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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다락산

by 강릉벽소령 2010. 7. 2.

 

♣ 강원도 정선군 북면에 자리한 다락산(1,018m)은 발왕산(1458m)의 산줄기가 남으로 뻗어내리다

자개천과 송천에 이르러 더 나아가지 못하고 동서로 길게 누우며 노추산이 있는 송천가에 솟은 산이다 .
발왕산에서 뻗어내린 능선상의 마지막 봉우리이다. 송천을 사이에 두고 노추산을 마주 보고 있다.

상원산(1421m)을 등반할 수 있는 하자개 마을이 산행깃점이 되거나 하산시 종점이 되거나 한다. 구절역이 바로 옆에 있다.
구절리 오장교를 지나 능선에 오른 뒤 정상, 그리고 북서쪽의 정상보다 더 높은 봉우리인 1097봉에서 자개골로 내려서기도 한다.

산 남쪽의 구절리는 오지마을로 남아있다가 1960년 대 산업철도 구절선이 생기면서 탄광촌으로 흥청거리기도 했으나

광맥이 끊기고 몰려들었던 사람도 다 떠난 지금은 다시 고즈넉한 옛 모습이다.

등산로마다 숲이 우거졌고 야생란을 위시한 자생식물이 남아있으며, 자개천의 푸른 물빛이 오염되지 않은 비경을 이루는 깨끗한 산이다.

다락산은 숲이 울창한 육안으로 길 찾기가 쉬운 산은 아니다. 특히 주릉에서는 무성한 초본류속에 길이 묻히기 일쑤여서 길 찾기가 어렵다.

어느 산이건 가장 길 찾기가 어려운 곳은 능선이 펑퍼짐하게 넓은 곳인데 다락산은 그런 능선을 갖고 있는 산이다.

산행로마다 숲이 우거졌고 야생란을 위시한 자생식물이 남아있으며, 자개천의 푸른 물빛이 오염되지 않은 비경을 이루는 깨끗한 산이다.
원시의 냄새를 풍기는 다락산의 초본류는 그 무성하고 수수한 모양새로 그런 것을 좋아하게 마련인 등산객을 유혹한다.

산 꽃 촬영에 적당한 산이다.

 

 

 구절리 오장교를 들머리로 해 다리를 건너 오른쪽 밤나무 숲 아래 길로 들어선다.

 정상까지의 산행로는 급경사가 많으나 길은 좋은 편으로 큰 어려움 없이 오를수 있다.

 기점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정상(헬기장)에 도달할수 있다.

 북서쪽으로 뻗쳐올라간 주능선의 산행로는 좀 희미한 편이다.

 능선이 넓고 키높은 풀들과 미역줄나무가 길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나침반과 지도로 위치와 방향을 수시로 확인하며 진행해야 한다.

 1097봉 정도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가 자개골로 들어서서 하장평으로 남하하면 산행을 마칠수 있다.


○ 매표소- 하자개- 유천3교- 1097봉- 윗두둑- 다락산- 양지마을 

 

  교통편

 정선으로 진입해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여량행 버스로 갈아탄다.

 여량에는 구절리행 버스를 타고 15분쯤이면 산행기점에 도달할수 있다. 
 청량리역과 제천역에서 열차를 타고 증산역으로 간뒤 정선선으로 갈아타도 구절리로 들어 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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