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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공부/♣ 등산교실

인위적 위험

by 강릉벽소령 2007. 12. 25.
나. 인위적 위험
 
산악 사고와 조난은 항상 존재하고있는 자연적인 위험에 사람이 인위적 으로 문제를
일으켜 위험요인을 더해줌으로서 복합적 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자연환경 변화로 인한 위험은 충분히 예측하고 준비해서 피할수있는것 이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산악사고와 조난은 거의 사람의 잘못이나 실수에서 비롯된다고
볼수있다.
 
 
 ● 방심과 부주의
      방심과 부주의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는 일반등산 뿐만 아니라 전문
       등반을 할때도 자주 일어난다.
       가파른 바위에서 발을 헛디디거나 바위나 나무 또는 다른 사람과 부딪히면서 추락
       하기도 한다.
       음식을 조리하다가 버너가 쓰러져 화상을 입는 사고,하강을 하다가 머리카락이나
       옷자락이 하강기 사이로 딸려들어가는 것도 모두 방심과 부주의에서 비롯는 사고
       이다.
 
 ● 판단 미숙과 잘못된 판단
      길을 잘못 들어서거나 길을 잃는일,무리하게 계곡을 건너
       려다급류에 휘말리는 사고,야영지 선정을 잘못해 갑작스럼 자연재해를 당하고,
       악천후에 무리하게 산행을 계속하다가 탈진 하거나 저체온증에 걸리고,피로로
       동사하는 등의 사고는 모두 잘못된 판단과 판단 미숙에서 비롯된다. 
       산행중 에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수도 있다.
 
 ● 무모하고 무리한 등산
      등산 경험이 전혀없는 사람이 체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길고
       험한 산을 무거운 배낭을 메고 오르다가 탈진 하거나 피로,동사 등의 위험에 빠져
       드는 경우를 종종 볼수있다.
       충동적 으로 아무런 기술과 장비도 없이 위험한 바위를 오르는 일,체온을 유지할수
       있는 방풍 보온 의류도 없이 겨울 등산을 나서는것,급류로 뒤바뀐 계곡을 대책없이
       건너는것  모두가 목숨을 내건 무리한 등산이다.
 
 ● 경험,지식,기술 부족
      실력과 기술,체력이 모자라서 일어나는 사고는 전문 등반을
       하는 사람들 에게서 특히 많이 볼수 있다.
       자기 실력으로 오르기 어려운 바윗길을 오르다가 추락 한다거나 장비사용,확보,
       하강 기술이 부족해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경험이나 지식이 없이 나섰다가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돌아오면 실패를 통해 값진
       교훈을 얻을수 있겠지만 항상 모든 위험을 피해갈수 있으리라는 착각을 해서는
       안된다.
 
 ● 정보와 준비 부족
      계획없이 등산을 한다던가 장비,여벌옷가지,비상 식량,구급약,
       비상 용품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없이 산행을 떠나는 것 그리고 산행 대상지의
       지형과 기상상태 등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채 감행하는 산행은 항상
       사고와 조난의 위험을 안고있다.
 
 ● 로프없이 등반
      웬만한 눈길과 바윗길은 오르내리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해
       로프나 등반장비 없이 위험하게 등반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추락사고 위험이 있거나 눈길,얼음이 얼어있는 산길 에서는 항상 로프를
       사용해 안전하게 확보를 받으면서 올라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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