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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별 등산지도/전국유명 ㉴ 산

사달산/노추산

by 강릉벽소령 2010. 7. 5.

 ♣ 사달산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정선군 북면에 위치한 사달산(四達山·1,187m)은 노추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산세는 동서로 무려 6킬로미터에 걸쳐진 산이다.
사통팔달, 길이 사방으로 통한다는 이 사달산에서 공부를 하면 학문에 통달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설총, 율곡, 인희 같은 이가 이 산자락에서

학문을 닦았으며 앞으로 한 사람이 더 도를 이룰 수 있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산행은 대기리에서 시작하여 작은 늘막골 입구의 대기교를 건너 장구목에 이른 후 왼쪽 능선을 따라 1,280m봉에 오른 다음 동쪽 주릉을 따라가면

정상인 헬기장이 나온다. 하산은 큰늘막골로 내려가며, 산행시간은 총 6시간이 걸린다.

산행들머리는 대기리다.
작은늘막골 입구의 대기교를 건너 시멘트가 포장된 큰길을 따라가면 잠시에 판막교 앞을 지나고 1시간만에 마지막 농가에 도착한다.

농가 뒤로 이어지는 경운기 길을 따라 올라서면 갈림길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산판길이 보여도 오른쪽 길을 고집하면 30여분만에 장구목에 다다른다.
장구목에서 오른쪽 능선길은 조개봉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 능선을 따르면 길이 좋아 한 시간이면 주능선의 1,280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주릉을 따라 노추산 정상까지 다녀오는데 30분이 걸린다.  사달산 정상은 동쪽으로 주릉을 따라간다.

40분을 가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곳이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삽당령, 서쪽으로 봘왕산, 남쪽으로 정선군 북면 구절리, 북쪽으로 안반데기(안박덕)가 보인다.  
정상에서는 큰늘막골로 하산한다.
정상에서 동쪽 주릉을 타고 1173봉을 오르기 전 안부에서 30분 가량 계곡을 따라내려가면 임도를 지나

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이어 경운기길이 나온다. 약 30분이면 큰늘막골을 벗어나 작은 늘막골 들머리에 도착한다.
노추산과 연계한 종주산행일 경우에는 절골을 기점으로 대성사를 지나 노추산 정상과 사달산 정상에 오른 다음,

돌아올 때는 노추산과 신선대를 거쳐 무덤과 대성사를 지나 절골로 원점회귀한다.

※ 사달산은 구절리 중동마을에서 사달골 계곡을 따라 들어가도 된다.
작은 늘막골 - 장구목 - 1280봉 - 정상 - 큰늘막골 산행시간은 약 5시간 40분쯤 걸린다.

산 짐승이 많으니 단독산행은 삼가는 것이 좋다.

 

 

○ 절골 - 사자목 - 노추산 - 사달산 - 중동 (6시간)

○ 중동 - 사달산 - 노추산 - 1355 - 절골 (6시간)

 

 

1) 구절리역에서 동쪽 구절교에서 북쪽 도로를 따라 약 600m를 들어간 절골마을에서 절골계곡을 따라 들어가는 길.

2) 절골마을 북쪽 종량동 버스종점에서 동쪽 계곡변길을 따라 병풍바위로 오르는 두 길이 대표적이다.

3) 사달산은 중동마을에서 사달골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 정선에서 구절리는 여랑까지 10회 있는 버스를 타고 구절리행 버스(4회)로 갈아타면 된다.

○ 청량리역에서 중산 경유 여량역(아우라지행)열차는 2회(10시, 14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