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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 등산지도386

거제 대금산 커다란 배낭을 메고 장거리 산행을 해야 제격인 철과 가볍게 나들이하듯 산행을 해야 어울릴 것 같은 계절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어쩐지 봄 산행은 가벼워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인지상정이 아닐까 싶다. 매주 그렇게 하기가 성에 차지 않는다면.. 2014. 10. 31.
고흥 천등산 등불 천 개 밝혔던 스님들 '월각문' 지나 하늘에 닿았을까 전남 고흥 땅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곳이다. 흔히 '고흥반도'로 불리며 경남의 '고성반도'에 비견되기도 한다. 서쪽은 득량만을 사이에 두고 장흥 관산읍과 보성을, 동쪽은 여자만과 순천만을 사이에 두고 여수반도와 마주한.. 2014. 10. 31.
광주 무등산 옛길 옛 선현 즐겨 찾던 길따라 순백의 '선경(仙境)'에 들다 '빛고을' 광주의 진산이자 광주 시민들에게 '어머니의 산(母山)'으로 통하는 무등산(無等山·1187m). 부산의 금정산이나 대구 팔공산, 대전 계룡산 등과 마찬가지로 지역 주민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호남 내륙의 명산이다. 특.. 2014. 10. 31.
진안 선각산 마이산 조망 즐기고 백운동계곡 시원한 물에 '풍덩' 전북 무주와 진안 장수는 예전부터 겨울철 눈이 많은 곳으로 유명했다. 그래서 폭설이 내릴 때면 '눈이 무진장 퍼붓는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따라서 이 지역을 떠 올리면 자연스럽게 겨울이 연상된다. 그러나 깊은 내륙의 기운을 머.. 2014. 10. 31.
순천 봉두산 끝물 단풍 남아 있는 천년고찰 태안사 품은 옹골찬 산 명산(名山)에 大刹(대찰)이라 했던가. 우리땅에는 대개 이름난 산의 명당 자리에 큰 절집이 자리잡고 있다. 비근한 예가 한국 불교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이른바 5대 총림인 가야산 해인사, 조계산 송광사, 영축산 통도사, 덕숭산 수덕.. 2014. 10. 31.
양산 시살등 우거진 숲 '그늘 산행'…자장동천 계류에 더위 훌쩍 영남알프스 중에서도 배내골은 꺼내도 꺼내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 보물단지와 같다. 배내골의 동쪽으로는 배내봉에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거쳐 시살등 오룡산 염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둘러싸고, 서쪽으로는 능동산에서부터 .. 2014.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