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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공부/♣ 등산교실

내복/보온의류

by 강릉벽소령 2007. 12. 24.


 ★ 내 복
내복은 직접 피부에 닿는 옷으로 촉감이 좋고 땀을 잘 흡수하여 빨리 마르고,
보온력과 신축성도 있어야 한다.
 
폴리에스터와 폴리프로필렌과 같은 합성섬유 원단이 적절하며,어두운 색이
태양열을 잘 흡수하여 보온 효과를 높여준다.
 
여름에는 티셔츠,반바지,팬츠 등이 내복과 겉옷을 겸한다.
면으로 된 티셔츠(그리고 팬츠,브래지어)는 땀을 잘 흡수 하지만 젖은 상태
에서 보온력이 없고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바람이 잘부는 기후에 적당 하다.
 
대신 폴리에스터 의류는 땀을 잘 흡수하고,잘 마를뿐만 아니라 젖은 상태
에서도 어느정도 보온력이 있기 때문에 좀 더 광범위한 기후에 적당하다.
 
반바지는 통풍이 잘되고 튼튼해야 하기 때문에 나일론 소재가 좋다.
면바지는 땀에 젖으면 축축하고 몸에 와 닿을때 불편하다.
 
면 런닝을 입고 산에 오르는것은 저체온증에 노출되기 가장 쉬우므로 절대
입지말아야 한다.
얇고 산축성이 좋은 폴리에스터 내복에 반바지를 착용하면,온화한 날씨에 
적당한 보온성 과 활동성을 높여준다.
 
몸에 밀착된 내복은 피부와 공기층을 형성하지 않아 가벼운 바람 에도 흡수한
땀을 빨리 건조시켜 쾌적하게 만든다.
 
또한 긴 내복은 해충 이나 나무 덤불로 부터 다리를 보호하는 장점이 있는데,
엉덩이 부분이  쉽게 닳는것은 반바지로 보완한다.
 

 ★ 보온 의류
평소에 주로 입는 면 런닝,면 스웨터나 진(Jean) 바지는 등산용 으로 적절
하지 않다.
상체 보온을 위한 웃옷은 내복보다 두꺼운 합성섬유(폴리에스터,폴리프로필렌)
류 옷가지와 울 스웨터,플리스 재킷 등이 많이 이용된다.
 
활동중 바지와 웃옷 틈새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충분히 길어야 한다.
목이 긴 상의는 보온 효과가 좋지만 심한 운동으로 땀이 많이 날때 불편 하므로
지퍼가 달린것이 좋다.
 
바지는 젖어도 보온이  되는 울이나 플리스 바지가 좋다.
또한 바람이나 외부 마찰에 강하고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신축성을 지녀야 한다.
플리스 바지는 울 보다 가볍지만 바람과 마찰에 약하므로 얇은 나일론을 엉덩이
부분과 무릎 위쪽에 덧대기도 한다.
 
보통 울 소재의   무릎까지 내려오는 니커보커(Knicker Bocker) 는 이슬이나
눈에 젖는것을 방지하고  통풍과 활동성이 좋지만, 매우 추운 날씨 에는 적당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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