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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석화산(문암산)

by 강릉벽소령 2010. 7. 5.

 

 ♣ 석화산(1,146m)은 홍천군 내면 면사무소 뒤에 높게 솟은 산으로 석문암산이라 표기하고 있으나 오기인것 같다. 

하얀 암벽들이 군대 군대 노송을 분재처럼 뽐내보이며 우뚝 서있다.

( 한줄기에 있는 산이지만 내면사무소 뒤에 솟은 산이 석화산이고 문암산은 별도의 산이라고도 한다.)  
크나큰 바위가 대문처럼 생겨서 문암산(門岩山)이라 부른다고 알고 있었는데,

산등성이와 비탈 곳곳에 솟아있는 하얀 바위들이 꽃이 피어있는 것과 같다 해서 돌꽃이라는 뜻으로 석화산(石花山)이라 부르기도 하는 모양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도에는 문암산으로 되어 있고, 문암산 아래에는 문암동이라는 마을도 있다.

공식이름이 분명 문암산인 데도 산악회에서 석화산으로 안내하는 것은 문암산을 석화산으로 소개한 책들이 많기 때문이다.
문암산에는 기암괴봉이 많고 대문처럼 생긴 바위도 많아서 주민들이 근거로 삼는 대문처럼 생긴 바위는 각각 다른 모양이다.

산 남쪽 창촌리 사람들은 고스락 근처에 활짝 열린 거대한 대문 같은 바위가 있고,

그 위에 구멍이 뻥 뚫린 바위가 또 하나가 있어 그런 이름을 얻었다고 말한다.

반면 산 북서쪽 문암동 주민들은 고스락 근처에 있는 바위가 아니라 문암동 골짜기 중간에 있는 대문처럼 생긴 바위에서 유래한다고 주장한다.
정상길의 굴곡이 바위로 인하여 다양하고 바위를 위회하며 길이 나있기에 아기 자기한 산행을 할 수있다 .

특히 가을 철의 산행은 매우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작은 설악산이라고 비유하기도한다.

산행지는 창촌교를 지나서 바로 대원사 입구 기념비 지점에서 오르는 길과 약 3km더 가서 도로변의 외딴집에서 오르는 코스가 있다  

▶ 창촌교옆 기념비 네거리에서 서편도로를 따라 대원사를 지나 5분정도를 들어가면 왼편에 승지동 마을이 있고 주변에는 한약재인 당귀를

재배하고있다. 마을에서 합수곡을 지나 5분정도 들어가면 넓은 묵밭이 나타난다. 계류변 집터는 휴식하기 좋은 장소이다.

묵밭의 뒤편 길을 따라 들어가다 풀밭을 지나 20분정도 올라가면 큰나무아래 문암샘이 있다.

이곳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5분정도 오르면 문암재에 닿는다.

이 고개 십자로에서 비탈진 수림길로 약 7-8분 올라가면 산길은 동쪽으로 휘면서 거의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고 주변에는 암벽과 노송이

어우러져서 경관이 매우좋고 문같은 바위와 암릉을 두번 넘어서면 안부 급경사 지대가 나타난다.

이 곳에서 매우 가파른 길로 7분정도를 더 올라가면 우측에 노송이 3면을 둘러있는 전망좋은 바위가 나타난다.

이 지점 직전에 남쪽 능선따라 내골입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고 2분여를 더 오르면 정상에 선다.
정상 15평 정도의 넓이에는 삼각점과 작은 케른이 있으며 남쪽면은 직립한 벼랑으로 되어있다.

삼각점에서 10여미터 벼랑쪽으로 내려서면 동봉을 건너다 보이는 전망은 설악산을 방불케한다.  
정상에서 북쪽 비탈을 돌아내려가다가 안부의 큰바위를 만나고 이 바위의 북쪽을 돌아 8-9분정도를 가면 동봉에 닿는다.

동봉에는 바위가 깔려있고 북쪽 내린천으로 벋어나간 능선과 방태산 능선을 바라보는 조망이 좋다.
동봉에서 동쪽 갈림 능선까지의 구간은 급경사로 이어지는데  30분정도는 기묘한 바위로 연속되며 갈림길 능선에는 넓적한 바위와 고사목이 있다.

이곳에서 남쪽의 954봉 사이 좁은 안부에서 내골을 통해 내려가는 길과 남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두길이 있다.
갈림길 능선바위에서 휴식 후 동쪽으로 벋은 토산의 주능선 소나무 수림길로 30분정도 내려가면 도로변의 외딴집에 닿는다.

 

○ 창촌리(면소재지)(표600m) 승지골 - 문암재 - 동능선 - 문암산 - 석화산 - 북능선 - 백성동계곡 - 백성동(6.9Km 3:30)
○ 창촌리 - 석화산 - 짝바위 - 동북능선 - 백성동(4.0Km 2:00)
○ 창촌리 - 석화산 - 짝바위 - 문암산 - 북능선안부 - 계곡 - 백성동(6.0Km 3:00)
○ 기념비석 - 승지동 - 갈림길 - 묵밭집터 - 문암샘 - 문암재 - 안부 - 갈림길,전망대- 석화산 - 동봉 - 갈림길 -   백석동 ( 약 3시간 30분 - 4시간)

 

 

 

1) 창촌리 창촌1교 옆에서 계류변 포장길을 따라 숭지동 쪽으로 들어가는 길.

2) 창촌1교에서 북서쪽 길을 따라 내골로 들어가는 길.

3) 백성동에서 백성골계곡을 따라 들어가는 길.

4) 백성동 산장가든 주차장에서 861.6봉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이 대표적이다.

 

 

 

○ 홍천 시내버스터미널에서 내면행 버스는 금강고속에서 11회 있고, 대한교통에서 4회 있다.
○ 진부에서도 내면행 버스가 4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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