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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공부/♣ 등산교실

조명장비

by 강릉벽소령 2007. 12. 25.
조명장비

비단 야영생활이 아닌 당일 산행일지라도 조명장비는 필수가 된다. 산행 중 길을 잃어 밤이라도 맞게 되는 경우라면…

크게보기 1) 헤드랜턴
막영, 야간산행의 필수품이다. 손에 쥐고 산행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헤드랜턴이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배터리부가 코드로 램프와 연결된 분리형이나 헤드와 허리에 동시에 램프가 달린형등 특수한 것도 있으나 그리 흔하지는 않린형등특수한 것도 있으나 그리 흔하지는 않고 (Zoom) 기능이 있는 헤드램프가 주로 많이 이용된다. 최근에는 태양열 충전식 솔라전등과 램프가 수입되어 시판되고 있다.
건전지는 랜턴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랜턴의 경우에 AAA형(초소형), AAM형이 주로 쓰이며 내용물에 따라 무수은 건전지, 수은 건전지, 리튬 건전지로 구분되나 (무)수은형은 수명이 짧아 사용이 불편하므로 가격은 비싸지만 (약2배) 수명이 훨씬 오래 가는 알카라인, 리튬형 배터리가 바람직하다.
또한 리튬 배터리전용 아답터가 개발되어 램프의 밝기를 더해주고 영하의 날씨에도 장시간 사용할 수가 있어 효율적이다. 리튬 배터리는 충전기를 이용하여 충전이 가능하다. 전구는 일반형과 할로겐 램프가 있으며 할로겐 램프는 대단한 밝기를 자랑하나 건전지 수명이 짧아지는 단점이 다.

크게보기 2) 양초등
가스등이나 휘발유등이 많이 보급됨에 따라 광량이 낮아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나 여름철에는 텐트의 온도를 그리 높이지 않으면서도 아늑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권장할 만하다. 양초등은 (주)에코로바에서 약 1만원에 시판되고 있으며 8cm 크기의 초 한개로 4-5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1박에 한개가 적당하다. 단, 초 한개를 다 쓰면 촛농을 청소해줘야 하는 불편이 있다.

크게보기 3) 가스등, 휘발유등, 석유등
석유등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나 부피에 비해 밝기가 약하고 그을음이 발생하는 불편함으로 실내에서 장식용으로 걸어 놓는 장식용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현재는 가스와 가솔린 두 타입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구조는 뒤에 소개할 스토브의 구조와 흡사하나 연료를 최대한 적게 분사하면 특수유리 섬유나 석면 등으로 제작된 심지를 달구어 빛을 발하도록 이루어졌다. 가스등은 취급이 간단하고 안전성이 높으며 경량이다. 장시간의 사용에도 견딜 수 있으나 기온이 낮을 경우에는 기화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크게보기 휘발유등은 -30℃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바람에도 강하지만 연료의 사용이 많고 소리가 나는 단점이 있다. 기존의 등 중에서 가장 밝은 조도를 자랑한다.사용시 주의할 점은 심지가 충격에 약해 잘 부서지므로 충격을 주의해야 하고 심지는 인체에 극히 해로우므로(발암물질) 심지 교환 시에는 취사지역이나 식수근처는 피해서 바람을 등지고 해야 한다.
심지 교환 후의 첫 점화는 그을음이 발생하므로 유리 등을 벗겨 내고 불을 붙여야 유리에 그을음을 막을 수 있다. 유리 커버는 특수강화 내열유리로 제작되었으나 고가이므로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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