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지봉은 국립공원 소백산의 주맥인 형제봉과 신선봉 사이에서 서북쪽으로 뻗어나온 지맥으로 등반객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천연의 코스이다.
그 안쪽으로 형제봉과 만나는 산면을 따라 6 - 7km에 이르는 대산골 계곡이 이어진다.
대산골은 소백산 일대에서 가장 풍부한 수량과 비경을 자랑하지만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천연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암릉구간이 길고 굴곡이 심해 다소 힘든 코스이긴 하지만 하산하면서 대산골의 맑은 물에 몸을 눕힐 수 있다.
더 이상의 여름철 피서산행코스도 없을 것이다.
대어구 마을은 영춘면에서 구인사로 들어가는 막바지에 오른편으로 온달동굴이 보인다.
정면에 구인사의 초입이 보이는 다리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약 1km 가량 올라간 지점에 있다.
둥지봉 산행을 위해서는 남천계곡 매표소까지 올라가지 않고 금강식당 앞의 주차장 아래에서 계류를 건너야 있다.
일단 능선에 오르면 노송과 암릉이 2시간 가량 계속되는데, 그 풍치가 자못 인상적이다.
특히 암릉구간은 굴곡이 심한 편이어서 산행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정상은 다른 암봉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정상 암반 위에 어우러진 노송과 고사목이 색다른 풍치를 자아낸다.
정상에 서면 형제봉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산세와 대산골의 중심인 원만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뒤편으로는 영춘면 일대의 확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 대어구 마을(남천계곡 입구) - 암석지대 - 암릉지대 - 둥지봉(정상) - 780봉 - 동쪽 지능선 - 대산골 상류 - 남천야영장 - 대어구 입구 ( 10km,6시간)
1) 겸암산은 보발재 제3관구 사령과 김종수 장관 공덕비가 있는 곳이 있다.
여기서 북서쪽 산길을 따라 약9분을 올라가면 날등 길에 닿는데 이 길을 따라 계속 오르는 길.
2) 온달관광지에서 성곽문을 거쳐 오르는 길이 있다.
3) 둥지봉은 대어구에서 일주하고 기점으로 회기하면 된다.
○ 단양에서 12회 있는 영춘행 단양버스를 타고 보발재에서 내리면 된다.
○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에서 보발재 경유 구인사행 직행버스가 12회 있다.(3시간 10분 소요.
○ 경부고속도로 - 신갈JC - 영동고속도로 - 남원주IC(만종JC) - 중앙고속도로 - 서제천IC - 제천역사거리 직진 - 5번 국도 -
단양 - 고수대교 통과 좌회전 - 고수재 넘어서가곡면소재지 통과 - 군간교 통과 후 우회전 - 영춘교 통과 후 우회전 -
1km지나서 좌회전(하리샛터) - 계속직진 - 남천계곡주차장
'▲ 자음별 등산지도 > 전국유명 ㉰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절산(단양) (0) | 2010.07.10 |
---|---|
된불데기산/구룡산 (0) | 2010.07.02 |
동산/작성산 (0) | 2010.07.02 |
덕태산/선각산 (0) | 2010.07.02 |
둥지봉 /가은산(제천) (0) | 2010.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