 반반해 고개로 내려서는데 20분이면 충분하다. 동산에서 석남재로 이어지는 등로는 낙동정맥 마루금이다.

외길인데다 부드러워 50분쯤 내달리는 길이 힘들지 않다. 석남재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떨어지면 24번 국도와 연결되는 석남재 옛길이다.

하도 호젓해 승냥이 울음이 뒤따라오는 듯한 착각이 든다. 35분 소요

 

○ 표충사 - 층층폭포 - 고사리분교 - 사자평 - 재약산(사자봉) -   얼음골 또는 표충사 
○ 표충사 - 금강폭포 - 한계암 - 재약산(사자봉) - 고사리분교 - 표충사

 

 

 

1) 표충사 버스종점에서 매표소에 이어 다리를 건너 표충사 직전 삼거리에서 북쪽 계류를 따라 한계사 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표충사 앞을 지나 동쪽 시전천을 따라 층층폭포로 오르는 길, 내원암과 진불암, 수미봉을 거쳐 오르는 세 길.

2) 얼음골에서 남쪽 1050봉 능선으로 오르는 길.

3) 69번지 도로변 배내통하우스에서 서쪽 길 따라 가다 주차장 매점에서 주암골 계곡을 따라 사ㄷ자봉에 올랐다가

    수미봉에서 주암능선을 따라 주암기점으로 회기하는 길이 인기 있다.

4) 배내산장 옆 죽전마을에서 867봉 고개를 넘어 고사리 분교터 경유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대표적이다.

 

 

 

○ 밀양은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곳이라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먼저 서울 부산 등지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열차를 타고 밀양역에서 내린다.
    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10분 거리의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한 다음,
표충사행 버스는 20회 있고, 얼음골은 23회 있다. 

    밀양에서 종점인 표충사 정류소까지는 40분 가량 걸린다.

 

 

 ※ 천황산의 지도와 설면은 ㅊ란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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