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은 석골사~대비골~팔풍재~깨진바위~억산(954m)~헬기장~석골사 갈림길~사자봉(924m)~문바위봉(875m) 갈림길~
운곡마을 갈림길~수리봉(765m)~석골사~원서버스정류소 순. 순수하게 걷는 시간은 4시간 안팎.
이번 코스는 대체로 무난해 초보자도 별 어려움 없이 손쉽게 다녀올 수 있다. 역순으로 돌면 무척 힘들다.
억산 정상부는 마치 북한산 인수봉을 연상시키듯 거대한 하나의 바위 덩어리로 보이지만 막상 다가가면
신기하게도 가운데 부분이 두 갈래로 쩌억 갈라져 있다. 그 사연이 기가 막힌 전설로 전해오는 점은 무척 흥미롭다.
용으로 승천 못한 인근 대비사 동자승이 이무기로 변해 날아가면서 그 꼬리로 산 정상부인 암봉을 내리쳐
바위가 두 동강 났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주 내용이다.
팔풍재로 이어지는 대비골과 봉의저수지와 만나는 가인계곡 사이에 위치한 억산은 산세로 봐서 가지산 운문산 범봉으로 연결되는
영남알프스의 서편 맨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는 문바위봉 농바위 수리봉 사자봉 등의 거대한 바위 봉우리로 이루어져 전망뿐 아니라
경관이 빼어나 지명도에 비해 비교적 많은 산꾼들이 찾는다.
밀양역 앞에서 1-1번 등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 밀양터미널에서 얼음골 또는 석남사행 버스를 타고
석골사 입구 원서리 정류장에서 하차. 오전 8시, 8시30분, 9시5분, 9시45분, 10시40분
- 국제신문에서 -
※ 억산지도와 자세한 설명은 ㅇ란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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