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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소금산(원주)

by 강릉벽소령 2010. 7. 4.

 

 

 

 

소금산 산행거리가 3.5km인 듯 곳곳에 3.5km 가운데 몇 km 통과라는 팻말이 서 있다.

등성이로 이어지는 이 길은 삼산천을 싸고돌며 활처럼 휘어져 앞으로 나아갈수록 슬그머니 북서로 돌아간다.

길은 손질이 잘 되어 있고 사람이 많이 다닌 흔적이 뚜렷하다.
크지는 않지만 여러 봉우리를 넘고 쉼터, 전망대, 숯가마터, 잘록이를 지나기도 하며, 숲속으로 이어지다

왼편 비탈의 긴 통나무계단을 오르면 높이 350m의 표지가 있는 고스락이다. 몇 개의 의자와 운동시설도 있다.

동쪽으로 많은 산들이 첩첩이 펼쳐져 있는 것이 보인다.
정상에서부터 크나큰 철탑이 세워져 있는 곳까지는 철탑공사로 등성이가 많이 망가져있다.

철탑에서 가까운 곳에 오두막과 대여섯 개의 의자가 있는 쉼터가 있다.

일자로 된 오두막 안에도 양편에 의자가 있고 위아래 양쪽이 터져 있다.
이 쉼터부터 등성이가 가팔라지기 시작하고 천길 낭떠러지 지대에 5군대에 걸쳐서 철계단이 설치되어있다.

경사급한곳도 있고 매우 긴 철계단도 있다.  노송과 어우러져 경관도 좋아진다.

절벽으로 이루어진 소금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냇가에서 건너다보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산행을 위주로 하면 이 쉼터에서 냇가까지의 기암절벽지대가 경관이 가장 좋아 산행의 맛 역시 가장 좋다.

삼산천으로 내려선 북서쪽 자락은 바위로 된 벼랑으로 철계단 시설이 없으면 지나다닐 수 없는 구간이다.

섯 곳의 철계단이 모두 404계단이며 가장 긴 곳은 150계단으로, 거의 수직으로 놓여 있어 오르내리기가 몹시 조심스럽다.

고소공포증이나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들은 아예 이 사다리에 들어서지 말아야 한다.

높은 사다리는 어렵지만 경관은 그만큼 좋다. 높은 바위벼랑에 노송이 어우러져 마치 그림 같다.

이 높은 계단 위에 서서 마주 서 있는 삼산천 건너의 잘 생긴 두 봉우리를 보는 것도 재미있다.

철계단 구간을 내려서면 바로 냇가가 되고, 여기에도 철교와 나란히 새로 만든 아름다운 다리가 놓여 있다.
산행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정도이고 2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 입구(계단길) - 능선 - 제 1 쉼터 - 제 2 심터 - 제 3 쉼터 - 제 4 쉼터 (308봉) -

   제 5쉼터(정상343m)   - 제 6쉼터 - 철계단 - 아치형 다리 . (약 3.5km 2시간) .


○다리는 입구 매표소 아치형 다리 - 잠수교 다리 1-   매점지대 끝지점   등산로 입구 -
   잠수교 다리 2 ( 다리끝에는 야영장과 샤워장 .최신식화장실) - 잠수교 다리3 - 대단위 매점지대.민박지대,

   야영장 - 출렁다리 - 다리 4 (아치형 다리) 등산 시작이나 하산로임 .   

○ 현지교통
(시내버스)
원주-간현리간 1시간 간격 운행, 25분 소요
원주 시외버스 종합정류장 033-743-8307
(택시)원주에서 간현리까지 20분 소요
(도보)간현역에서 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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